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람데오(Coram Deo) 목록 ( 총 : 155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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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최순실 됐다"고?
요즘 "이재명 대통령이 최순실이 됐다"는 항간의 냉소적인 비판이 나오고 있다. 이는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로 나온 이재명 성남시장이 2017년 2월 16일 관훈클럽 토론회에서 “(집권 시) 가까운 사람들에게 한 자리씩 주면, 잘못하면 (최)순실이 된다”고 말한데 따른 것이다. 당시 분야별 매머드급 자문단을 발족하며 캠프 규모를 키우고 있는 문재인 후보를 겨냥한 것이었다.그런 발언을 했던 이 대통령이 지금까지 당정의 고위직에 기용한 자신의 사법연수원 동기와 자신을 둘러싼 각종 의혹 사건을 맡았던 변호인들이 벌써 14명이나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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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이재용 회장의 장남 이지호 씨의 노블레스 오블리주(Noblesse Oblige)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장남 이지호 씨가 국방의 의무를 다하기 위해 15일 해군 장교로 입대해 화제가 되고 있다. 미국에서 태어나 한국과 미국 복수 국적을 가지고 있던 이씨가 돌연 미국 시민권을 포기하면서까지 해군에 입대한 데 대해 '노블레스 오블리주 실천'이라는 평가가 나온다.‘노블레스 오블리주’는 높은 사회적 신분에 상응하는 높은 수준의 도덕적 의무를 뜻한다. 이는 초기 로마시대에 왕과 귀족들이 보여 준 투철한 도덕의식과 솔선수범하는 공공(公共)정신에서 비롯되었다고 한다.초기 로마 사회에서는 사회 고위층의 공공봉사와 기부·헌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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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조국혁신당부터 혁신하라
조국혁신당 강미정 대변인이 당내 성비위 사건을 지적하며 탈당을 선언했다. 강 대변인은 4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동지라고 믿었던 이들의 성희롱과 성추행, 괴롭힘을 마주했다. 그러나 당은 피해자들의 절규를 외면했다"고 밝혔다.당 여성위원회 부위원장을 맡았던 그는 "윤리위와 인사위는 가해자와 가까운 인물들로 채워져 있었고 외부 조사기구 설치 요구는 한 달이 넘도록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며 "그 과정에서 피해자들에게는 또 다른 가해가 쏟아졌다"고 주장했다.또 “피해자를 도왔던 조력자는 ‘당직자 품위유지 위반’이라는 이름의 징계를 받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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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장관, 꼭 이런 인물에 맡겨야 하나?
교육은 백년지대계라 한다. 교육부 장관은 단순한 행정직이 아니다. 사회적 도덕성과 균형 감각, 무엇보다 교육자다운 품성과 권위를 갖춘 인물이 맡아야 한다. 한 나라의 미래를 짊어진 학생들을 가르치고, 교육 정책의 방향을 세우는 일은 무엇보다 청렴성과 도덕성, 그리고 사회적 신뢰를 바탕으로 해야 한다. 그러나 최근 인사청문회에 오른 최교진 교육부 장관 후보자의 과거 행적과 발언을 보면, 그가 과연 대한민국 교육을 책임질 자격이 있는지 근본적인 의문이 제기된다.최 후보자는 인사청문회에서 천안함 폭침 음모론 공유, 조국 전 법무부 장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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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주의’운운하며…꼭 전두환 비석을 밟아야 하나?
자녀 입시비리 관련 범죄 등으로 투옥됐다가 815 특사로 풀려난 조국혁신당 조국 혁신정책연구원장(전 조국혁신당 대표)이 26일 광주 5·18 민주묘지를 찾으면서 전두환 전 대통령의 표지석을 밟은 한 장의 사진이 눈살을 찌푸리게 한다.그는 표지석을 밟은 채 “민주화 운동으로 (민주주의가) 회복됐던 만큼 많은 국민들이 이 전두환 표지석을 밟으며 뜻을 되새길 것”이라고 말했다. 또 “윤석열의 운명도 이렇게 될 것이라 확신한다”며 난데없이 윤석열 전 대통령을 물귀신처럼 끌고 들어갔다.조국의 전두환 비석 밟기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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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건주의 산물인 특별사면 손질하자
이번에 8.15 광복절 특사로 대거 사면.복권되면서 국민분란 등 많은 문제점이 드러나자 특별사면을 폐지해야 한다는 주장까지 강하게 제기되고 있다.이 대통령은 11일 80주년 광복절을 맞아 취임 후 처음으로 단행한 특별사면자는 모두 83만6천687명으로 대규모다. 사면 효력은 15일 0시부터 이때부터 감옥에서 풀려나거나 정치적 권리 등이 복권된다. 유형별로는 일반 형사범 1천920명, 경제인 16명, 노조원·노점상·농민 184명과 함께 정치인·주요 공직자 27명이 포함됐다. 이번 사면에는 부패 정치인·공직자도 있지만 자녀 입시비리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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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보다 더 뜨거운 사면감자...과연 조국.윤미향 등 파렴치범들 사면될까?
이재명 대통령이 처음으로 단행하는 8.15 광복절 특별사면 대상자를 두고 비난 여론이 들끓고 있다. 그 열기가 몇십 년 만의 이번 여름 무더위보다도 더 뜨거운 듯하다. 소위 뜨거운 '사면감자'라고 하겠다.지난 8일 법무부 사면심사위원회가 회의를 통해 대통령께 올릴 사면 대상자를 정했다고 하는데 그 명단에 촤신원 전 SK부회장 등 경제인도 있지만 자녀 입시비리와 감찰무마 혐의로 징역 2년을 받아 복역 중인 조국 전 장관, 조국 전 장관 자녀의 허위 인턴서류를 만들어 입시비리를 도운 최강욱 전 의원, 인사권을 남용해 해직교사를 부당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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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이 독립운동하다 감옥에 갔나?..."위안부 할머니 등 처먹은"윤미향도 사면?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 부부 등이 법무부의 8·15 광복절 특별사면 심사 대상자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괜스레 입에 쓴맛이 난다. 특히 조국 일가족 입시 비리를 도와준 최강욱 전 의원과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의 후원금 횡령 등 8개 혐의로 기소돼 유죄를 받은 윤미향 전 의원까지 사면이 된다고 하니...국민의힘은 8일 원내 대책회의에서 법무부의 광복절 특별사면 심사대상자 명단에 조 전 대표가 포함된 점에 대해서도 맹공을 퍼부었다.송언석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이재명 정권이 기어이 파렴치한 권력형 범죄자 조국 전 장관을 사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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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것도 아닌 사람이라니?
김건희 여사가 특검에 출석하면서 내뱉은 표현이 화제를 넘어 논란이 되고 있다.윤석열 전 대톻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6일 오전 서울 KT광화문빌딩에 마련된 민중기 특검팀 사무실에 피의자 신분으로 들어가면서 2층 포토라인에 서서 "국민 여러분께 저같이 아무 것도 아닌 사람이 심려를 끼쳐 진심으로 죄송하다"며 "조사 잘 받고 나오겠다"고 말했다."국민에게 더 할 말 없나"라는 취재진 질문에, 김 여사는 재차 "죄송하다"고 말했다. "명품 목걸이와 명품백은 왜 받았나"라는 질문에는 답하지 않았다.그런데 국민들에겐 ”아무것도 아닌 사람“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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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은 왜 방송 관련법을 먼저 통과 시킬까?...'공유지의 비극'
이른바 방송3법 중 하나인 방송법 개정안이 결국 5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정청래 민주당 대표 체제에서 국회를 통과한 1호 법률이다. 국민의힘은 이 법안의 처리를 막기 위해 필리버스터에 나섰지만 더불어민주당이 즉각 종결 동의안을 제출하면서 24시간 만에 필리버스터가 중단됐다. 방송법은 필리버스터 종료 직후 친여 성향의 군소정당이 합세해 가운데 곧바로 표결에 부쳐져 재석 180명 중 찬성 178명, 반대 2명으로 가결됐다. 반대한 2명은 누구일까 궁금하다.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방송법 개정안은 공영방송인 KBS뿐만 아니라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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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7 정전협정일이 북한의 6.25 전승일?..."무의식적으로 보도하는 국내 언론도 문제"
북한이 스스로 '전승절'로 부르는 7월 27일, 정전협정 체결 72주년을 하루 앞두고 성대한 기념행사를 예고했다. 매년 하는 행사지만 올해도 야단법석을 벌이고 있다. 조선중앙방송 등 북한 매체들은 하루 전인 26일 밤 9시 평양 김일성광장에서 경축 야회가 열리고 축포를 발사하며, 전국의 전쟁 노병들도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열차와 기차를 타고 평양에 속속 도착하고 있다고 대대적으로 보도했다. 전승절(戰勝節)의 의미는 전쟁에서 승리한 날이라는 뜻이다. 그런데 과연, 7월 27일은 북한이 6.25 전쟁에서 승리한 전쟁 기념일일까? 결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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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은 하루빨리 해임이나 탄핵돼야..."국민의힘도 더 이상 '이진숙 일병' 구하기에 나서지 말아야"
그를 지극히 사랑하는 사람의 은총에 의해 EBS 사장으로 간택됐다고 하는 신동호씨가 출근 이틀째 EBS에 들어가질 못했다. 노조가 막았다고 하지만 키가 석자도 되지 않는 삼척동자도 다 예견했던 사항이다. 노조원들이 왜 집단반발을 하고 길을 막아섰을까? 게다가 EBS 보직자 54명 중 기껏 2명을 빼고 다 사표를 냈을까? 이 같은 전사적인 집단 항거는 EBS 창사 이래 처음이겠지만 대한민국 언론사에도 아마 처음 있는 것 같다.EBS 뉴스보도를 보면, 신동호씨는 EBS 신임 사장이 아니라 이젠 이사도 아닌 신 전 이사로 불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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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통신위원장 이진숙은 하루빨리 해임이나 탄핵돼야... "국민의힘도 더 이상 '이진숙 일병' 구하기에 나서지 말아야"
EBS 사장으로 선임된 신동호씨가 출근 첫날 자기 사무실에 들어가질 못했다. 노조가 막았다고 하지만 키가 석자도 되지 않는 삼척동자도 다 예견했던 사항이다. 노조원들이 왜 집단반발을 하고 길을 막아섰을까? 게다가 EBS 보직자 54명 중 기껏 2명을 빼고 다 사표를 냈을까? 이 같은 전사적인 집단 항거는 EBS 창사 이래도 처음이겠지만 대한민국 언론사에 아마 처음 있는 것 같다.현재 신동호씨는 EBS에서는 신임 사장이 아니라 이젠 이사도 아닌 신 전 이사로 불리고 있다. 공기관에서 낙하산 인사가 내려오면 하루 이틀 출근 저지에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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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전쟁 3년..."이승만 대통령을 생각한다"
러시아의 침공으로 시작된 우크라이나 전쟁이 24일로 3년이 됐다. 이 전쟁은 이제 6.25 한국 전쟁 3년 1개월 2일에 거의 근접하고 있다. 지금 진행되고 있는 종전 협상이 여의치 않으면 6.25 전쟁 보다 더 긴 전쟁이 된다. 우크라이나는 그동안 우리나라를 비롯해 많은 국가들이 지원과 응원속에 국제 사회가 모두 놀랄 정도로 잘 싸워온 것으로 평가된다. 그렇게 싸워온 우크라이나 전쟁의 의미가 미국 대통령직에 다사 돌아온 트럼프에 의해 통채로 부인.퇴색되고 있다. 우크라이나가 점점 더 궁지에 몰리고 있지만 의지하고 싶은 인근 유럽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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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옥중에서 성경 읽어"...김진홍"하나님 만난 후 대통령직에 다시 돌아올 수 있길 기도"
윤석열 대통령이 수감중인 서울구치소에서 성경을 읽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위해 두레 수도원 김진홍 목사가 성경을 보냈다. 이는 김진홍 두레 수도원 김진홍 목사가 성도들에게 보내는 22일자 편지 '김진홍의 아침묵상'에 따른 것으로 김 목사는 "윤석열 대통령의 비서관이 찾아와서 나에게 부탁하였습니다". " 대통령께서 옥중에서 성경을 읽기를 윈하시면서 김진홍 목사의 싸인이 있는 성경을 넣어 달라 하셨다고 전했습니다".이 아침묵상에 따르면, 김진홍 목사는 "어제(21일) 낮 비서관이 싸온 성경에 정성을 기울여 싸인을 하고 성경구절 한 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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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운명 쥔 차은경 판사는 누구?… "실력 탁월한 중견 판사"
윤석열 대통령과 대한민국의 운명을 가릴 서울서부지방법원 차은경 판사에 국민적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법조계에 따르면, 공수처에 의해 구속영장이 청구된 윤 대통령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맡은 차 부장판사는 사법연수원 30기(57세)로 법원 내에서 실력이 탁월한 중견 판사로 평가되고 있다. 동료들로부터 "묵묵히 맡은 바 일을 하는 법관"이라는 평가를 받는다고 한다. 그는 서울서부법원의 영장전담 법관이 아닌데 윤 대통령의 영장실질심사가 주말에 열리게 돼 당직 판사로서 사건을 맡게 됐다. 이르면 오늘(18일)중이나 늦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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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과 공수처는 선을 넘은 듯"
문재인 전 대통령이 윤석열 대통령의 체포 후 “평범한 시민들의 거대한 연대가 이뤄낸 승리”라는 논평을 냈다. 문 전 대통령은 1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평범한 시민들의 거대한 연대가 이뤄낸 승리입니다” “위대한 국민들께 다시 한번 경의를 표합니다” “너무나 아프고 부끄러운 일이었지만 우리는 이를 새로운 시작으로 삼아야 합니다”고 적었다.이어 “더 크고 강한 민주주의를 다시 굳건하게 일으켜 세워야 하겠습니다” “다시 자랑스러운 나라를 만들어야 합니”라고 적었다.나아가 “그러기 위해선 둘로 나뉘어진 국민의 마음이 하나로 모아져야 합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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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체포영장 이의신청 기각한 마성영 판사는 누구?...“이번 기각 결정은 헌법과 법률,양심을 위배한 판결"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이의신청이 기각돼 큰 파문이 일고 있는 가운데 이의신청을 기각한 서울서부지법 마성영 부장판사의 자질과 사상이 문제되고 있다.서울서부지법(형사7단독 마성영 부장판사 결정)는 윤석열 대통령 측이 제기한 이의신청을 5일 기각했다. 법원의 이 같은 판결에 여러 법률가들도 매우 잘못된 결정이라고 비판하며 인권의 보루인 사법부의 장래를 걱정하고 있으며 윤 대통령 측은 대법원에 재항고를 검토하는 등 강하게 반발하고 있어 파문이 일고 있다.앞서 서울서부지법(이순형 판사)은 지난해 2024년 12월 31일 공수처가 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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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유의 ‘권한대행의 대행’체제...'아노미의 대한민국'
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한 야당이 27일 국민의힘 의원들의 거센 항의 속에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겸 국무총리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192표로 의결했다. 이에 따라 정부조직법상 최상목 경제부총리가 대통령과 총리 권한대행에 기획재정부 장관까지 겸직하게 됐다. 이는 정상적인 국가에서는 상상하기 힘든 일로 세계 10위권 경제 선진국 대한민국에서 일어났다. 게다가 12·3 계엄의 충격을 가까스로 추스르고 있던 경제에 한 대행의 탄핵은 치명타를 가하고 있다. 환율은 27일 한때 달러당 1480원을 넘어서며 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최고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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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탄핵은 위법.무효'..."설사 총리 직무는 정지되더라도 대통령 권한대행의 자격은 여전히 유효"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 탄핵소추안이 27일 더불어민주당 등 범야권의 주도로 오후 국회 본회의에서 192명의 찬성으로 가결됐다.대통령이 탄핵소추로 직무가 정지된 상태에서 대통령 권한대행을 맡은 총리까지 탄핵소추로 직무가 정지된 것은 헌정사상 처음이다.이로인해 경제는 물론 외교.국방 등 국정 모든 면에서 심각한 혼란과 위기가 우려된다.한덕수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국회에서 탄핵소추안이 가결된 직후 '국민께 드리는 인사 말씀'통해 "국회의 결정을 존중하며 더 이상의 혼란과 불확실성을 보태지 않기 위해 관련법에 따라 직무를 정지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