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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 대구.경북 영어마을 현장 방문

구미시 초등학생 영어체험학습 지원사업 현장 점검 나서

  • 기사입력 2019.01.31 11:11
  • 기자명 서주달 기자

구미시의회(의장 김태근) 기획행정위원회(위원장 김춘남)는 제228회 임시회 기간중인 지난 1월 29일(화) 칠곡군 지천면 소재 대구경북영어마을을 방문하여 구미시 초등학생 영어체험학습 지원사업 현장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 기획행정위원회 영어마을 현장방문 기념사진(구미시의회)


영진전문대 칠곡캠퍼스 내에 121,977㎡ 규모로 조성된 대구경북영어마을은 2007년 10월 개원하여 62개의 다양한 체험학습 시설과 우수한 원어민 교사를 통해 효과적인 영어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구미시와는 2008년 3월 초등학생 영어체험교육사업 협약을 체결하여 현재까지 구미시 지역 내 초등학생 18,000여명의 영어체험교육을 진행해 왔다.

이날 의원들은 먼저 관계관으로부터 영어마을 운영현황과 교육프로그램에 대한 설명을 들은 후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으며, 영어마을 내 체험학습장과 심화학습장, 야외학습장, 기숙사 등 주요시설과 영어교육 현장을 견학하며 영어체험학습의 개선방향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다.

기획행정위원들은 영어체험마을이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양성과 지역교육의 글로벌 경쟁력 제고를 위해 꼭 필요한 시설임을 강조하며 앞으로 해외 어학연수를 대체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적극 발굴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 체험학습 대상 선발 과정에서 이러한 교육 기회를 다양한 학생들이 차별 없이 제공받을 수 있도록 더 많은 홍보와 내실있는 운영을 부탁하였으며, 특히, 영어교육 사각지대에 있는 저소득층 학생들에 대한 교육 기회를 더욱 확대해 줄 것을 요청했다.

현장방문시 체험학습에 참여중이던 구미 지역 초등학생들은 “원어민 선생님과 다양한 체험으로 영어에 대한 흥미와 자신감이 생겼다”며 영어마을 활동에 대한 큰 호응을 보였다.

김춘남 기획행정위원장은 “향후 더 많은 학생들이 영어체험교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관심을 갖고 지원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내 교육격차를 해소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미시는 매년 초등학교 4~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대구경북영어마을과 구미대학교를 통해 초등학생 영어체험학습을 지원하고 있으며, 2019년에도 경상북도와 함께 5억2천여만 원 규모로 1,700여명의 영어체험교육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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