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목록 ( 총 : 2,667건)

  • 독일이 재무장하면 세계역사가 바뀐다

    독일이 재무장하면 세계역사가 바뀐다

    1933년 히틀러가 집권하자 마자 시작한 독일군 재무장은 2차 대전으로 이어졌다. 한국전 직후 미국의 양해 하에 시작된 독일의 재무장은 유럽에서 소련군의 침략 가능성을 낮추어 서방세계의 냉전승리를 뒷받침했다.2022년 푸틴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독일의 세번째 군사력 강화, 즉 재무장이 거론되고 있다. 독일의 기독교민주당-사회민주당 연립정부는 2035년까지 병력을 지금의 18만 명에서 25만으로 늘리고, 20만 예비군을 추가 편성하는 등 군사력 확장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4년 안으로 러시아의 西유럽 공격이 있을 것이라는 예상 아래서

  • 펠드스타인의 경고 : ‘3고현상’의 근원은 재정적자

    펠드스타인의 경고 : ‘3고현상’의 근원은 재정적자

    한국 경제가 다시 3고(고환율 고물가 고금리)의 늪으로 빠지고 있다. 그 세 가지가 달라 보이지만 실은 하나의 고리로 연결된 순환 구조다. 그 출발점이 어디일까? 과도한 재정지출과 확대되는 재정적자다. 위기 극복을 위해 그 불편한 진실을 직시할 필요가 있다. 40년 전 미국도 상황이 비슷했다. 레이건 정부는 감세와 군비 확대로 인해 사상 최대 규모의 재정적자를 기록했었다. 당시 미국 경제자문위원회 의장이었던 마틴 펠드스타인(Martin Feldstein)은 정부 내부에서 거의 유일하게 재정적자의 위험을 경고한 인물이었다. 그는 재정

  • 세상을 향한 가슴 저미는 울림 '엄마의 눈물'

    세상을 향한 가슴 저미는 울림 '엄마의 눈물'

    “살린다. 무슨 일이 있어도 살린다.”“우리가 왜 사는지, 무엇 때문에 사는지에 대한 질문을 포기하지 마라.”드라마 의 중심축을 이루는 이 두 문장은, 단지 의학적 사명감을 넘어 인간이 살아가는 본질에 대한 물음을 던진다. 이 작품은 병원을 배경으로 한 의학 드라마이지만, 그 안에는 환자와 가족, 의료진이 얽힌 삶의 절박함과 존재의 의미가 짙게 배어 있다.2016년부터 방영된 이 시리즈는 시청률을 넘어선 힘을 지녔다. 지방의 한 작은 병원을 무대로, 사회적 약자들이 겪는 부조리한 현실과 그 속에서도 신념을 지키려는

  • 손인형극, 세상 따뜻함 전하는 ‘문화의 전령사’ 되고 파

    손인형극, 세상 따뜻함 전하는 ‘문화의 전령사’ 되고 파

    손인형극 무대는 단순히 이야기를 전달하는 곳이 아니다.작은 손이 인형을 잡는 순간, 아이들은 자신이 가진 감정과 생각을 표현할 통로를 찾는다. 인형은 아이들의 분신이자 친구가 되어, 마음속 깊은 이야기를 꺼내게 만든다.나는 35년 전부터 소극장을 운영하며 아이들에게 꿈을 심어주는 연극교실을 열었다. 엄마의 손에 이끌려 찾아온 아이들은 대부분 말이 적고, 낯선 사람 앞에서 말 한마디 꺼내기조차 어려운 소극적인 아이들이었다.그 아이들에게 자신감을 심어주기 위해 손인형극을 도입했다. 새로운 작품을 만들 때마다 나는 먼저 아이들 앞에서 손

  • "기대수명 100세 시대"…'장수사회위원회' 설치를 제안한다

    "기대수명 100세 시대"…'장수사회위원회' 설치를 제안한다

    21세기 들어서 ‘장수 혁명(longevity revolution)’이라고 불릴 정도로 인간의 기대수명이 늘어나 “기대 수명 100세 시대”를 예고하고 있다.1970년 이전까지만 하더라도 평균 기대수명이 60세를 넘지 못했으나, 급속한 경제성장과 함께 의료 기술의 발전으로 기대수명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국가데이터처가 2023년 12월에 공표한 ‘장래인구추계’ 자료에 따르면 1970년 62.3세에 불과하던 평균 기대수명이 2025년 84.5년이고, 2062년에는 90.0세로 늘어날 것이다. (KOSIS 국가통계포털 https://k

  • 기득권층 그리고 ‘꼰대’…어른이 없어진 우리 사회

    기득권층 그리고 ‘꼰대’…어른이 없어진 우리 사회

    ‘어른’은 ‘다 큰 사람’을 말한다. 어린이들이 볼 때 결혼한 남녀 정도면 어른으로 본다. 사회적으로는 그 이상 중장년을 거쳐 노인 어르신까지 모두 어른이다. 그런데 청장년이 볼 때 어른은 또 다른 개념이다. 나이가 아니라 ‘존경할 만한 사람’을 뜻하기 때문이다.어릴 때는 존경하는 사람을 꼽으라고 하면, 먼저 ‘부모님’, ‘학교 선생님’ 정도를 꼽았다. 그 후 더 성장하면 ‘이순신 장군’, ‘세종대왕’을 꼽는 사람이 많아진다. 왜 그런가 보면 업적 중심이다. 임진왜란 때 해전에서 큰 공을 세운 이순신 장군이나 우리 문화의 중심인 한

  • 작년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국회에 와서 야당을 무시, 윤석열 정부의 몰락을 예고...김용범 정책실장의 행동에서도 똑같은 조짐을 봤다.

    작년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국회에 와서 야당을 무시, 윤석열 정부의 몰락을 예고...김용범 정책실장의 행동에서도 똑같은 조짐을 봤다.

    작년 가을,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국회에 와서 야당을 무시하고 국회의장에게 인사도 제대로 하지 않고 지나가던 장면을 기억합니다. 그 모습은 윤석열 정부의 큰 몰락을 예고하는 경고음이었습니다.저는 이번 김용범 정책실장의 행동에서도 똑같은 조짐을 봅니다. 국회를 불편하게 여기고 대립 구도를 고착화했던 정권 중에 잘된 정권이 없었기 때문입니다.이번 국회 운영위원회에서 김용범 실장이 보인 언행은 단순한 돌발 행동으로 넘길 문제가 아닙니다. 정부가 청년 전세대출 예산을 3조 이상 축소하고 주택금융 예산 전체를 4조 가까이 줄인 문제에 대

  • 젤린스키의 퇴진 문제

    젤린스키의 퇴진 문제

    러시아를 옹호하기란 쉽지 않다. 표면적으로는 우크라이나가 피해자다. 어떻든 침략의 책임은 러시아에 있다. 그러나 우크라이나 젤린스키 문제라면 이야기는 조금 달라진다. 젤린스키는 우크라이나 불행의 단말마요 원천이다. 그는 조국의 강토를 스스로 지옥으로 만들고 있다. 그는 우크라를 기어이 사람이 살 수 없는 땅으로 만들어 근 600만명을 고향을 떠나 외국으로 피신하도록 만든다. 적어도 10만이 넘는 군인 사망자를 냈고 민간 사망자도 1만5천명이 넘는다. 국민들이 장기화된 전쟁터를 떠나 유럽으로 세계로 이산하도록 만들었다.그렇게 하고도

  • 극좌와 극우...극단주의의 말발굽(horseshoe) 이론

    극좌와 극우...극단주의의 말발굽(horseshoe) 이론

    한 선배의 말이다. “극과 극은 서로 통한다”. 정치는 흔히 좌우 대립으로 설명된다. 극단주의를 관찰해보라. 좌와 우가 서로 다른 곳을 바라보는 것 같지만 행동방식은 매우 비슷하다.이른바 말발굽(horseshoe) 이론이다. 정치 스펙트럼이 좌우 방향으로 직선이 아니라, 양 끝이 휘어져 다시 가까워지는 말발굽 모양이다. 극좌와 극우는 서로 외침만 다를 뿐, 행태와 성향에선 놀라울 만큼 닮아 있다. 한국에선 더더욱 그렇다. 극좌와 극우의 공통적 특징의 첫번째, ‘절대성’이다. 양쪽 극단 모두 자신들이 ‘진리의 편’에 서 있다고 믿으며

  • 주택의 임차인이 회사(법인)인 경우 임대인의 건물 매각 시 유의할 점

    주택의 임차인이 회사(법인)인 경우 임대인의 건물 매각 시 유의할 점

    은진은 대구 동구 소재 라이온 아파트 101동 103호 소유자로서, 해당 아파트를 2018. 12. 28. A주식회사 보증금 240,000,000원의 임대차 계약을 체결하였습니다. 그리고 위 임차인의 보증금에 대하여 보증보험회사에 전세금 보장신용보험에 가입하였고, 이를 은진은 동의하였습니다. 은진은 2019. 7. 5. 위 아파트를 팔면서 매매대금 276,000,000원으로 하되 이중 회사의 임대차 보증금 240,000,000원을 A주식회사이 인수하여 전체 매매대금에서 공제하였고 이에 은진은 36,000,000원을 지급받고 이를 매

  • ‘불붙은 남북한 핵잠수함 경쟁,’ 80년 분단 해결의 마지막 고개가 될까?

    ‘불붙은 남북한 핵잠수함 경쟁,’ 80년 분단 해결의 마지막 고개가 될까?

    북한이 11월 18일 드디어 ‘한국 핵추진잠수함 건조’와 관련해 공식 반응을 내놓았다. 트럼프 미 대통령이 SNS를 통해 발표(10월 29일) 한지 20일 만이고, 필자가 본지에 “트럼프의 한국 핵추진잠수함 건조 승인 발표에 북한이 침묵하는 이유”라는 제목으로 칼럼(11월 12일)을 쓴지 꼭 6일 만이다.북한은 관영 조선중앙통신 논평을 통해 “특히 미국이 한국의 핵잠수함 보유를 승인해 준 것은 조선반도 지역을 초월하여 아시아태평양지역의 군사 안전 형세를 불안정하게 만들고 전 지구적 범위에서 핵 통제 불능의 상황을 초래하는 엄중한 사

  • 이완섭 서산시장의 '선택적 소통 리더십' 논란

    이완섭 서산시장의 '선택적 소통 리더십' 논란

    이완섭 충남 서산시장이 지난 13일 개인 소셜미디어에 '시민의 작은 목소리도 놓치지 않겠다'는 내용을 담은 소통 릴스를 게시했으나, 정작 같은 날 서산시청 자유게시판에는 시민단체의 대화 요구 묵살에 대한 항의 글이 올라오며 '선택적 소통' 논란이 불거졌다. 지방자치단체장의 대외적 소통 이미지와 실제 행정 운영 사이의 괴리가 지적되는 대목이다.서산태안민주정치토론회(이하 토론회)는 시청 게시판을 통해 이 시장의 '대화 회피' 행정을 정면으로 비판하며, 시청 앞에서 진행한 현수막 시위 사진까지 공개했다. 토론회 측은 시장이 온라인에서 소

  • '한'가로운 론스타 영웅 서사 만들기에 대한 논평 

    '한'가로운 론스타 영웅 서사 만들기에 대한 논평 

    노무현 정권이 일으킨 문제로 미국 사모펀드 론스타가 우리 정부를 상대로 6조 원대 ISDS(국제중재)를 제기했고, 결과적으로 2,800억을 배상하는 판정을 받음으로써 선방했다는 것이다.론스타는 사건 발생부터 판결까지 무려 22년 걸렸다.노무현 정권 당시 론스타가 외환은행을 헐값에 인수한 후 고가에 매각하려 하자, 노무현 정부가 매각 승인을 지연함으로써 단초를 만들었던 사건이다. 즉, 노무현 정부의 “부실한 감독 체계·정책 판단”등 아마추어리즘이 빌미를 제공한 사태이다. 론스타가 “한국 정부가 정당한 매각을 막았다” 주장하며 ISDS

  • 한동훈은 론스타를 상대로 승소한 '론 스타'...민주당은 론스타에 수저 올리는 론수저.

    한동훈은 론스타를 상대로 승소한 '론 스타'...민주당은 론스타에 수저 올리는 론수저.

    '론스타'를 상대로 승소한 론 스타 한동훈....론스타.외로운 별.한동훈이 론스타로 뜰거 같다. 이건 정말 칭찬해줄 일이다.국익을 위해 잘한거다.무엇보다도 주위에서 해봐야 되네 마네 어쩌네 하는 상황에서 법무장관으로 항소를 결단해 승소한 것이다.한국 좌파는 정말 무능 무책임 그 자체다. 입으로 반미주의를 외칠 뿐이다.막상 한동훈이 나서 미국 헤지펀드 회사 론스타를 상대로 수천억대 소송에서 승소를 했는데 비아냥 뿐이다. 칭찬해줘야 할 일이다.그나저나 재밌다.론스타(Lone Star) 텍사스 주 상징.텍사스 주 국기를 보면 '별 하나'

  • 국힘을 우습게 보는 이유

    국힘을 우습게 보는 이유

    이재명 정부가 대장동 항소포기 사태로 여론과 언론의 난타를 당하여 대통령 國政평가가 한 週 사이 4%p나 떨어졌는데 가만히 있어도 반사이익을 보게 되어 있는 국힘당 지지율은 2%p가 떨어지고 민주당 지지율은 2%p 올랐다.국민들이 국힘당을 마이너스적 존재로 보고 있다는 뜻이다. 차라리 없는 게 나은 陰數와 같은 존재이다.국민의힘을 탈당하지 않고 어딜 가나 국민의힘을 도와달라고 눈물겨운 이야기를 하는 한동훈 전 대표는 지금 역사적 활약을 하고 있다. 소설 삼국지의 趙子龍처럼 單騎匹馬로 뛰면서 대장동 항소포기의 불법성을 폭로한다. 어제

  • 친일파가 독립유공자 행세하는 나라 

    친일파가 독립유공자 행세하는 나라 

    야, 이런 것도 논쟁을 해야 되냐? 애초에 6조에서 2800억으로 대폭 깎은 것도 한동훈이 론스타의 주가조작을 기소하여 유죄를 받아낸 덕이었거늘. 내 기억엔 그게 론스타 관련해 유죄판결을 얻어낸 유일한 케이스. 그걸로 96% 가까이 깎았으면 선방한 거 아닌가. 그런데도 수사 잘못해 생돈 물게 됐다고 난리를 쳤던 게 누구더라? 그 판결이 이번 승소에도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했죠. 게다가 4% 남짓 남은 것마저 못 내겠다고 항소한다고 했을 때, ‘승소 가능성 0다’, ‘혈세 낭비다’, ‘대역죄인이다’, ‘로펌만 배불린다’, ’나랏돈으로

  • 대통령이 재벌총수를  자주 만나면 지칫 정경유착 의혹이 불거질 수 있다.

    대통령이 재벌총수를 자주 만나면 지칫 정경유착 의혹이 불거질 수 있다.

    대통령이 재벌총수를 직접 만나는 일은 아주 민감한 문제다. 지칫 정경유착의혹이 불거질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과거 대통령들은 재벌총수와의 만남을 금기시했다. 꼭 소통할 일이 있으면 간접적인 방식을 썼다.그러더니 언제부터인가 대통령이 외국을 갈 때 재벌총수들을 데리고 갔다. 경제외교라는 명분, 우리 기업의 영역확대라는 실익에 부합한다고 하여 별다른 여론의 저항을 받지 않았다.그런데 이재명은 아주 자유분방하게 재벌총수들을 만난다. 그 스스로 역대 어느 정권보다 재벌총수와 합(合)이 잘 맞는다고 말한다. 트럼프와의 협상을 앞두고 재벌

  • 오세훈이 망친 서울시, 김민석이 바로 잡는다

    오세훈이 망친 서울시, 김민석이 바로 잡는다

    김민석 총리가 참다못해 오세훈 서울시장의 망국적 선거용 행정에 제동을 걸고 나섰다. 김 총리는 오늘 17일 서울 광화문광장의 ‘감사의 정원’ 사업 현장을 방문하고 행정안전부에 위법 여부 등에 대한 검토를 지시했다.오 시장이 추진하는 광화문광장의 ‘감사의 정원’이란, 광화문광장에 6.25전쟁 22개 참전국을 기념하는 7m 높이의 22개 화강암 돌기둥 무더기를 세우려 하는 사업이다. 6.25 참전국 기념 공원이 필요하다면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에 설치하면 되지, 아무런 역사적 연관성이 없는 광화문광장에 얼마나 뜬금없는 뻘짓인가.말이 ‘감

  • 검사장을 평검사로 강등시키는 이유?

    검사장을 평검사로 강등시키는 이유?

    검사장을 인사 발령으로 평검사로 강등할 수 있도록 해 검찰을 장악하고 길들이겠다는 생각은 새로운 것이 아니다.문재인 정권 초기 내가 참여했던 대검 검찰개혁위에서도 핵심 개혁과제 중 하나였고 당시 위원이었던 민주당 김용민이 강력 주장했던 것이다.이재명과 민주당 논리는 간단하다. 검찰청법상 검사는 '검찰총장'과 '검사' 2개 직급 밖에 없으니 검사장이든 평검사든 같은 검사이고 따라서 검사장을 평검사로 발령내도 아무 문제가 없다는거다.과거 검찰청법에 검칠관, 고등검찰관으로 계급이 나뉘어 있던 시절이 있었다. 검사장까지 따로 계급이 구분되

  • 정국유감(政局遺憾)..."지금의 정국은 바이마르(Weimar)공화정의 붕괴 과정이 재현되는 듯한 분위기"

    정국유감(政局遺憾)..."지금의 정국은 바이마르(Weimar)공화정의 붕괴 과정이 재현되는 듯한 분위기"

    우리의 정국에 드리운 구름의 색깔이 점점 더 어두워진다. 독일에서 제1차 세계대전 후 들어선 바이마르(Weimar) 공화정의 붕괴 과정이 이 땅에서 흡사하게 재현되는 듯한 분위기이다.바이마르 공화정을 대신하여 히틀러가 집권하는 과정이 온통 피로 물든 독재에 의해서 의하여 이루어진 것으로 흔히 오해한다. 그러나 그렇지 않다. 히틀러는 제3제국(Drittes Reich)을 세우기까지 바이마르 공화정 헌법상의 절차를 한 치도 벗어나지 않았다. 그리하여 이것은 세계사적으로 ‘합법적 독재화’의 전형으로 운위된다. 제2차세계대전으로 제3제국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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