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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박돈 잃자 감금·폭행한 조폭 검거

도박장 개설 후 돈 잃자 감금 폭행 판돈 갈취

  • 기사입력 2006.12.04 07:12
  • 기자명 강윤옥기자
도박판을 개장하고 자신의 일행이 돈을 잃었다는 이유로, 도박으로 돈을 땄던 3명을 여관에 감금, 폭행하고 돈을 강취한 조직폭력배가 검거됐다. 목포경찰서(서장 윤동길)는 도박판을 개장하고 도박을 하던 중, 자신의 일행이 돈을 잃었다는 이유로 도박으로 돈을 땄던 3명을 여관에 감금, 폭행하고 1,200만원상 등을 강취한 조직폭력배 방(35세,남)모씨 등 8명을 검거 수사중에 있다고 밝혔다. 수사관계자에 따르면 방(35세,남)모씨 등 10명중 임(35세,남)모씨 등 7명은 지난 11월 23일 오후 7시 경부터 다음날 새벽 1시경까지 전남 해남군 해남읍 소재 a 모텔 등에서 4회에 걸쳐 판돈 1,000만원에서 2,000만원을 놓고 카드도박을 했다. 해남집계파 소속의 방(35세,남)모 씨 등은 이들을 상대로 장소를 제공한 대가 및 도박자금을 발려주고 선이자를 받는 방법으로 도박을 개장한 것으로 밝혀졌다. 그러나 이들이 도박을 하다가 도박을 개장했던 방모씨 등의 일행이 돈을 잃게 되자, 사기도박을 했다며 돈을 땄던 사람들을 방내부에 감금하고 철재의자 등으로 때려 3명에게 2-3주가량의 상해를 가하고, 1,2000만원을 강취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중 도박을 개장하고, 폭력을 행사하고 금품을 강취한 방모(35세,남)씨에 대해서는 구속영장을 발부받았다. /신안신문(sanews.co.kr)원본 기사 보기:신안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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