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목록 ( 총 : 1,318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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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케미칼·HD현대케미칼, 대산NCC 통합키로…석화재편안 '1호'
롯데케미칼과 HD현대케미칼이 양사 석유화학 사업재편안을 확정, 정부에 승인 심사를 신청하기로 했다. 지난 8월 석화업계 구조재편 논의가 시작된 이후 업계 최초의 재편안이 나온 것이다.롯데케미칼과 HD현대케미칼은 26일 석유화학 구조개편 참여를 위해 사업재편 계획 승인 심사를 신청했다고 공시했다.이는 롯데케미칼은 대산공장을 물적 분할하고, 해당 분할회사가 HD현대케미칼과 합병하는 구조로, 이를 통해 나프타분해시설(NCC) 설비의 합리화 및 일원화된 생산 운영체제가 구축된다.또한 양사는 고부가 및 친환경 사업 구조로의 전환을 병행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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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일렉트릭, 美 초고압 변압기 사업 수주…4천600억원 규모
LS일렉트릭은 미국 초대형 민간 전력 유틸리티 회사와 3억1천204만달러(약 4천600억원) 규모의 초고압 변압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LS일렉트릭이 체결한 단일 초고압 변압기 공급 계약 중 최대 규모다.LS일렉트릭은 미국 동남부 지역에 조성되는 대형 데이터센터의 주요 전력 공급원이 될 신재생에너지 발전소에 525킬로볼트(㎸)까지 초고압 변압기를 공급하게 된다. 공급 기간은 오는 2027년부터 2029년까지다.기존 주력 공급 라인이었던 115㎸·354㎸급에서 525㎸급으로 공급 범위를 확대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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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가스흡입 사고 합동 감식 착수…사고 경위 본격 조사
포스코 포항제철소에서 발생한 가스흡입 사고로 작업자들이 다친 사고와 관련해 관계 당국이 합동 감식에 들어간다.경북경찰청 중대재해수사팀은 26일 오전 경북 포항시 남구 포스코 포항제철소 STS(스테인리스스틸) 4제강공장 사고 현장에서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대구지방환경청, 고용노동부 포항지청 등과 함께 합동 감식을 한다.이들은 우선 감식 대상과 범위를 논의한 뒤 현장으로 이동할 예정이다.합동 감식팀은 작업자들이 흡입한 유해 가스 종류, 가스가 유출된 경위, 안전장비 착용 여부 등을 조사한다.설비 결함이나 안전조치 위반 여부 등도 확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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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호, 27일 새벽 13기 위성 싣고 우주로
첫 민간 주도로 제작된 한국형발사체 누리호가 위성 13기를 태우고 27일 오전 0시 55분께 우주를 향해 날아오른다.우주항공청과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이번 누리호 4차 발사의 임무는 고도 600㎞에 주탑재위성인 차세대중형위성 3호와 큐브위성 12기를 올리는 것이라고 26일 밝혔다.우주청은 이날 오후 누리호 발사관리위원회를 열고 기술적 준비 상황, 발사 윈도우, 기상 상황, 우주물체와의 충돌 가능성 등을 종합 검토해 누리호 최종 발사 시각을 결정할 예정이다.누리호는 이륙 2분 5초 이후 고도 63.4㎞에서 1단이 분리된다. 3분 54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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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3분기까지 산재사망 457명…통계작성 3년만에 첫 증가 전환
올해 들어 3분기까지 산업현장에서 사고로 숨진 근로자가 457명으로 전년보다 14명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2022년 통계 작성 개시 이래 매년 감소세였던 산업재해 사망자는 올해 처음으로 증가세로 전환했다. 대형사고에 더해 영세사업장에서의 잇따른 안전사고가 산재 사망자 증가의 원인으로 지목된다.고용노동부가 25일 발표한 2025년 3분기 산재 현황 부가통계에 따르면, 올해 들어 3분기까지 재해조사 대상 사망자는 모두 457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443명)보다 14명(3.2%) 늘었다.산재 사망자는 1∼9월 기준 2022년 51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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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간 대기업 임원 증가율, 직원의 3배↑
지난 5년간 국내 주요 대기업들의 임원 증가율이 직원 증가율보다 3배 이상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일부 업종에서는 임원 수는 늘었지만 오히려 직원 수는 줄어드는 역전 현상도 나타났다.25일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가 분기 보고서를 제출한 매출 상위 500대 기업 중 비교 가능한 331개 기업을 대상으로 5년간(2020년 1분기∼2025년 반기) 직원·임원 증가율을 분석한 결과, 이들 기업 직원 수는 121만9천586명에서 125만3천474명으로 3만3천888명(2.8%) 증가했다.반면 임원 수는 1만2천688명에서 1만3천87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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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노조 "사측 안전방관 끝내겠다…재해 뿌리부터 차단"
포스코 대표교섭노조인 한국노총 금속노련 포스코노동조합은 최근 발생한 중대재해와 관련해 "안전의 주체로서 회사의 안전방관을 끝내겠다"고 24일 밝혔다.포스코노조는 이날 성명에서 "그룹안전특별진단 태스크포스를 통해 노동자 목소리를 반영한 가시적 대안을 마련하던 중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한 데 대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중대재해 원인을 뿌리부터 차단하기 위한 구체적 실행 의지를 분명히 밝힌다"고 강조했다.이어 "사고가 날 때마다 회사는 현장 지킬 사람과 시간도 없는데 현장지킴이 배치 강화를 반복하는 행정 중심 안전으로 오히려 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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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코플랜트, 반도체·AI 혁신기업 발굴한다…2025 콘테크 미트업 데이’ 시상식
SK에코플랜트는 지난 21일 서울 광진구 그랜드워커힐 호텔에서 ‘2025 콘테크 미트업 데이(ConTech Meet-Up Day)’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콘테크 미트업 데이’는 SK에코플랜트가 혁신기술 보유 중소기업·스타트업을 발굴하기 위해 시행 중인 오픈이노베이션(개방형 혁신) 공모전이다. 지난 2020년 첫 시행 후 올해로 6회째를 맞이했다. SK에코플랜트가 운영을 주관하며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충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서울대학교, 호서대학교, 한남대학교, 한국무역협회, 서울·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 SK증권, 시너지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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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신규 송전철탑 원자재 공급 업무협약 체결
현대제철은 24일 전남 나주 한전 본사에서 한전, 한국전기공업협동조합과 '국가 전력망 적기 건설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정부의 국가 전력망 확충 계획에 따라 오는 2038년까지 약 70만 톤 규모로 예상되는 신규 송전철탑 수요에 대응하고, 국가 전력망 사업의 핵심 원자재인 철탑용 앵글(ㄱ형강)1) 등을 적시에 공급할 수 있는 체계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이번 협약에 따라 현대제철은 ▲송전철탑 제작에 필요한 산업용 강재의 안정적 생산·공급 ▲미래 에너지 수요에 기반한 전력망 건설계획 정보 공유 체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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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美 수전해 기술 선도 기업과 손잡고 수소 생산 플랜트 패키지 개발 착수
GS건설이 차세대 친환경 에너지로 주목받는 수소 사업 진출의 토대를 마련한다.GS건설은 이달 미국 수전해 기술 선도 기업인 이볼로(Evoloh)와 ‘음이온 교환막 기반 수전해 플랜트 패키지 개발’ 계약을 맺고, 이달 말부터 본격 개발 업무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앞서, GS 건설은 이볼로社와 올해 4월 양사간 BDP, FEED, EPC 분야에 대한 광범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GS건설과 파트너십을 맺은 이볼로社는 음이온 교환막을 기반으로 물을 전기분해 하여 수소를 생산하는 수전해 스택 제조 핵심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음이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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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지속가능한 초박막 혁신 필름 선보인다
LG화학이 지속가능한 패키징 솔루션을 선보이며 글로벌 고객 사로잡기에 나선다.LG화학은 11월 25일부터 3일간 중국 상하이 신국제엑스포센터(SNIEC)에서 열리는 중국 상하이 국제 포장 전시회(Shanghai World of Packaging, SWOP 2025)’에 참가한다고 밝혔다.SWOP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패키징 전문 박람회로 다양한 산업 분야의 맞춤형 포장 솔루션과 혁신 기술 트렌드를 선보이는 자리다. 올해는 친환경 전환과 스마트 패키징을 주제로 약 6백여 개의 참가 기업과 7만명 이상의 관람객 방문이 예상된다.이번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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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KDN, UAE원자력공사와 원전 AI기반 디지털전환 협력 MOU
한전KDN과 UAE원자력공사는 19일 아랍에미레이트(UAE) 아부다비 에미레이트 펠레스 만다린 오리엔탈 호텔에서 “원전 AI기반 디지털전환 협력”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이번 MOU는 한-UAE 정상회담을 계기로 원전 분야의 첨단 AI·디지털 기술 공동 연구 등 협력을 통해 UAE 원전의 안정적, 효율적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되었다.이날 MOU를 통해 박상형 한전KDN 사장과 ENEC 컨설팅 총책임자 겸 ENEC 그룹 최고운영책임자(COO)인 모하메드 알 브라이키(Mohamed Al Braiki) 등 양 기관 관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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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 "아이온2, 출시후 일간 이용자 평균 150만 이상"
엔씨소프트가 지난 19일 출시한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아이온2'의 평균 일간 활성 이용자 수(DAU)가 150만 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엔씨소프트는 21일 아이온2 출시 3일 차를 맞아 초반 성과를 공유하며 이같이 밝혔다.아이온2는 엔씨소프트의 대표작 '아이온: 영원의 탑'의 정식 후속작으로, 지난 19일 PC·모바일 플랫폼으로 한국 및 대만 시장에 동시 출시됐다.엔씨소프트는 "출시와 동시에 PC 자체 결제를 도입했고, 현재 PC 결제 비중은 전체의 90% 이상"이라며 "해당 매출은 모바일 앱 마켓 순위에 반영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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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악성코드 감염 '미보고 논란'…"심각성 몰랐다" 해명
KT가 지난해 개인정보가 포함된 서버가 악성코드 'BPF도어'(BPFDoor)에 감염된 사실을 인지하고도 당국은 물론 대표이사에게도 보고하지 않은 채 정보보안단 내부에서 은폐한 것으로 드러났다.21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 최민희 의원실이 KT로부터 제출받은 당시 감염 인지 시점과 내부 의사결정 과정 관련 자료에는 이러한 정황이 상세히 담겼다.KT에 따르면 이 회사 정보보안단 레드팀 소속 A 차장은 지난해 4월 11일 "기업 모바일서버에서 3월 19일부터 악성코드가 실행 중이다"는 사실을 담당 팀장에게 보고하고 보안위협대응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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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삼성E&A, 미국 지속가능항공유 공급망 구축 '맞손'
대한항공과 삼성E&A가 미국 지속가능항공유(SAF) 공급망 구축에 손을 맞잡았다.대한항공과 삼성E&A는 지난 20일 서울 강서구 대한항공 본사에서 'SAF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SAF는 동식물에서 나온 바이오매스, 대기 중 포집된 탄소 등을 기반으로 생산돼 기존 항공유보다 탄소 배출량을 80%까지 저감할 수 있는 친환경 연료다.양사는 첫 협력 대상지로 미국 시장을 주목하고 현지 프로젝트 참여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미국은 SAF 생산에 필요한 원료가 풍부하고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과 인프라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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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서 가스흡입 안전사고…"3명 상태 위중·3명 경상"
포스코 포항제철소에서 공장 내 슬러지(찌꺼기) 청소작업을 하던 용역업체 직원과 포스코 직원 등 6명이 가스를 흡입하는 사고가 발생했다.작업 중 발생한 일산화탄소에 질식한 것으로 보이는 피해자들 가운데 일부는 위중한 상태로 병원 치료를 받고 있으며,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과 안전 규정 준수 여부 등을 확인하기 위해 수사에 착수했다.경찰과 소방 당국 등에 따르면 20일 오후 1시 30분께 경북 포항시 남구 제철동 포스코 포항제철소 STS 4제강공장에서 슬러지(찌꺼기) 청소를 하던 50대 용역업체 직원 2명과 현장에 있던 40대 포스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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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에너지솔루션, 금감원 '2025 재무공시 우수법인' 선정
LG에너지솔루션은 금융감독원으로부터 '2025년 XBRL 재무공시 우수법인'으로 선정돼 감사장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XBRL은 기업의 회계·재무 정보를 국제적으로 표준화된 데이터 구조로 디지털화 해 컴퓨터가 자동으로 인식·분석할 수 있도록 하는 전산 언어다.표준화한 양식으로 투자자의 분석 효율성 및 정보 접근성을 높이고 재무정보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제고할 수 있다.금융감독원은 국제 표준 데이터 기반 재무공시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기업을 'XBRL 재무공시 우수법인'으로 선정해 상을 수여하고 있다.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 202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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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 컨테이너선 7척 1.9조원 수주…상선 수주목표 초과달성
삼성중공업은 아시아 지역 선주로부터 컨테이너 운반선 7척을 1조 9천220억원에 수주했다고 20일 밝혔다.이들 선박은 2029년 11월까지 순차적으로 선주사에 인도될 예정이다.삼성중공업은 이번 계약으로 올해 상선 부문에서 총 61억달러를 수주해 이 부문 수주 목표(58억달러)를 초과 달성했다.올해 선종별로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7척, 셔틀탱커 9척, 컨테이너선 9척, 에탄운반선 2척, 원유운반선 11척, 해양생산설비 예비 작업 계약(1기) 등 총 39척을 수주했다.컨테이너 운반선은 최근 친환경 수요가 늘면서 LNG 이중 연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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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2025 C랩 스타트업 데모데이' 개최…혁신 스타트업과 미래를 열다
삼성전자가 스타트업과의 상생을 통해 혁신 생태계 확산에 나섰다.삼성전자는 20일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울R&D캠퍼스에서 '2025 C랩 스타트업 데모데이'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삼성전자가 직접 육성한 C랩 아웃사이드 7기 스타트업들의 성과를 공유하고, 투자 유치와 사업 협력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C랩과 함께, 한계를 넘어(Rise Beyond, Together)'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C랩 아웃사이드 7기 30개 스타트업이 참여해 성과 발표와 패널 토의를 진행했으며 행사장에는 전시 부스도 별도로 마련됐다.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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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S효성첨단소재, ‘카본 코리아 2025’ 참가
HS효성첨단소재가 19일부터 21일까지 양재 aT센터에서 열리는 ‘카본 코리아 2025(CARBON KOREA 2025)’에 참가했다.19일 열린 개막식에서는 HS효성그룹의 연구기술을 담당하는 HS효성종합기술원의 김철 전무가 탄소섬유 융복합 산업 발전 유공자로 선정돼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김철 전무는 HS효성종합기술원에서 탄소섬유 개발 총괄을 담당하며, 초고강도·중탄성 탄소섬유의 상용화를 주도하고, 국내 탄소소재 산업의 기술 자립과 경쟁력 확보에 기여한 바를 인정받았다. 또한 고탄성 섬유 개발을 통해 해외 의존도가 높았던 핵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