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NGO신문=정성민 기자]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하 경실련)이 22대 총선 당시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의 위성정당 창당의 부당성을 지적하며 헌법재판소(이하 헌재)에 위헌 확인 헌법소원을 청구했지만 헌재가 각하(청구 요건이 불충분하다고 판단, 접수 자체를 거부하는 것) 판결했다. 이에 경실련이 헌재가 유권자보다 거대 양당의 이익을 우선시하고 있다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경실련은 23일 서울 종로구 경실련 강당에서 '헌재 위성정당 위헌소송 각하 판결 규탄' 기자회견을 개최했다.앞서 국민의힘은 지난 2월 23일 국민의미래를 출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22일 각각 비례대표 위성정당과의 흡수 합당 절차에 착수한다.국민의힘은 이날 오전 전국위원회를 소집해 위성정당 국민의미래 흡수합당 안건을 결의할 예정이다.22대 총선에서 여당 소속 당선인은 국민의힘 지역구 90명에 국민의미래 비례대표 18명을 합친 108명이다.국민의힘은 또 이날 오후 국회에서 제22대 총선 당선자총회를 열어 4·10 총선 참패에 따른 당 위기 수습 방안을 논의한다.지난 16일 첫 당선자총회에서 매듭짓지 못한 차기 지도체제 구성 및 당 쇄신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첫 당선자총회에선 조기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12일 오전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순국선열들에게 참배한다.참배에는 민주당 지도부와 4·10 총선 지역구 당선인들이 동행한다.민주당 주도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 윤영덕·백승아 공동대표와 당선인들도 함께한다.이 대표는 당선인들과 현충원에 헌화·분향을 하고 22대 국회 개원을 앞둔 각오를 다질 예정이다.조국혁신당 조국 대표와 비례대표 당선자들도 이날 오전 국립 서울현충원에서 참배한다.[한국NGO신문=김진태 기자]
[한국NGO신문=정성민 기자] 22대 총선(국회의원선거)이 범야권의 완승으로 막을 내렸다. 이에 22대 총선이 정권 심판 선거였다는 것이 시민사회의 공통 평가다. 그러면서 시민사회는 정부와 여당에 국정기조 전환을, 범야권에 국민의 기대 부응을 주문하고 있다. 이 22대 총선 이후 시민사회의 토론회와 논평을 토대로 22대 총선 결과를 진단하고 향후 여야의 정책과제를 모색했다.22대 총선 최종 투표율 67.0%···유권자의 선택은 '범야권'지난 10일 22대 총선이 전국에서 일제히 진행됐다. 1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이
[한국NGO신문=김진태 기자] 21대 현역 국회의원 가운데 절반이 4·10 총선에서 다시 금배지를 달았다.1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개표 결과에 따르면 21대 국회의원 297명 중 149명(49.8%)이 이번 총선에서 다시 당선됐다.여당인 국민의힘에서는 '텃밭' 영남 의원들이 주로 생환했고, 더불어민주당은 현역 의원 대부분이 승리를 거머쥐었다.국민의힘(비례대표 위성정당 국민의미래 포함)에선 현역 의원 75명이 후보로 나서 이 중 55명(73.3%)이 다시 국회에 입성한다.성별로 보면 남성이 48명, 여성이 7명이었다.생환에 성공한
[한국NGO신문=이용현 기자] 제3지대 정당인 개혁신당이 4·10 총선에서 절반의 성공을 거뒀다.당의 간판인 이준석 대표는 11일 경기 화성을에서 당선을 확정하며 여의도 입성에 성공했으나 나머지 지역구 출마 후보들은 모두 고배를 마셨다.아울러 개혁신당은 비례대표 당선자 2명도 배출해 원내 정당 위상을 확보했으나 3석 소수정당에 그쳐 대안 야당이라는 목표를 달성하는 데는 실패했다.이 대표는 이번 총선에서 보수 험지로 평가받는 경기 화성을에서 5만1천856표(42.41%)를 얻으며 더불어민주당 공영운 후보에게 3천278표(2.68%포인
[한국NGO신문=김진태 기자] 정의당이 4·10 총선에서 지역구와 비례대표 의석을 얻는 데 실패, 2012년 창당 이후 원외 정당으로 몰락할 위기에 놓였다.앞선 전국단위 선거의 연이은 패배에도 별다른 대책을 내놓지 못한 데다 정의당이 녹색당과 연합하는 과정에서 소속 의원의 탈당 등 분열을 겪으며 몰락을 자초했다는 평가가 나온다.1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0시 30분 기준(비례대표 개표율 20.56%) 개표 결과를 보면, 정의당과 녹색당의 선거연합 정당인 녹색정의당은 비례대표 국회의원 선거에서 1.86% 득표율에 그쳤다.비례대
[한국NGO신문=이창준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22대 총선에서 단독으로 과반 의석을 확보하는 압승을 거뒀다.이로써 더불어민주당은 4년전과 마찬가지로 승리를 차지한 반면 여당인 국민의힘은 이번 선거 결과로 세 번 연속 총선 패배라는 쓴 맛을 보게 됐다. 11일 오전 5시 기준 개표율 약 98%를 기록한 가운데 민주당은 서울 강남권과 경기 동부권을 제외한 수도권 대부분 지역에서 승리를 따냈다.국민의 힘, 3회 연속 총선 참패 기록 총선 승패가 달려있는 수도권에서 민주당은 서울 48곳 중 37곳, 경기 60곳 중 53곳, 인천 14곳 중
[한국NGO신문=김진태 기자] 지상파 3사의 제22대 총선 출구조사에서 여당이 위성정당 몫까지 합쳐도 100석 안팎을 확보하는 데 그쳐 참패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자 의사 단체 등은 "일방적인 의대 증원 등 의료 정책에 대한 국민 심판이며 예상됐던 결과"라는 반응을 보였다.10일 의료계에 따르면 의사들은 이 같은 반응과 함께 "정부·여당이 총선 결과를 받아들여 일방적인 의대 증원 정책 추진을 중지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대한의사협회(의협) 비상대책위원회는 총선 출구조사 결과에 대한 즉각적인 입장이나 논평을 내지는 않았지만, 내
[한국NGO신문=이창준 기자] 22대 총선(국회의원선거)이 10일 본투표를 끝으로 모두 마무리됐다. 지상파 3사(KBS·SBS·MBC)와 JTBC 출구조사 결과 더불어민주당(이하 민주당), 더불어민주연합(이하 민주연합), 조국혁신당 등 범야권의 압승이 예상된다. 반면 국민의힘은 '개헌 저지선'인 100석 확보조차 위태로운 상황이다. 10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1만 4259개 투표소에서 전체 유권자 4428만 11명 가운데 사전투표자, 선상투표자, 재외투표자를 제외하고 3020만 1606명을 대상으로 22대 총선 본투표
[한국NGO신문=정성민 기자] 22대 총선 결과의 의미는 무엇이며 정부와 여당, 주요 야당의 향후 정책과제는 무엇일까? 이에 시민사회가 22대 총선 결과를 평가하고 향후 정책과제를 모색한다.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하 경실련)은 11일 오전 11시 서울 종로구 경실련 사옥 강당에서 '22대 총선 결과 토론회'를 개최한다. 토론회는 유튜브(youtube.com/withccej)로도 생중계된다. 토론회 좌장은 박경준 경실련 정책위원장(변호사)이 맡는다. 하상응 경실련 정치개혁위원장(서강대 교수)이 '22대 총선 결과 평가와 개선 방향'을
[한국NGO신문=정성민 기자] 제22대 총선(국회의원선거)이 4월 10일 실시된다. 그러나 제22대 총선은 정책선거 실종, 무분별 공약 남발, 미자격 후보 범람으로 역대급 혼탁선거로 평가받고 있다. 유권자의 선택이 중요한 이유다. 이에 시민사회는 제22대 총선에서 유권자가 자질과 정책을 기준으로 투표할 것을 주문하고 있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하 경실련)은 8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국회 1문에서 '제22대 총선 유권자의 현명한 선택 촉구'를 주제로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앞서 경실련은 2023년 9월 14일 유권자운동본부 출범
[한국NGO신문=김진태 기자] 전문가들은 4·10 총선을 일주일 앞둔 3일 더불어민주당 등 야권이 더 많은 의석을 확보할 것으로 전망했다.연합뉴스가 정치 평론가, 여론조사 전문가, 교수 등 5명에게 총선 결과 예측을 물은 결과 비례 위성정당이 얻을 의석수를 포함해 국민의힘 예상 의석수는 100∼130석이라는 답이 나왔다.민주당은 비례 위성정당 의석까지 합쳐 최소 140석에서 많으면 180석 이상도 확보할 수 있다는 의견이 나왔다.이처럼 야당의 우세를 점치는 데는 이번 선거가 윤석열 정부의 중간 평가 성격으로 치러진다는 점이 자리 잡
[한국NGO신문=정성민 기자] 시민사회가 위성정당의 정당 등록 승인이 부당하다며 헌법재판소(이하 헌재)에 위헌 확인 헌법소원 청구와 효력 정지 가처분을 신청했다.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하 경실련)은 29일 헌재 앞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한 뒤 위성정당 위헌 확인 청구서와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서를 헌재에 제출했다.앞서 국민의힘은 지난 2월 23일 국민의미래를 출범시켰다. 더불어민주당도 진보당, 새진보연합과 더불어민주연합을 창당했다. 국민의미래와 더불어민주연합은 4월 10일 22대 국회의원선거 비례대표용 위성정당이다. 위성정당은 21대 국
[한국NGO신문=김진태 기자] 국민의힘의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 인요한 선거대책위원장은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를 둘러싼 각종 논란에 대해 "다 지나간 일"이라고 말했다.인 위원장은 29일 MBC 라디오 인터뷰에서 '김 여사 관련해서 여러 가지 문제가 나왔을 때 윤 대통령이 좀 더 단호한 조처를 내렸으면 좋겠는데, 그렇지 못하다는 지적이 있었다'는 진행자의 발언에 이같이 말했다.인 위원장은 "제가 뉴욕에서 4년 살았다. 마피아 조직도 아이하고 집안 부인하고는 안 건든다"라며 "민주당이 잘하는 것은 다 지나간 일들을 가
한국NGO연합 등 각계 단체들이 23일 오후 자유통일당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지지 선언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한국NGO연합(애국단체총협의회, 국민노동조합, 국민의자유와인권을위한변호사모임, 자유연대, 자유민주국민연합, 공교육살리기국민연합, 국민건설산업노조, 자유정의시민연합, 문화마당청광 외)과 일천만이산가족위원회, 소상공인연합 등이 자유통일당 지지 선언에 함께했다.박미출 국민노조 중앙집행위원은 이날 대표로 지지선언을 통해 “이재명 방탄 국회와 방탄 정당을 넘어 종북 정당의 완성체로 변해가는 민주당은 공당으로서 존재 명분을 잃
[한국NGO신문=김진태 기자] 오는 4·10 총선에서 38개 정당이 253명의 비례대표 국회의원 후보를 냈다.46개의 의석을 놓고 경쟁하는 것으로, 경쟁률은 5.5대 1이다. 지난 21대 총선 비례대표 경쟁률 6.6대 1보다 떨어졌고, 20대 총선 경쟁률 3.4대 1보다는 올라갔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23일 공개한 비례대표 후보 등록 자료에 따르면 이번 총선에서는 국민의힘의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가 가장 많은 35명의 비례대표 후보를 등록했다.국민의미래의 후보 1번은 여성 장애인인 최보윤(45) 변호사, 2번은 탈북민 출신
[한국NGO신문=김진태 기자] 이철규 국민의힘 의원은 위성정당 국민의미래 공천 갈등과 관련해 "비례대표 공천은 그 진행 과정이 투명하게 공개되지 않았다"고 20일 밝혔다.이 의원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배후에 누가 있는지 잘 아시리라 생각이 든다"로 말문을 열었다.이어 이 의원은 "어제 저녁 이후 사실과 다른 보도들이 난무하면서 한 개인의 인격을 침해하고 있다"면서 "이번 상황의 본질 전후 관계를 다 밝혀드리는 게 국민들과 당원에 대한 도리라 생각해서 자리에 서게 됐다"고 기자회견을 열게 된 배경을
[한국NGO신문=김진태 기자]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의 비례위성정당 비례대표 후보 명단이 연이어 발표되고 있다. 하지만 비례대표 후보 공천에 따른 논란과 갈등도 제기되고 있다. 이에 시민사회에서 비례위성정당은 대의민주주의의 퇴행이자 정치 꼼수의 상징이라며 국민의힘과 민주당, 거대 양상을 규탄하는 목소리가 확산되고 있다.녹색연합은 19일 "거대 양당의 비례대표 명단이 위성정당 이름으로 발표되고 있다. 위성정당 비례대표 공천 과정을 둘러싼 잡음도 이어진다"면서 "그러나 분명한 점은 거대 양당발로 다시 등장한 비례위성정당이 선거제도 개혁
[한국NGO신문=김진태 기자] 국민의힘의 비례대표용 위성정당 국민의미래는 4·10 총선 비례대표 17번에 내정한 이시우 전 국무총리실 서기관의 공천을 취소했다고 19일 밝혔다.국민의미래는 이날 긴급 최고위원회를 열고 이 후보에 대한 공천취소를 의결했다.이 전 서기관은 지난해 '골프접대' 의혹으로 4급 서기관에서 5급 사무관으로 강등됐던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논란이 됐다.공천취소 사유는 밝히지 않았으나 ‘골프접대’ 의혹으로 재심사 끝에 이같이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장동혁 국민의힘 사무총장은 이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 전 서기관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