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NGO신문=이주현 기자] 재생의료 기업 티앤알바이오팹이 23일 '회생 회사' 블리스팩과 인수합병(M&A)을 위한 조건부 투자계약을 맺었다고 공시했다. 블리스팩은 경기 시흥시 정왕동에 본사를 둔 화장품 용기 제조 기업이다. 티앤알바이오팹에 따르면, 지난 18일 수원지방법원으로부터 블리스팩 최종 인수 예정자로 선정돼 투자계약 허가 신청 승인을 받았다. 이후 회생법원 관계인 집회에서 최종 회생 계획(안)이 승인될 경우 인수 절차가 진행된다. 블리스팩 인수대금은 167억1000만원인데, 티앤알바이오팹이 60억원(계약금 16억7100만
[한국NGO신문=김종대 기자]= 검찰이 파리바게뜨 제빵 기사들에게 민주노총 탈퇴를 종용한 혐의를 받는 허영인 SPC 회장을 구속기소했다.허 회장의 지시 아래 조직적으로 '노조 탈퇴 공작'에 가담한 SPC 전·현직 임직원, 한국노총 소속 노조 위원장 등도 무더기로 재판에 넘겨졌다.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3부(임삼빈 부장검사)는 SPC 그룹의 부당노동행위 사건을 수사해 허 회장을 비롯한 관계자 18명과 제빵기사 등을 관리하는 SPC 자회사인 피비파트너즈 법인을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했다고 21일 밝혔다.허 회장 등
[한국NGO신문=정성민 기자] 참여연대 공익제보지원센터(소장 이상희 변호사)가 검찰에 던킨도너츠 위생불량 문제 공익신고자의 불기소 처분을 요청했다.참여연대 공익제보지원센터는 16일 "오늘 수원지방검찰청 안양지청에 2021년 던킨도너츠 안양공장 위생불량 문제를 신고한 공익신고자에게 '공익신고자 보호법' 제14조 책임 감면 조항 등을 감안, 불기소 처분 등을 내려줄 것을 요청하는 의견서를 발송했다"고 밝혔다.참여연대에 따르면 공익신고자 A씨는 2021년 8월경 던킨도너츠 안양공장의 위생불량 문제를 국회의원에게 제보하고, 2021년 9월
[한국NGO신문=김종대 기자] 파리바게뜨 제빵기사들에게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을 탈퇴하라고 종용한 혐의를 받는 허영인 SPC그룹 회장이 구속 후 처음으로 검찰에 출석했다.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3부(임삼빈 부장검사)는 9일 오전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위반 혐의를 받는 허 회장을 서울구치소에서 불러 조사 중이다. 지난 5일 법원이 허 회장의 구속영장을 발부한 지 나흘 만에 이뤄진 구속 후 첫 검찰 조사다.검찰은 허 회장을 상대로 황재복(62·구속기소) SPC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원들에게 부당노동행위를 지시했
[한국NGO신문=김종대 기자] '파리바게뜨 제빵기사 노조 탈퇴 강요' 혐의를 받고 잇는 허영인 SPC그룹 회장에 대해 결국 구속영장이 청구됐다.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3부(임삼빈 부장검사)는 3일 법원에 부당노동행위(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위반) 혐의를 받는 허 회장에 대한 사후 구속영장을 청구했다.허 회장이 여러 차례 소환에 불응하자 검찰이 2일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강제로 조체포.조사했는데, 당분간 더 신병을 확보한 상태로 수사할 필요가 있다는 판단이다.이는 2일 오전 8시쯤 서울 시내 한 병원에서 입원해 있던 허 회장을 체포한
빵 선전 중 ‘겉과 속’이 다르다는 광고가 흔히 있는데 아이러니칼하게도 제빵업계의 선두 주자인 빠리바게트 SPC와 허영인 회장도 ‘겉과 속이 다르다’는 세간의 평가를 받고 있다.빵은 겉과 속이 다르면 좋게 평가돼 잘 팔릴 수 있으나, 사람이 ‘겉 다르고 속 다르다’면 인격적인 흠결 사항으로 심각하게 받아들여야 하리라. 이런 세평의 주인공인 허영인 SPC 회장이 그간 검찰의 거듭된 소환에 “바쁘다” “아프다” 등의 여러 가지 이유로 불응하다가 결국 2일 아침 검찰에 체포돼 서울중앙지검 조사실로 강제 연행됐다.허영인 회장은 '파리바게뜨
[한국NGO신문=전종수 기자] 검찰의 소환 조사에 여러차례 불응한 SPC 허영인 회장이 2일 체포됐다.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3부(임삼빈 부장검사)는 이날 허 회장에 대해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위반 혐의로 법원에서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집행했다.허 회장은 자회사인 PB파트너즈 노조 조합원들에게 노조 탈퇴 강요를 사주한 혐의로 검찰에 기소된 바 있다.검찰은 이후 허 회장에 대한 조사를 위해 지난달 18일, 19일, 21일 세 차례 소환했으나 허 회장은 이에 응하지 않고 버티다 3월 25일 검찰에 출석했으나 조사 시작 한시간도 안돼 가
[한국NGO신문=김종대 기자] SPC그룹이 허영인 회장의 배임 혐의 수사에 대비해 검찰 수사관을 매수.포섭해 관련 정보를 빼돌리고 모의 훈련까지 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를 위해 황재복 SPC 대표가 수사관에게 금품 등 각종 향응 제공을 지시하고 술도 사 먹여라고 하는 등 SPC가 회장 수사를 막기 위해 별 대책을 다한 것으로 검찰 수사에서 확인됐다.백모 SPC 전무와 검찰 수사관 김모씨의 대한 검찰의 공소장에 따르면, SPC 백 모 전무는 하영인 회장에 대한 검찰 수사가 진행되자 동향인 김씨에게 연락해 "SPC그룹 사옥에서 직접 황
[한국NGO신문=정보영 선임기자] SPC그룹 계열사 파리바게뜨의 제빵기사 노동조합 탈퇴 강요 의혹을 받고 있는 허영인 SPC그룹 회장이 피의자 신분으로 25일 검찰에 소환됐다. 허 회장은 앞서 검찰의 출석 요구에 업무상 이유로 세 차례 응하지 않다가 이날 출석했다.이날 허 회장은 서울중앙지검 청사 앞에 대기중인 취재진을 피해 조사실로 들어갔다.하지만 허 회장은 검찰 조사가 시작된지 1시간도 되지 않아 가슴 통증을 호소해 조사가 중단됐고, 검찰을 나와 병원으로 향했다.허 회장은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위반 혐의를 받고 있다.지난
[한국NGO신문=이주현 기자] 에스피씨(SPC)그룹 계열사 비알(BR)코리아가 운영하는 던킨에서 '보스톤 크림 라떼'를 새로 선보였다. 보스톤 크림 라떼는 도넛 '보스톤 크림'의 달콤한 맛과 겉모습(비주얼)을 담아낸 음료다. 던킨 관계자는 "부드러운 크림과 달콤한 초콜릿의 조화로 인기 있는 보스톤 크림을 더 맛있게 즐길 수 있도록 새로운 음료를 선보이게 됐다. 맛에 한 번, 비주얼에 한 번 더 반하게 되는 보스톤 크림 라떼와 달콤한 시간 만끽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NGO신문=전종수기자] SPC그룹 계열사 SPL의 강동석 전 대표가 중대재해법 위반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무죄를 주장했다.21일 수원지법 평택지원 형사6단독 박효송 판사 심리로 열린 첫 공판에서 무죄를 주장했다.강씨의 변호인은 "공소내용과 피고인의 지위 등과 관련해 사실관계 등을 고려할 때 업무상 중대재해처벌법 등과 저촉돼 형사책임을 물을 수 있을지, 강 전 대표는 업무상 주요 의무를 다한 만큼 사망사고와의 인과관계가 있는지도 의문"이라는 입장을 밝혔다.이어 "앞으로 진행될 피고인의 심리 과정에서 반영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이하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됐지만 공사 현장에서 근로자 사망 사고가 연이어 발생하고 있다. 이에 중대재해처벌법 처벌 강화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확산되고 있다.15일 고용노동부(이하 고용부)에 따르면 지난 12일 오후 2시 53분경 부산 동래구 소재 아파트 신축공사장에서 하청업체 60대 근로자 A씨가 추락,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지만 당일 밤에 숨졌다.A씨는 외부 비계(건축공사 때 높은 곳에서 일할 수 있도록 설치하는 임시가설물)에서 작업 도중 추락 자재를 맞고 10m 아래 지하 2층으로 떨어진 것으로
인천광역시 중구 항운·연안아파트 집단 이주사업이 순탄하지 않다. 이주 얘기가 나온 지 도 벌써 18년째다. 이 사업은 항운·연안아파트 1275세대를 송도로 집단 이주시키는 프로젝트다. 이른바 ‘항운·연안아파트 송도 이주사업’이다.항운·연안아파트 집단 이주는 인천광역시와 인천지방해양수산청이 공유재산에 해당하는 부지 맞교환으로 항운·연안아파트 이주를 추진하는 사업으로 알려진다. 대상지는 인천시 소유의 서구 원창동 북항 배후부지(4만8892㎡)와 인천해수청 소유의 송도국제도시 아암물류2단지 부지(5만4550㎡)다.사업이 차질없이 진행되면
한국앤컴퍼니그룹의 경영권을 둘러싼 ‘형제의 난’ 2라운드가 차남 조현범 회장의 승리로 사실상 3주 만에 막을 내렸다. 장남 조현식 한국앤컴퍼니 고문과 MBK파트너스가 경영권 인수를 위해 손잡고 공개매수에 나섰지만, 목표치에 도달하지 못하기 때문이다.한국앤컴퍼니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노력하는 한편, 공개매수 발표 이전에 벌어진 MBK파트너스의 ‘선행매매 의혹’에 대해 금융당국에 정식으로 조사를 요청하겠다는 입장이다.한국앤컴퍼니는 26일 공식 입장문을 내고 “금번 공개매수 사안에 대한 주주분들의 판단을 존중한다”며 “앞으로 주주가치
11일 검찰은 검찰 수사관에게 뇌물을 건넨 정황이 포착된 SPC 황재복 대표이사 사무실을 압수수색 했다. 황 대표이사는 허영인 SPC그룹 회장이 배임 등 혐의로 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의 수사를 받을 당시 수사관 A씨에게 뇌물을 주고, 그 대가로 수사 관련 정보를 얻어내려 한 것으로 의심받고 있다. SPC의 압수수색은 놀랄 일도 아니다. ‘파리바게뜨 제빵기사 노조 탈퇴’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은 10월에도 SPC 본사와 PB파트너즈 본사 등을 압수수색 했다. PB파트너즈는 SPC 계열사로, 파리바게뜨 가맹점에서 근무하는 제조인력을 육성
빠리바게트의 SPC 현직 대표이사가 검찰 수사관에게 뇌물을 건넨 정황이 포착돼 검찰이 강제수사에 착수했다.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인권보호관실(김형주 부장검사)은 11일 뇌물공여 혐의를 받는 황재복 SPC 대표이사의 서울 양재동 본사 내 사무실을 압수수색 했다.검찰은 허영인 SPC그룹 회장이 배임 등 혐의로 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의 수사를 받을 당시 수사관 A씨에게 뇌물을 주고, 그 대가로 수사 관련 정보를 얻어내려 한 것으로 의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검찰은 지난해 12월 허 회장을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배임 혐의로 불구속기
이해욱 DL그룹 회장과 허영인 SPC그룹 회장이 국회 산업재해 관련 청문회에 나란히 증인으로 참석해 고개를 죽였다. 두 사람은 1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에서 열린 산업재해 관련 청문회에 증인으로 출석해 노동자 사망사고를 막지 못한 데 사과했다.허영인 SPC그룹 회장은 지난해 10월 그룹 계열사인 SPC 제빵공장에서 20대 근로자가 끼임 사고로 숨진 데 이어 올해 8월 다른 계열사인 샤니 제빵공장에서 50대 노동자가 숨지는 등 잇단 사고와 관련해 증인으로 서게 됐다.민주당 이학영 의원이 "기업을 위해 일하다 노동자가 죽으면 사과해야 한
22일 SPC 계열사인 경기도 평택의 SPL 제빵공장에서 20대 외주 설비업체 직원 A 씨의 머리 위로 물건을 나르는 철제 컨베이어가 내려앉아 A 씨가 다쳤다.평택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30분께 이 공장 컨베이어 작동에 이상이 생겨 A 씨가 컨베이어 아래에서 점검하던 중 갑자기 컨베이어가 30㎝가량 아래로 내려앉으며 A 씨의 머리 부위를 가격했다.A 씨는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당시 현장에는 A 씨 외에 같은 업체 직원이 함께 작업하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경찰 관
SPC 계열사인 샤니 제빵공장에서 발생한 끼임 사고로 근로자가 사망한 사고를 수사한 경찰이 회사 대표이사까지 형사 책임이 있다고 보고 입건해 검찰에 넘겼다.경기 성남중원경찰서는 18일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이강섭 샤니 대표이사 등 7명을 불구속 입건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 8월 8일 낮 12시 41분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소재 샤니 제빵공장에서 근로자 A(55·여) 씨가 반죽 기계에 끼인 사고와 관련, 안전 의무를 다하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A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져 치료받았지만, 이틀 뒤인 같은 달
SPC그룹의 '파리바게뜨 제빵기사 노조 탈퇴 압박'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14일 계열사 임원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3부(임삼빈 부장검사)는 PB파트너즈 전무 정모 씨와 상무보 정모 씨에 대해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PB파트너즈는 SPC그룹 계열사로, 파리바게뜨의 제빵기사 채용·양성 등을 담당하는 업체다. 이들은 민주노총 화섬식품노조 파리바게뜨지회 조합원들을 상대로 노조 탈퇴를 종용하거나 인사상 불이익을 주는 등 부당 노동행위를 한 혐의를 받는다.검찰은 부당 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