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NGO신문=정성민 기자]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하 경실련)이 윤석열 대통령에게 시민사회단체와 소통할 수 있는 인물을 시민사회수석으로 선정하고 총선에서 국민의 뜻을 반영, 국정을 전환할 것을 촉구했다.경실련은 25일 "윤 대통령은 4월 10일 총선 참패 후 국민에게 사과하며 야당과의 협치 의지를 밝힌 뒤 비서실장, 정무수석, 시민사회수석 등 주요 자리 인사 교체를 추진하고 있다"면서 "그러나 부분적 인사 변화만으로 국정 운영 방향을 실질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을지 회의적"이라고 밝혔다.경실련은 "특히 현재 거론되는 시민사회수석 후
[한국NGO신문=정성민 기자] 쿠팡이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의 자체 PB(Private Brand) 상품 리뷰조작 사건에 대해 반박 입장을 제시하자 시민사회가 쿠팡의 입장을 재반박했다. '딴소리, 물타기'식 변명에 불과하다는 것. 그러면서 쿠팡이 진상을 투명하게 밝히고 사과할 것을 주문하고 있다.참여연대 민생희망본부(이하 참여연대)는 25일 "쿠팡이 공정위가 진행하고 있는 자체 PB 상품 리뷰조작 사건과 관련해 반박 입장을 내놨다"면서 "이는 시민사회가 지적한 '직원 동원 리뷰 조작'과 '자사 우대·부당 지원 등 불법행위를 통
[한국NGO신문=정성민 기자] '가맹사업거래 공정화에 관한 법률(이하 가맹사업법)' 개정안의 국회 본회의 직회부 요구 안건이 국회 정무위원회(이하 정무위)에서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 단독으로 처리됐다. 이에 중소상인·시민사회단체가 환영 입장을 밝히며, 가맹사업법 개정안의 국회 본회의 상정과 처리를 촉구하고 있다.야당은 23일 정무위 전체회의에서 가맹사업법 개정안과 민주유공자 예우에 관한 법률 제정안의 국회 본회의 직회부 요구 안건을 국민의힘 불참 속에 찬성 15표(총투표수 15표)로 의결했다. 국민의힘은 간사 강민국 의원이 혼자 참석
빵 선전 중 ‘겉과 속’이 다르다는 광고가 흔히 있는데 아이러니칼하게도 제빵업계의 선두 주자인 빠리바게트 SPC와 허영인 회장도 ‘겉과 속이 다르다’는 세간의 평가를 받고 있다.빵은 겉과 속이 다르면 좋게 평가돼 잘 팔릴 수 있으나, 사람이 ‘겉 다르고 속 다르다’면 인격적인 흠결 사항으로 심각하게 받아들여야 하리라. 이런 세평의 주인공인 허영인 SPC 회장이 그간 검찰의 거듭된 소환에 “바쁘다” “아프다” 등의 여러 가지 이유로 불응하다가 결국 2일 아침 검찰에 체포돼 서울중앙지검 조사실로 강제 연행됐다.허영인 회장은 '파리바게뜨
[한국NGO신문=정성민 기자] 의정(의료계·정부) 대립으로 의료공백 사태가 장기화되며 국민의 불안과 불편이 가중되고 있다.그러자 윤석열 대통령이 대국민 담화문을 발표, 의대 정원 2000명 확대와 의료개혁 필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하지만 의대 정원 2000명 확대 후퇴 없이 협상도 불가능하다는 게 의료계의 입장. 결국 윤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문 발표에도 의정 대립 해결은 요원하다.이에 보건의료단체는 공공의료 강화를 해법으로 제시하고 있다. 윤 대통령은 1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대국민 담화문을 발표하고 "2000명은 그냥 나온 숫자가
[한국NGO신문=전종수 기자] 의정(의료계·정부) 대립이 장기화되면서 국민의 불편이 가중되고 있다. 이에 보건의료단체가 정부와 의료계를 동시에 비판하며 정부의 가짜 의료개혁과 의료계의 명분 없는 진료거부 중단을 촉구하는 시민 서명운동을 전개한다.좋은공공병원만들기운동본부는 29일 "'의정 대립으로 실종된 공공의료찾기 시민행진' 이후 시민과 노동자의 건강과 생명이 안전하게 보장될 수 있는 진짜 의료개혁의 드라이브를 걸고자 범국민 서명운동을 시작한다"고 밝혔다.앞서 좋은공공병원만들기운동본부와 민주노총·참여연대·인도주의실천의사협의회 등 노
[한국NGO신문=정성민 기자] "시민이 직접 22대 총선 최악의 후보와 최우선 정책을 뽑는다."'2024 총선시민네트워크(이하 2024 총선넷)'는 19일 "'22대 국회에서 다시 만나고 싶지 않은 최악의 후보'와 '22대 국회의 최우선 정책과제'를 선정하는 온라인 시민투표를 19일부터 26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온라인 시민투표 페이지는 2024 총선넷 홈페이지와 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앞서 2024 총선넷은 지난 2월 19일 35명의 1차 공천 반대 후보 명단과 지난 2월 27일 11명의 2차 공천 반대 후보 명단을 발표
[한국NGO신문=김진태 기자]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의 비례위성정당 비례대표 후보 명단이 연이어 발표되고 있다. 하지만 비례대표 후보 공천에 따른 논란과 갈등도 제기되고 있다. 이에 시민사회에서 비례위성정당은 대의민주주의의 퇴행이자 정치 꼼수의 상징이라며 국민의힘과 민주당, 거대 양상을 규탄하는 목소리가 확산되고 있다.녹색연합은 19일 "거대 양당의 비례대표 명단이 위성정당 이름으로 발표되고 있다. 위성정당 비례대표 공천 과정을 둘러싼 잡음도 이어진다"면서 "그러나 분명한 점은 거대 양당발로 다시 등장한 비례위성정당이 선거제도 개혁
황상무 시민사회 수석의 사적 발언이 논란이다. 정확히 말하면 특정 집단들이 논란 만들기에 광분하며 집착하고 있다. 우리는 황 수석의 발언이 비록 사적 발언이었다고는 하나, 부적절했음을 명확히 지적한다.하지만 특정 발언에 대한 MBC와 민주당, 좌파 단체들의 반응은 매우 비정상적이다. 이들에게서 이번 기회에 한 개인과 윤석열 정부를 반드시 절단내고 말겠다는 섬뜩함을 느낀다. MBC 뉴스데스크는 14일 리포트 1개, 15일 톱부터 리포트 3개, 16일 리포트 1개, 17일 리포트 1개를 융탄폭격식으로 쏟아부었다. 마치 국가 재난 사태에
[한국NGO신문=김진태 기자] 중소상인·시민사회단체가 22대 총선 후보자를 대상으로 민생 입법에 대해 찬반 여부를 공개질의했다.참여연대 민생희망본부, 민변 민생경제위원회, 전국가맹점주협의회, 한국중소상인자영업자총연합(이하 4개 중소상인·시민사회단체)는 18일 "강민국, 백혜련, 안철수, 윤재옥, 이광재, 이재명, 홍익표 등 7명의 총선 후보자에게 민생 입법에 대한 찬반 여부 공개질의서를 발송했다"고 밝혔다.4개 중소상인·시민사회단체는 22대 총선 출마 예정 후보자 가운데 21대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의원이 있는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
[한국NGO신문=전종수 기자] 의대 정원 확대를 두고 의사단체와 정부의 대립(이하 의-정 대립)이 심화되고 있다. 이에 의-정 대립 속에 시민의 건강권이 실종됐다며 공공의료 확충과 의료공공성 회복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제기되고 있다.좋은공공병원만들기운동본부와 민주노총·참여연대·인도주의실천의사협의회 등 노동시민사회단체는 16일 서울 종로구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에서 집회를 개최한 뒤 광화문 정부서울청사 앞까지 '공공의료 찾기 시민행진'을 개최했다. 좋은공공병원만들기운동본부와 노동시민사회단체는 현 의료사태의 근본 원인이 윤석열 정부의 시장
소위 시스템 공천의 허점을 비집고 국민의힘에서 균열의 소리가 들린다. 도대체 공관위는 어떠한 기준으로 후보를 선정한 것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 1980년 5월 광주에 북한군이 개입했다고 주장하는 자가 어떻게 공당의 후보가 될 수 있는가? 민주당이 친북 세력과 연대한다고 비판의 칼날을 높이면서, 국민의힘은 극우적 발언을 일삼는 후보를 내세운다면 어불성설일 수밖에 없다. 지나가는 개가 웃을 일이다. 이와 관련 정영환 국민의힘 공관위원장은 ‘다양성’으로 5.18 망언을 이해한다고 반응했다. 다양성은 헌정질서와 법치라는 기준안에 들어올
국민 여러분! 잡범이나 간첩, 종북, 反美 세력들이 국회의원이 되면 되겠습니까? 어쩌다가 대한민국이 이런 자들이 날뛰게 되었는지 통탄하지 않을 수 없다. 전과 4범이 정당의 대표가 되어 정치판을 흔들고 있고, 2심 재판에서 2년형을 선고 받은 범죄자가 정당을 창당하고 국회의원이 되겠다고 한다. 이런 정치판을 보는 국민들은 참으로 착잡하기 짝이 없다. 물론 대법원 최종심에서 형이 확정되기 전까지는 무죄로 추정한다는 헌법정신을 존중하지만 이것만큼은 아니라는 생각이다. 76년의 헌정 사상 한번도 경험하지 못한 일들이 지금 대한민국 정치판
[한국NGO신문=정성민 기자] 시민·노동·자영업자단체가 쿠팡에 보복성 계약 종료 철회와 대리점-노동자와의 상생을 촉구했다.민변 민생경제위원회, 참여연대, 전국택배노동조합, 쿠팡노동자의 건강한 노동과 인권을 위한 대책위원회, 한국중소상인자영업자총연합회(이하 시민·노동·자영업자단체)는 7일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이하 쿠팡 CLS) 선릉오피스 앞에서 '쿠팡 CLS 대리점 갑질·노조 탄압 규탄' 기자회견을 개최했다.시민·노동·자영업자단체에 따르면 쿠팡 CLS는 2023년 12월 27일 택배 위수탁 대리점 A사에 계약기간 만료(2024년 3월
[한국NGO신문=정성민 기자] 추경호 전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국민의힘 의원)과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 35명이 시민사회로부터 제22대 국회의원선거(이하 총선) 공천 반대 후보자로 선정됐다. 2024 총선시민네트워크(2024 총선넷)는 19일 오전 서울 종로구 참여연대 2층 아름드리홀에서 1차 공천 반대 명단을 발표했다.2024 총선넷은 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참여자치지역운동연대 등 전국 19개 의제별 연대기구와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참여연대, 환경운동연합 등 80 시민사회단체의 연대체로 지난 1월 31일 출범했다.특히
17일 오후 159개 보라풍선이 서울광장 이태원 참사 분향소를 물들였다.10.29 이태원 참사 유가족협의회, 10.29 이태원 참사 시민대책회의, 거부권을 거부하는 전국비상행동(이하 유가족·시민사회단체)가 '국민의힘·윤석열 정권 심판 159개 보라풍선 행진'을 개최한 것. 159개 보라풍선은 159명의 희생자를 상징한다.보라풍선 행진은 국민의힘과 윤석열 대통령의 '10·29 이태원 참사 피해자 권리보장과 진상규명 및 재발 방지를 위한 특별법(이하 이태원 특별법)' 거부권 행사를 규탄하기 마련됐다. 이태원 특별법은 지난 1월 9일 국
'국립공공보건의료대학 설립·운영에 관한 법률안(이하 공공의대법)'과 '지역의사 양성을 위한 법률안 제정안(이하 지역의사제법)' 제정에 청신호가 켜지고 있다. 국회 제1당 더불어민주당이 시민사회에 공공의대법과 지역의사제법의 21대 국회 통과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 이에 시민사회의 주문대로 공공의대법과 지역의사제법이 21대 국회에서 통과될지 주목된다. '공공의대법 제정을 촉구하는 공동행동(이하 공동행동)'은 15일 국회 본청 민주당 원내대표 회의실에서 민주당 원내지도부와 연석회의를 개최했다. 공동행동은 경제정의실천시
홍콩H지수(항셍중국기업지수) 기초 주가연계증권(Equity-Linked Securities·ELS, 이하 홍콩 ELS)의 대규모 손실 사태가 발생하자 시민사회단체가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과 금융위원회(이하 금융위)를 대상으로 감사원에 공익감사를 청구했다. 금융당국(금융위·금감원)의 홍콩 ELS 판매 허용과 감독업무 직무유기의 책임을 묻는 것이 목적. 금융정의연대, 민변 민생경제위원회, 참여연대(이하 시민사회단체)는 15일 오전 서울 종로구 감사원 앞에서 '홍콩 ELS 대규모 손실 사태 금융당국 감사원 공익감사 청구' 기자회견을 개
박성민 전 서울경찰청 공공안녕정보외사부장(이하 정보부장)이 이태원 참사 경찰 내부 보고서 삭제 지시 혐의 재판에서 징역 1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받았다.이에 이태원 참사 유가족단체와 시민사회단체가 환영의 입장을 표명하며 '10·29 이태원 참사 피해자 권리보장과 진상규명 및 재발 방지를 위한 특별법(이하 이태원 특별법)' 재의결을 주문하고 있다. 법원 판결과 별개로 이태원 특별법을 제정, 진상을 규명할 필요가 있다는 입장이다.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11부(배성중 부장판사)는 14일 박 전 부장(증거인멸교사·공용전자기록등손상교사 혐의)에
서아프리카 세네갈에서 갑작스러운 대통령 선거 연기 발표로 격렬한 항의 시위가 벌어지는 등 나라 전체가 혼란에 빠졌다.6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세네갈 의회는 5일 늦게 대선일을 2월 25일에서 12월 15일로 연기하고 후임자가 임명될 때까지 마키 살 대통령을 유임시키는 법안을 의결했다.. 이는 세네갈의 민주주의 전통을 전례 없이 깨뜨렸다.살 대통령의 임기는 4월2일까지였다.의회의 대선 연기 법안 논의와 투표가 이뤄지는 동안 수도 다카르의 의회 밖에서는 대선 연기에 항의하는 시위가 벌어져 경찰이 최루탄을 쏘며 강경 진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