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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브더칠드런-포스코PR테크, 어린이 안전우산 전달식 개최

폐(헌)안전모 업사이클링 통해 어린이 안전우산으로 재탄생

  • 기사입력 2024.03.08 09:06
  • 기자명 손경숙 기자
▲전달식 모습[사진=세이브더칠드런]
▲전달식 모습[사진=세이브더칠드런]

[한국NGO신문=손경숙 기자] 세이브더칠드런 동부지역본부는 지난 7일 포스코PR테크와 포항시 북구 소재 아동양육시설에서 폐(헌)안전모 업사이클링 안전우산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번 전달식은 지난해 체결한 'ESG 경영 확산을 위한 폐(헌)안전모 업사이클링 업무협약'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협약기관은 세이브더칠드런, 포스코PR테크, 포항시청, 안전보건공단, 우시산 5곳이다.

포스코PR테크에서 근로자의 안전을 지켜주던 안전모를 수거, 업사이클링을 통해 250개의 안전우산으로 제작했다. 안전우산은 포항시 아동 양육 시설을 비롯해 총 9개의 지역아동센터에 배부될 예정이다.

세이브더칠드런 동부지역본부에 따르면 포항은 최근 5년간 경상북도 내에서 어린이 교통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한 지역이다. 이번에 제작된 안전우산은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 취지에 맞춰 스쿨존 안전속도 30km 표시와 더불어 차량 운전자가 우천 시 아동을 쉽게 발견할 수 있도록 밝은 노랑색으로 디자인됐다.

세이브더칠드런 동부지역본부 노성훈 본부장은 "근로자의 안전을 지켜주던 안전모가 지역 아동을 위한 안전우산으로 의미 있게 쓰이길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지역 내 기업과의 자원 선순환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아동권리 증진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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