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해의 국보와 보물 < 오피니언 < 기사목록 - 한국NGO신문

두 늙은이의 정자 ‘이노정(二老亭)’

[한국NGO신문=정진해 문화재 전문 대기자] 고려시대의 누정 양식은 다양한 양식으로 발달되면서 조선시대로 넘어 와서는 더더욱 한국의 전통 양식 누정이 주변 환경에 걸맞는 자리에 자리를 잡게 되었다. 누정은 자연 친화적 공간을 최우선의 조건을 하였다.한양 중심의 유교 문화가 사화 당쟁의 영향으로 지방으로 분파되면서 지방유교문화가 발달하였다. 다양한 계층의 선비들이 경치 좋은 곳에 누정을 지었다. 이러한 누정은 지방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었다. 경기, 강원, 충청도 지방의 정자는 방이 없는 곳이 많고, 경상도 지방은 방을 양쪽으로 나누어
정진해의 국보와 보물 정진해 문화재 전문 대기자 2024.04.22 20:01
활을 쏘고 심신을 단련하는 군사적 건물 ‘관덕정(觀德亭)’

[한국NGO신문=정진해 대기자] 제주의 해안에는 많은 관방 문화재가 남아 있다. 적의 침입을 막기 위해 연대와 환해장성 등이 일정한 거리를 두고 자리한다. 또한 섬을 둘러싸고 있는 천혜의 자연인 해안의 높고 낮은 절벽과 다양한 모양의 바위, 사철 우거져 있는 나무 등도 빼 놓을 수 없는 천혜의 자연 관방시설에 포함된다.특히 해안을 둘러싸고 있는 연대는 강화도의 돈대와 비교할 수 있다. 강화도의 돈대는 54곳이 일정한 거리와 규모로 병력이 화력을 무장하여 섬을 지키고자 하였던 것이라면, 제주도의 25곳의 연대는 적의 침입을 사전에 알
정진해의 국보와 보물 정진해 문화재 전문 대기자 2024.04.08 10:27
절의를 상징하는 곳 ‘달성 태고정’

[한국NGO신문=정진해 문화재 전문 대기자] 대구 달성군 하빈면 묘리의 묘골에는 사육신 성산문, 이개, 하위지, 유성원, 유응부, 박팽년을 제향하는 육신사가 자리하고 있다. 사육신은 조선 단종의 복위를 도모하다가 발각되어 죽은 6명의 관리이다. 세조가 단종의 왕위를 찬탈하자 사육신을 비롯하여 많은 문·무신은 단종 복위를 결의했다. 13세 어린 나이로 단종이 즉위하자, 왕위에 야심을 품고 정인지, 신숙주, 한명회 등을 통해 호시탐탐 기회를 노리고 있었다. 먼저 영의정 황인보, 좌의정 김종서 등을 살해하고, 1455년 6월에 단종을 몰
정진해의 국보와 보물 정진해 문화재 전문 대기자 2024.03.25 22:23
아산현감이 손님과 사신을 접대하기 위해 세운 ‘여민루(慮民樓)’

[한국NGO신문=정진해 기자] 아산 영인초등학교 입구에 사방을 둘러볼 수 있는 삼문을 갖춘 높은 다락식 건물이 자리하고 있다. 성문에서나 볼 수 있는 누각의 건물이 옛 관아 건물의 정문으로 사용되었던 건물이다. 전통 정원의 구성요소는 목적에 따라 건축적 요소와 장식적 요소, 실용적 요소로 구분되고 있다. 정원 내의 건축물은 누와 정과 같은 건물이 대상이 되며, 건축물에 얼마나 아름답게 장식할 수 있는 문양이나 괴석, 수반 등이 포함된다. 이를 실용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또 다른 굴뚝, 장독 등 필요한 생활 요소가 포함된다. 이러한 요
정진해의 국보와 보물 정진해 문화재 전문 대기자 2024.03.12 15:14
“세상의 명리를 바라지 말라”생육신 원호(元昊)

[한국NGO신문=정진해 문화재 전문 대기자] 수양대군이 정권을 장악하고 내관들을 축출하였다. 한남군, 영풍군, 금성대군이 단종을 보위하면서 수양대군과 대립하였다. 더 이상 견디지 못하고 수양대군에게 양위를 선양하고 단종은 상왕이 되었다. 그러나 유신들은 단종을 복위시키려고 모의를 추진하였다. 이때 복위 모의 사건에 참여한 집현전 출신의 유신들과 고위무관, 단종의 외숙부 등 외척 세력이 연합하여 모의하려 하였으나 성균관사예 김질과 그의 장인 의정부우찬성 정창손의 밀고로 그만 실패로 돌아갔다. 세조는 단종에게 사약을 내려고 그의 시신을
정진해의 국보와 보물 정진해 문화재 전문 대기자 2024.02.28 17:54
가난을 이겨낸 두 농부가 세운 ‘운암정’

횡성호에서 흘러 내려오는 물줄기는 승지봉 아래를 지나면서 깊고 넓은 물줄기로 변한다. 물줄기는 위로 쳐다보고 승지봉은 아래로 내려다보면 산기슭에 숨어 있는 한 채의 정자가 자리하고 있다. 한국의 아름다운 풍경이 있는 곳이면 옛 선비들은 그곳에 정자를 짓고 풍류를 즐기고 시를 읊었다. 정자는 사람이 자연을 만나는 공간이라 하였다. 자연 속으로 들어가 자연을 볼 수 있는 공간, 그래서 자연과 하나될 수 있는 곳이 누각이고 정자이다. 이곳 승지봉 아래 운암정도 마찬가지이다. 운암정은 주변의 나무와 앞의 물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져 하나가 되
정진해의 국보와 보물 정진해 문화재전문 대기자 2024.02.11 18:47
경포 외호의 풍경을 담아 왔던 ‘강릉 호해정’

옛 강릉의 오래전에 기록에 남을만한 누정이 ‘임해정’을 들 수 있다. 일연의 삼국유사에 신라 성덕왕(702~736)대에 순정공이 강릉 태수로 부임하던 중 ‘임해정’에서 쉬었다는 기록이 수로 부인 『삼국유사(三國遺事)』 권2 「기이」, “수로 부인”조. 聖德王代純貞公赴江陵太守行次海汀晝饍 ... 便行二日程又有臨海亭과 관련한 내용이 있다. 이것이 강릉 누정의 시초로 보고 있다. 또한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 권44에서 ‘한송정’ 관련 기록이 있다. 그러나 기록이 있으나 신라에서 고려조로 이어지면서 한송정에 대한 실상은
정진해의 국보와 보물 정진해 문화재 전문 대기자 2024.01.28 16:39
낙선재 후원의 화려한 육모정자 ‘창덕궁 상량정’

창덕궁은 5대 궁궐중에 가장 오래된 궁궐의 정문인 돈화문에서 출발한다. 회화나무를 둘러보고 금천교를 지나 선정문와 인정문을 들어서 인정전을 답사하는 방법과 선정문을 이용하지 않고 좌측으로 나 있는 각종 전각을 둘러볼 수 있는 협문을 통해 답사를 하고 인정전으로 향할 수 있다. 인정전에서 인정전을 거쳐 대조전, 경훈각, 희정당, 성청각 등을 답사하고 후원 또는 낙선재를 향한다. 대부분의 전각을 모두 둘러보고, 후원은 별도 답사를 하는 절차가 진행된다. 그러나 낙선재 권역의 여러 건물 중에 담장이 둘러져 있는 소주합루 영역은 일반관람이
정진해의 국보와 보물 정진해 문화재 전문 대기자 2024.01.21 17:38
임금이 신하들과 활 시위를 당겼던 곳 ‘창경궁 관덕정’

궁궐에서 활쏘기는 어떻게 진행되었을까? 창경궁의 춘당지 동북쪽 언덕, 겨울이 되니 활엽수의 잎이 모두 떨어진 숲속에 왠지 쓸쓸히 보이는 정자 한 채가 눈에 들어온다. 여러 차례 창경궁을 찾았어도 이 정자까지 발걸음이 닿지 않았는데, 오늘은 쓸쓸함을 함께 느낄 정도의 무거운 마음으로 접근해 보았다. 녹음이 우거져 있을 때에는 나뭇잎에 가려 있는지도 모를 정도로 숨어 있는 듯 했었는데 가을이 지나고 겨울이 오니 눈앞에 그 모습을 당당히 드러냈다. 이 정자에서 임금이 신하들과 활을 쏘기 위한 장소였던 관람정이다. 우리나라 활쏘기는 우리만
정진해의 국보와 보물 정진해 문화재 전문 대기자 2023.12.26 11:51
사계절을 담은 정자 ‘창경궁 함인정’

성종은 1483년에 대비의 거처를 활용하기 위해 창경궁을 창건했다. 창덕궁과 연결되어 주거 공간 및 연회 공간, 상장례 공간으로 사용됐다. 이때 인양전도 대비전과 함께 연회를 베풀 때 왕실의 내명부와 종친 및 의빈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공간이었다. 연산군은 인양전이 협소하다며 놀 만한 곳으로 만들기 위해 높고 크게 짓고 덧붙어 1,000명이 앉을 가가를 지었으며 앞마당에 장랑을 설치하여 비가 올 것을 대비하였다 한다. 그러나 1506년 9월에 연산군을 폐하고 중종이 즉위하게 되면서 공사는 중지됐다.임진왜란으로 창경궁의 여러 전간이
정진해의 국보와 보물 정진해 문화재 전문 대기자 2023.12.12 23:13
차일암에서 낚시를 하며 산수를 즐긴 곳 ‘함양 동호정’

함양의 옛 선비의 발자취를 찾아 화림동 계곡을 찾았다. 암반에 흘러내리는 물살을 보고 있노라면 옛 선비의 그림자도 함께 물결 따라 흘러가는 듯하다. 함양 화림동 계곡에서 다른 곳에서 볼 수 없는 정자가 곳곳에 있다. 주변 경관과 잘 어우러진 거연정, 경치를 둘러싼 경관이 빼어나기를 소문난 농월정이 있다. 또한 화려한 단청에 화림동계곡에서 가장 큰 정자로 잔잔한 호수에 이는 파문처럼 뚜렷한 모습을 담은 건축물 동호정이 있다.예부터 화림동 계곡에는 영남의 선비들이 즐겨 찾던 곳으로 거연정과 군자정을 지나면서 옥녀담에 도착하면 넓이를 알
정진해의 국보와 보물 정진해 문화재 전문 대기자 2023.11.30 23:51
숲과 물이 함께라면 늙기도 수월할 터, ‘거창 요수정’

예로부터 선비들은 경치가 좋은 곳 중에 안의삼동(安義三洞)이 최고라 일컬었다. 옛적 안의현에 있는 세 곳, 즉 화림동, 원학동, 삼진동의 빼어난 절경을 간직한 곳을 의미한다. 영남 제일의 산천으로 둘러싸인 경치 좋은 곳을 동천이라 했다.화림동에는 조선 중기 화림재 전시서가 은거하여 지내면서 억새를 엮어 지붕을 만든 거연정을 그의 7대손인 전재학 등이 1872년 재건한 것이 오늘에 이르고 있다. 임헌회(任憲晦1811-1876)는 “영남의 명승 중에서 안의삼동(安義三洞)이 가장 빼어나고, 그중에서도 화림동(花林洞)이 최고이고, 화림동의
정진해의 국보와 보물 정진해 문화재전문 대기자 2023.11.07 09:57
화림계곡 명승 중의 으뜸 ‘거연정(咸陽居然亭) 원림’

물길을 따라 걷는다. 흐르는 물살은 투덜거리며 높고 낮은 바위, 좁고 넓은 바위를 때리며 지나간다. 물의 속살은 푸른 멍이 든 듯 깊어 뵌다. 바위틈에 나온 물살은 작은 소에서 맴돌며 정신을 바로잡는 듯 평온해진다. 드문드문 텃밭에 영걸어가는 노란 감이 계절을 덧칠한다. 장독처럼 소담 소담 풍요로워 보인다.아직 녹색이 짙은 앞산과 뒷산은 짙어가는 가을 풍경으로 변화시키려는 움직임이 계속된다. 덩그러니 암반 위의 정자 한 채를 연결한 무지개다리가 선계로 드는 승선교처럼 나무 사이로 드러난다. 가을이 짙어지면서 나뭇잎의 색도 붉고 노란
정진해의 국보와 보물 정진해 문화재 전문 대기자 2023.10.29 04:59
청백(淸白)이라는 정신문화의 가치를 지닌 곳, 만휴정 원림

누정의 도시 안동의 옛 정취를 찾아가는데 숨이 막힐 정도로 많은 전통문화가 곳곳에 자리하고 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은 안동을 ‘누정의 도시’라고 일컫는다. 수차 안동의 문화재를 찾았지만, 또다시 발걸음을 닿는다. 오늘은 묵계마을로 발걸음을 옮겨본다. 안동에서 묵계는 산수가 빼어난 곳으로 이미 오래전부터 사람들의 입에서 마음으로 자랑해 온 곳이다. 묵계의 산수가 빼어난 송임 동촌에는 보백당 김계행이 70세 나이에 낙향하여 연산군 6년에 건립한 만휴정이 자연과 어우러져 있다. 묵계리 마을 앞과 뒤로 보이는 숲 너머에는 길안천이 흐르고
정진해의 국보와 보물 정진해 문화재 전문 대기자 2023.10.14 03:40
학문 연마와 후진 양성을 위해 지은 ‘합천 호연정(浩然亭)’

누정은 ‘사방을 바라볼 수 있도록 마룻바닥을 지면에서 한층 높게 지은 다락식의 집’이라는 뜻을 지닌다. 사계절의 변화에 따른 아름다운 자연과 그 풍정을 즐기어 온 우리 선조들에게 정자는 매우 자연스럽고 친숙한 건물인 듯하다. 에 기록된 누정의 수는 885개소에 이르니 선조들이 얼마나 정자를 선호했음을 보여 주는 대목이다.누정은 휴식이나 잔치, 놀이 등의 기능보다는 자연과 더불어 삶을 같이하려는 정신적 기능이 강조되는 건물이다. 정자를 자연의 일부로 접근했던 선조들의 자연관 서술의 방식이었다. 그래서 정자의 위치는
정진해의 국보와 보물 정진해 문화재 전문 대기자 2023.09.25 23:03
학문과 수양의 현장 ‘예천 초간정 원림’

사람의 힘을 더하지 않고 바람과 물, 그리고 햇볕에 의해 저절로 만들어진 것을 자연이라 한다. 이 자연 속에 사람의 욕망을 채워나가면 자연이 파괴되어야 하고, 자연물에 의해 자연이 파괴 되어가면 자연의 파괴라는 이야기를 하지 않고 자연의 변화라는 이야기를 한다. 곧게 자란 나무는 풍요로운 산을 가꾸지 못해도 가지가 많고 용도가 그리 많지 않은 나무가 산을 풍요롭게 만든다고 했다.자연은 끊임없이 움직이고 있다. 자연에 어우러지게 인공으로 정자를 지었다. 여기가 예천군 용문면 죽림리에 위치한 초간정이다. 멋을 부리는 식물과 계곡의 물,
정진해의 국보와 보물 정진해 문화재 전문 대기자 2023.09.04 21:56
오형제의 효행과 우애를 길이 추모하기 위한 ‘청송 오체정(五棣亭)’

조선시대에는 유교가 국시로 자리 잡으면서 유교적 성격의 누정이 많이 건축되었다. 고려시대의 정자는 관아나 객사의 부속건물이었던 반면, 조선시대 정자는 관료들에게 빼놓을 수 없는 많은 누정이 건축되었다.조선 초기만 하여도 전국에 정자가 60여 개에 이르렀으나, 세종은 지방 수령들이 백성은 돌보지 않고 누각을 지어 술 마시고 시를 짓는데 빠져 있는 것을 못마땅하게 여셔 누각을 짓지 못하도록 했고, 성종은 한강변에 지은 정자를 없애라는 명을 내리기도 했다. 그러나 조선 후기에 들어와서는 정자의 수는 비약적으로 증가했다.
정진해의 국보와 보물 정진해 문화재전문 대기자 2023.08.22 09:13
'안동 체화정'..."이 세상 누구라 해도 역시 형제 만한 이 없네 "

안동에서 풍산태사로를 따라 풍산읍 내를 들어서기 전에 마치 올챙이 모양을 한 연못 너머에 한옥 건물 한 채가 보인다. 이것이 보물로 지정된 체화정이다. 안동시에는 많은 문화재가 곳곳에 자리하고 있어 역사 문화의 도시라 불러도 틀린 말이 아니다. 걸어서 답사를 가든 차를 이용하여 답사를 떠나던 머리만 돌리면 기와지붕의 전통 한옥이 쉽게 볼 수 있는 고장이다. 며칠을 두고 안동시 산재한 실외 문화를 모두 둘러본 날이 있었다. 그 많은 문화재를 직접 보고 느낀 것을 들춰내 본다.체화정은 마음속에 휴식과 풍류를 떠오르게 하는 정자이다. 정
정진해의 국보와 보물 정진해 문화재 전문 대기자 2023.08.07 23:26
정조를 지킨 부인을 추모하기 위해 지은 ‘방초정’과 ‘최씨담’

경북 김천시 구성면 상원리 원터마을에 연못과 정려각과 함께 자리한 조선시대의 정자 한 채가 있다. 마을 입구에 대표할 만한 누각으로 세월의 흔적을 가득 담아 찾아오는 길손을 맞는다. 날개를 활짝 펴고 날아가는 학의 모습을 한 건물은 정면 3칸, 측면 2칸의 주심포계 이익공 팔작지붕 양식으로 2층 누각의 형태의 ‘방초정’이다.원터마을은 전형적인 농촌 마을이면서도 조선시대 사대부가의 건축양식을 엿볼 수 있는 몇 안되는 지역 가운데 한 곳이다. 방초정을 중심으로 주변 1km 내외가 농경지로 이루어졌으며, 서쪽에는 삼인산 자락, 북쪽에는
정진해의 국보와 보물 정진해 문화재전문 대기자 2023.07.25 07:49
맑은 물이 머물다 가는 '초가'지붕의 ‘청의정(淸漪亭)’

창덕궁 옥류천에서 가장 위쪽 발원지 위에 자리 잡은 초가지붕의 정자 한 채가 청의정이다. 보는 사람마다 궁궐 정원에 이런 초가 정자가 있다는 것에 의아하기도 하다. 또한 정자 주변에는 작은 논이 있어 6월이면 모내기하고 가을이면 추수를 한다.이곳에서 나온 볏짚으로 청의정 지붕을 일만큼의 양이 나오는지는 부족하지 않겠냐는 지붕의 두께에 따라 달라질 수 있을 것 같다.청의정은 조선 인조 14년(1636년)에 건립되었다. 이때 옥류천에 있는 태극정, 소요정, 농산정 등과 함께 지은 정자이다. 주변이 논이고 초가지붕의 정자는 농촌에서나 볼
정진해의 국보와 보물 정진해 문화재전문 대기자 2023.07.11 22: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