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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촌에프앤비, 새 대표로 송종화 부회장 선임

치킨 프랜차이즈 선두 이끈 전문가 평가···"절박함으로 업무 임할 것"

  • 기사입력 2024.03.29 15:44
  • 최종수정 2024.03.30 17:58
  • 기자명 이주현 기자
▲송종화 교촌에프앤비 대표이사 부회장 [사진=교촌에프앤비]
▲송종화 교촌에프앤비 대표이사 부회장 [사진=교촌에프앤비]

[한국NGO신문=이주현 기자] 교촌치킨 프랜차이즈 가맹본부 교촌에프앤비㈜가 송종화 부회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교촌에프앤비는 28일 경북 칠곡군 본사에서 제25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송 부회장의 사내이사 선임 안건을 통과시켰다.

교촌에프앤비에 따르면, 이날 주총을 통해 25기 재무제표와 정관 일부 변경 승인, 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 6개 안건이 원안대로 가결됐다. 사내이사 선임된 송 부회장을 대표이사 겸 이사회 의장으로도 임명했다. 

2003년부터 2012년까지 교촌에프앤비 총괄상무와 사장을 지낸 송 대표는 지난해 9월 부회장으로 경영일선에 복귀했다. 교촌에프앤비 쪽은 "국내 가맹사업을 비롯해 신성장사업과 해외사업, 각 계열사 총괄 역할을 맡은 송 대표가 재도약 발판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송 대표는 2000년대 초반 조류 인플루엔자(AI) 파동으로 위기에 빠진 국내 치킨 프랜차이즈 시장에서 교촌을 선두 브랜드로 끌어올렸다고 평가 받는다. 임원 재직 당시 미국과 중국 진출을 주도했고, 국내에선 신제품 '허니' 시리즈 등으로 교촌의 성장을 이끌었다는 게 교촌에프앤비 설명이다. 

송 대표는 "경기위축과 소비침체 등 회사 안팎의 여러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절박함'을 갖고 업무에 임할 것"이라며 각오를 다졌다. "지속적 경영혁신을 통한 체질 개선 가속화와 브랜드 경쟁력 강화,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 주력해 교촌의 100년 기업 성장에 열정을 바칠 것"이라고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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