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NGO신문=이용현 기자] 경복대학교가 캘리포니아 롱비치 대학(California State University Long Beach)과 지난 20일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대학은 공동학위과정, 글로벌 현장학습, 인턴십, 공동 연구 등 다양한 교류와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날 경복대학교를 방문한 캘리포니아 롱비치 대학 교수진은 CSULB의 글로벌 교육 부총장 짓 조시 박사(Dr. Jeet Joshee), 보건 인문대학장 모니카 라운즈베리 박사(Dr.Monica Lounsbery) 외 6명의 교수들이
[한국NGO신문=정성민 기자] 대통령 직속 의료개혁특별위원회(이하 의료개혁특위)가 공식 출범했다. 하지만 시민사회에서 반발 여론이 확산되고 있다. 의료개혁특위의 목적이 의료산업화와 의료시장화·영리화 가속이라는 지적이다. 참여연대 사회복지위원회(이하 참여연대)는 26일 "(의료개혁특위) 위원 면면과 구성을 보면 정부 발표와 달리 실제로 의료개혁특위의 목적은 '의료개혁'이 아니라 의료산업화에 방점이 찍혀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앞서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는 지난 25일 정부서울청사 9층 대회의실에서 제1차 의료개혁특위 회의를
[한국NGO신문=김다원 기자] 국제아동권리 NGO 세이브더칠드런은 23일 세계 책과 저작권의 날을 맞아 캄보디아 교육 소외지역의 도서관 설립 과정과 책으로 변화한 아동의 삶에 대해 전했다.매년 4월 23일은 세계 책과 저작권의 날(World Book and Copyright Day)이다. 1995년 유네스코 총회에서 독서와 출판을 장려하고 저작권 제도를 통한 지적 소유권을 보호하기 위해 제정한 날이다. 세계적인 문호 셰익스피어와 ‘돈키호테’의 저자 세르반테스가 사망한 날이기도 하다.세이브더칠드런은 2018년부터 3년간 교육 환경이
[한국NGO신문=정성민 기자] 기획재정부가 지정한 전국 16개 지자체의 지역경제교육센터가 함께 모인 공동 워크숍이 18일부터 1박 2일간 일정으로 서울 글로벌지식협력단지에서 개최됐다.기획재정부 관계자와 전국 각 지역의 센터장 및 연구원 등 50여명이 참석하여 성황을 이룬 가운데 진행된 워크숍은 정기총회를 겸하여 2023년 실적과 2024년 사업계획을 상호 공유하였으며, 대국민 현장 경제교육의 효과적인 수행을 위한 방안을 놓고 열띤 논의를 이어 나갔다. 전국 지자체마다 설치되어 있는 지역경제교육센터는 총 16개 센터로 구성되어 있으며
[한국NGO신문=정성민 기자] 정부가 2025학년도 의대 증원 32개 대학을 대상으로 의대 증원분의 50% 이상 100% 범위 내 자율모집을 허용할 방침이다. 이에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하 경실련)이 의료계 집단행동으로 정책이 후퇴하고 있다고 비판하며, 정부에 신뢰 회복과 필수의료정책 완수 대책 제시를 주문하고 있다.경실련은 20일 "정부가 전공의‧의대생의 집단행동에 정책 후퇴를 선언했다"면서 "정부가 의료계 집단행동에 다시 굴복했다는 비판을 피하기 어렵다"고 밝혔다.그러면서 "향후 의료계의 집단행동이 장기화할 경우 의대 증원 정책
[한국NGO신문=정성민 기자] 22대 총선 이후에도 의대 정원 확대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그러자 6개 거점국립대 총장이 정부에 '2025학년도 의대 증원분 50% 이상 100% 범위 내 자율모집 허용'을 건의했고 정부가 전면 수용했다. 이에 정부의 6개 거점국립대 총장의 건의 수용이 의대 정원 확대 논란 해결의 실마리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19일 정부서울청사 본관에서 브리핑을 개최하고 "정부는 국립대 총장들의 건의를 전향적으로 수용, 의대생을 적극 보호하고 의대교육이 정상화돼 의료현장의 갈등을 해결해 나가는 하나
[한국NGO신문=김종대 기자] 최성해 전 동양대 총장이 임원 자격 취소 결정을 취소하라며 교육부를 상대로 낸 소송에서 최종 승소했다.17일 법조계에 따르면 최 전 총장이 교육부 장관을 상대로 제기한 '임원취임승인 취소 처분' 취소 청구 소송에서 파기환송심이 내린 원고 승소 판결이 최근 확정됐다.최 전 총장은 2010년 3월 동양대 총장으로 임명됐고, 아버지 최현우 이사장은 같은 해 10월 학교법인 현암학원 이사장으로 취임했다.사학법에 따라 이사장 직계존속이 총장직을 수행하려면 이사 정수 3분의 2의 찬성과 관할청 승인을 받아야 하나
[한국NGO신문=장영수 기자] 세월호 참사가 16일 세월호 참사 10주기를 맞았다. 이에 각계각층에서 세월호 참사 10주기를 추모하며 안전 사회를 위한 다짐을 결의했다.4·16재단 주최, 해양수산부·행정안전부·교육부·경기도·경기도교육청·안산시 공동 주관으로 16일 경기 안산시 화랑유원지에서 '세월호 참사 10주기 기억식'이 개최됐다.앞서 2014년 4월 16일 청해진해운 소속 여객선 세월호가 인천에서 제주로 향하던 중 전라남도 진도군 관매도 부근 해상에서 침몰, 승객 중 299명이 사망하고 5명이 영구 실종됐다. 특히 당시 세월호에
[한국NGO신문=정성민 기자] 순천향대와 연세대 미래캠퍼스 등 33개 대학이 2024년 글로컬대학으로 예비지정됐다. 최종 지정 결과는 8월 말에 확정될 예정이다. 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이주호)와 글로컬대학위원회(위원장 김중수)는 16일 2024년 글로컬대학 예비지정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교육부에 따르면 지난 3월 22일 신청 마감 결과 2024년 글로컬대학 예비지정 신청에 109개 대학이 65개의 혁신기획서를 제출했다. 신청은 단독 또는 공동으로 가능했다. 단 공동 신청은 대학 통합 또는 연합이 전제다. 단독 신청으로 39개
[한국NGO신문=정성민 기자] 정부의 GHP(Gas Heat Pump·가스열펌프) 저감장치 부착 사업에서 대기업 수의계약으로 예산 낭비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며 시민단체가 감사원에 감사를 청구했다.시민단체 자동차시민연합(대표 임기상)은 15일 "탄소중립 차원에서 환경부와 교육부 예산 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는 GHP 저감장치 부착 사업에 방만한 예산 낭비 사례가 발생, 감사원에 감사 청구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현재 도로 주행 자동차 엔진의 경우 정기검사는 물론 저감장치 부착이 의무다. 반면 GHP는 자동차와 동일 엔진을 사용하지만 대부
정부가 총선 후 의대증원 등 의료개혁에 관해 특별한 입장을 밝히지 않으면서 정부와 의료계 갈등이 해결될 기미가 전혀 보이지 않고 있다.15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정부는 이날 오전으로 예정된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브리핑을 전날 오후 돌연 취소했다.복지부 관계자는 "새로운 안건이나 추가로 새롭게 드릴 말씀이 많지 않아서 브리핑이 취소됐다"고 말했다. 이번 총선 후 첫 브리핑에서는 의료개혁 방향성을 밝힐 것으로 기대됐었다.정부는 의료공백 사태 속에서 중대본과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브리핑을 통해 의료개혁 필요성
[한국NGO신문=전종수 기자] 의사단체가 정부의 의대증원 방침을 원점에서 재검토해야 한다고 재차 강조했다.대한의사협회(의협)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는 14일 서울 용산구 의협 회관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 뒤 브리핑에서 "의사단체의 단일한 요구는 의대 정원 증원에 대한 원점 재논의임을 다시 한번 강조한다"고 밝혔다.김성근 의협 비대위 언론홍보위원장은 "현재 진행되고 있는 교육부의 의대 정원 증원 배정 시스템을 중지할 것을 요청한다"며 "이 시스템이 계속 진행되는 한 이 논의를 (의료계와) 진행하겠다는 정부 측의 진의를 받아들이기 어렵다
[한국NGO신문=김종대 기자] 입학정원 증원에 반발한 의과대학 학생들의 집단행동이 이어지는 가운데 이번 주까지 전국 의대 80%가량이 수업을 재개한다.수업을 재개해 규정에 맞는 수업시수를 확보하지 않을 경우 학생들이 대량 유급할 수 있기 때문이다.다만, 이미 개강한 학교에서 현장 수업 대신 온라인 수업이 진행되고 있고, 여당의 총선 패배로 의대 증원 정책에 변화가 있을 수 있다는 기대감이 의료계에서 형성된 상황이라 학생들의 수업 복귀율이 얼마나 될지는 미지수다.14일 교육부에 따르면 가톨릭관동대·가톨릭대·건국대 분교·건양대·경상국립
[한국NGO신문=정성민 기자] 정부의 의대 정원 2000명 확대에 반발, 전국 의대생의 동맹휴학이 이어지면서 집단 유급 사태가 우려되고 있다. 하지만 16개 대학에서 의대 수업이 재개됐고 23개 대학의 의대 수업도 재개될 예정이다. 이에 전국 의대생의 집단 유급 사태는 피할 것으로 전망된다.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이주호)는 지난 8일 기준으로 전국 40개 의대의 수업 운영현황과 계획을 파악한 뒤 9일 결과를 발표했다.교육부에 따르면 현재 의대 수업 운영 대학은 가천대, 경북대, 경희대, 고려대, 동국대 분교, 서울대, 연세대
[한국NGO신문=정성민 기자] 서울행정법원이 의대 교수들과 전공의·의대생·수험생이 제기한 의대 증원 집행정지 신청을 연이어 각하하자 의대 교수들이 대학 총장들에게 행정소송 제기를 주문했다. 이는 서울행정법원이 정부의 증원·배분 처분의 '직접 상대방' 대학 총장만이 원고로서 적격하다며 각하 결정을 내렸기 때문. 의대 교수들의 대리인 이병철 변호사(법무법인 찬종)는 8일 보도자료를 배포하고 "의대 교수들이 대학 총장들에게 공문을 발송했다"고 밝혔다.공문에는 "서울행정법원의 각하 결정에 따라 원고 적격자인 대학 총장이 행정소송을 제기해
[한국NGO신문=이용현 기자] 한국학중앙연구원은 K학술확산연구소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국내 12개 대학연구소의 성과 및 문제 해결 방안 등을 공유하는 성과공유회를 지난 5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국학중앙연구원은 한국 대중문화에 편중된 세계인들의 관심을 학술 성과를 비롯한 한국학 전반으로 이끌고자, 2021년도부터 전 세계 한국학 연구⸱교육의 활성화를 도모하는 K학술확산연구소사업을 추진해왔다. 이 사업에는 국내 12개 대학연구소가 참여하고 있으며, 한국학중앙연구원은 교육부에서 총 500여 억 원을 지원받아 매년 5~10억 원씩 5년간
[한국NGO신문=김종대 기자] 윤석열 대통령과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의 만남에 대해 대한의사협회 비대위가 의미 있는 자리였다는 공식적인 평가를 내놨다.의협 비대위는 정부가 의료계에 단일안을 내놓으라고 요구한 것과 관련, 총선 이후 의협과 의대 교수, 전공의, 학생들과 합동 기자회견을 열어 입장을 표명하겠다는 입장도 밝혔다.김성근 의협 비대위 언론홍보위원장은 7일 오후 2시부터 오후 5시까지 약 3시간에 걸친 회의 후 브리핑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이날 회의엔 김택우 의협 비대위원장과 전공의 대표인 박 위원
[한국NGO신문=전종수 기자] 법원이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이하 의대 교수협)가 제기한 정부의 의대 정원 증원 결정 무효 신청을 각하했다.서울행정법원 행정11부(김준영 부장판사)는 전국 33개 의대 교수협 대표들이 보건복지부 장관과 교육부 장관을 상대로 2025학년도 의대 정원 2000명 증원 처분에 대해 제기한 집행정지 신청을 2일 각하했다.각하란 소송이 요건을 갖추지 못하거나 청구 내용이 판단 대상이 되지 않는 경우 본안을 심리하지 않고 재판을 끝내는 결정이다.앞서 의대 교수협은 지난 3월 5일 소송을 제기하면서 "정부의 증원
[한국NGO신문=전종수 기자] 임현택 대한의사협회(의협) 회장 당선인이 오늘(29일) 처음으로 공식 기자회견을 연다.의협 회장 선거과정부터 당선된후에 이르기까지 줄곧 더욱 강력한 대 정부 투쟁을 예고했던 임 회장의 입에 관심이 모아지는 이유다.임 당선인은 정부의 의대증원 정책에 대해 반대는 물론 현재 정원보다 500~1000명을 더 줄여야 한다고 주장하는 상황이다.임 당선인은 오늘 기자회견에서도 정부에 대한 강성 발언을 쏟아 낼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의대교수들은 물론 전의교협 등 관련 단체들도 이날 기자회견을 주목하는 분위기다. 지
[한국NGO신문=장영수 기자]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전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에 대한 서울대의 징계 수위가 파면에서 해임으로 완화됐다. 이에 조 대표는 퇴직금 전액 수령이 가능할 전망이다.27일 교육계에 따르면 교육부 교원소청심사위원회는 지난 20일 회의를 열고 조 대표에 대한 징계 수위를 '해임'으로 정하고 지난 21일 조 대표와 서울대에 통보했다.앞서 조 대표는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재직 시절 2019년 12월 뇌물수수 등 혐의로 불구속기소된 바 있다. 서울대는 징계를 미뤄오다 조 대표가 1심에서 유죄를 선고받자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