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아동복지전문기관 초록우산어린이재단(회장 이제훈)은 코레일(사장 오영식)과 22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코레일 서울본부에서 사회공헌협약을 체결하고, 국내 아동복지 증진 및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상호 협력한다고 밝혔다.
▲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이 코레일과 22일 서울 중구 코레일 서울지부에서 사회공헌협약을 체결하고 국내 나눔문화 확산 및 아동복지 증진을 위해 협력한다고 밝혔다. (왼쪽부터)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이제훈 회장, 최불암 전국후원회장, 코레일 오영식 사장(초록우산어린이재단 제공) |
이날 협약식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이제훈 회장과 최불암 전국후원회장, 코레일 오영식 사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양측은 소외계층에게 기차여행을 제공하는 해피트레인 사업 추진, 국내 저소득층 아동들의 사회적∙정서적 지원 확대, 사회공헌사업 콘텐츠 제공 등에 긴밀히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코레일은 지난 1993년 어린이재단 경북지역본부-신경주관리역의 협업을 시작으로 그동안 전국 16개의 재단 지역본부에서 나눔활동을 진행해왔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기점으로 재단의 아동복지 전문성과 코레일의 철도 인프라 등을 활용해 더욱 다양하고 체계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이 코레일과 사회공헌협약을 체결하고 국내 나눔문화 확산 및 아동복지 증진을 위해 협력한다고 밝혔다. 협약식 후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초록우산어린이재단 제공) |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이제훈 회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철도분야에 특화된 다양한 아동복지 프로그램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코레일과 활발한 협업을 통해 전국의 소외계층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코레일 오영식 사장은 “국내 대표 아동복지전문기관인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함께 사회공헌사업을 추진하게 돼 더욱 의미가 있다”며 “코레일은 국민과 함께하는 공기업으로서 지속적인 나눔활동을 실천하며 사회적 가치실현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최불암 전국후원회장은 “재단과 코레일의 따뜻한 마음이 어려운 환경에 처한 아동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아이들을 위한 일에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