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목록 ( 총 : 315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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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역 최고령 배우' 이순재 별세…향년 91세
현역 '최고령 배우'로 활동해온 배우 이순재가 별세했다. 향년 91세.유족에 따르면 이순재는 25일 새벽 세상을 떠났다. 고령에도 배우 활동을 이어갔지만, 지난해 말부터 건강 이상설이 불거졌다. 작년 10월 공연 활동을 취소했으며, 올해 4월 열린 한국PD대상 시상식에도 참석하지 못했다.이순재는 고령에도 철저한 건강관리를 자랑하며 방송, 영화, 연극 등 장르를 구분하지 않고 연기 활동을 펼쳐왔다. 최근까지 연극 '고도를 기다리며를 기다리며'와 KBS 2TV 드라마 '개소리' 등에 출연하며 왕성하게 활동했다.1934년 함경북도 회령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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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도에게 상해 나나 모녀, 정당방위 인정···법원, 피의자 구속적부심 청구 기각
그룹 '애프터스쿨' 출신 배우 나나(본명 임진아)와 나나의 어머니가 나나의 경기 구리시 자택에 침입, 강도 행각을 벌인 30대 남성을 제압하는 과정에서 가한 상해에 대해 정당방위를 인정받았다. 또한 강도 피의자가 구속적부심을 청구했지만 법원이 기각했다.구리경찰서는 특수강도상해 혐의로 구속된 30대 남성 A씨를 오는 24일 검찰에 구속 송치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앞서 A씨는 지난 15일 오전 6시께 구리시 아천동에 있는 나나의 집에 흉기를 들고 침입해 나나 모녀를 위협하고 상해를 가하며 돈을 요구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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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일 갈등', 연예계로 확산…팬미팅 취소에 방송출연 반대까지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의 '대만 유사시 개입' 시사 발언 이후 깊어지는 중일 갈등이 연예계로까지 확산하고 있다.19일 홍콩 일간 성도일보와 중국신문망 등에 따르면 중국 음원플랫폼 QQ뮤직은 17일 소셜미디어 계정을 통해 일본 보이그룹인 JO1(제이오원)의 광저우 팬 파티(팬미팅) 행사가 불가항력적인 이유로 취소됐다고 밝혔다.행사는 오는 28일 광저우 ICC 환마오톈디에서 열릴 예정이었다.QQ뮤직 측은 이에 따라 19일로 예정된 VIP 멤버 전용 이벤트도 취소됐다고 밝혔다.JO1은 '프로듀스 101 재팬' 시즌1을 통해 202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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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미선, 유방암 투병 후 첫 방송…"림프절에 암 전이됐었다"
개그우먼 박미선이 유방암 투병 후 약 1년 만에 방송에 나와 건강한 모습을 보였다.박미선은 12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유퀴즈 온 더 블록'(이하 유퀴즈)에 출연해 "생존 신고를 하려고 나왔다"며 유방암 진단과 긴 항암치료 과정에 대해 직접 밝혔다.항암치료 때문에 머리를 밀어 짧은 머리 스타일로 등장한 그는 "파격적인 모습이라 사람들이 놀랄까 했지만 용감하게 나왔다"며 "이탈리아에 유학 다녀온 디자이너 느낌이지 않느냐"고 농담부터 던졌다.웃음으로 시작했지만, 이내 힘겨웠던 암 투병기를 진솔하게 털어놨다.그는 "지난해 종합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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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진스 해린·혜인 소속사로 복귀…어도어 "전속계약 준수 결정"
소속사 어도어와 전속계약 분쟁 중인 걸그룹 뉴진스 가운데 멤버 해린과 혜인이 전격 복귀한다.어도어는 12일 보도자료를 통해 "뉴진스 멤버 해린과 혜인이 어도어와 함께 활동을 이어가겠다는 의사를 밝혀왔다"고 전했다.어도어는 "두 멤버는 가족들과 함께 심사숙고하고 어도어와 충분한 논의를 거친 끝에, 법원의 판결을 존중하고 전속계약을 준수하겠다는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뉴진스 멤버들은 하이브와의 갈등으로 해임된 민희진 전 대표의 복귀 등을 요구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자, 지난해 11월 어도어의 전속계약 위반으로 계약이 해지됐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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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브랜드 제품에 '적십자 로고'?…결국 고발당한 전소미
가수 전소미가 자신이 론칭한 뷰티브랜드 제품에 대한적십자사 로고를 무단으로 사용한 혐의로 고발당했다.서울 성동경찰서는 7일 전소미와 '뷰블코리아' 대표이사 A씨에 대한 대한적십자사 조직법 위반 혐의 고발장을 접수했다고 밝혔다.신원이 알려지지 않은 고발인은 의료·구호 활동에 사용되는 적십자 표장이 상업적 맥락으로 사용되면 의미가 희석되고 구호 현장에서 신뢰와 중립성에 손상이 생길 수 있다는 취지로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뷰블코리아와 전소미가 론칭한 뷰티브랜드 'GLYF'은 최근 신제품 출시 홍보 과정에서 흰 바탕의 구급상자에 빨간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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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3분기 이익 기대치 밑돌아…주가 시간외 5%대 폭락
세계 최대 동영상 스트리밍업체 넷플릭스가 21일(현지시간) 시장 예상치에 미치지 못하는 분기 실적을 발표한 후 주가가 시간외 거래에서 폭락했다.넷플릭스가 이날 발표한 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3분기 매출은 작년 동기보다 17.2% 늘어난 115억1천만달러, 주당순이익(EPS)은 5.87달러를 각각 기록했다.매출은 금융정보업체 LSEG가 집계한 월가의 평균 예상치(115억1천만달러)에 부합했지만, EPS는 시장 예상치(6.97달러)를 크게 밑돌았다.3분기 영업이익은 32억4천800만달러로 작년 동기보다 12% 증가했으나, 영업이익률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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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파이브 멤버 장해영, 암 투병으로 사망
그룹 파이브의 멤버 장해영이 암 투병으로 세상을 떠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올해 나이 45세.파이브의 멤버인 김현수는 지난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장해영의 프로필 사진을 올린 뒤 "잘가라 하늘나라에서 다시 만나면 다시 노래하자"라는 글을 남겼다. 김현수에 따르면 장해영은 암 투병을 하다 지난 6일 세상을 떠났다.장해영은 1980년생으로 1997년 그룹 키드로 데뷔, '오! 난리야' 등의 노래를 불렀다. 이후 1999년 서지원, 우정태 등과 그룹 파이브를 결성하고 '걸'(Girl), '아임 쏘리'(I'm Sorry), '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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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중 "겸손 더 배우겠다"…'구치소 동기' 송영길에 옥중편지
음주운전 뺑소니 혐의로 수감중인 가수 김호중씨가 "이곳에서 삶의 겸손을 더 배우고, 다윗처럼 같은 실수로 같은 곳에 넘어지지 않는 김호중이 될 수 있도록 깎고 또 깎겠다"는 입장을 밝혔다.이는 서울구치소에서 같은 수감 동에서 지낸 인연이 있는 소나무당 송영길 대표에게 보낸 자필 편지에서 적은 것으로 "모든 것이 제 잘못"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송 대표는 3일 페이스북에 "처지는 달랐지만, 가장 힘들고 어려운 시기에 좁은 공간에서 나눈 대화와 작은 배려는 서로에게 큰 위로가 됐다"며 김씨가 보낸 옥중편지를 공개했다.송 대표는 "얼마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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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영, 가수 마이큐와 4년 열애 끝에 재혼…"가족이 되기로"
방송인 김나영(44)이 가수 마이큐(44)와 4년 열애 끝에 재혼한다.김나영은 1일 자신의 유튜브 계정에 올린 영상에서 "지난 4년 동안 제 옆에서 큰 사랑과 신뢰로 제 곁을 지켜준 마이큐와 가족이 되기로 했다"고 밝혔다.프러포즈를 받은 지는 꽤 됐었다는 김나영은 "아직 용기도 나지 않고 두려움이 밀려와 결정을 미뤄왔다"고 털어놨다.그는 "마이큐가 짧지 않은 시간 동안 저와 제 아이에게 보여준 신뢰와 사랑과 헌신이 마음을 움직이게 했다"며 "어제의 일이 오늘의 나를 가로막게 해서는 안 된다는 생각에 저도 용기를 냈다"고 말했다.결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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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전유성 영결식 거행...KBS 개그콘서트 녹화장서 노제
고(故) 전유성 씨의 영결식이 28일 오전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서 열렸다. 이후 서울 여의도 KBS 신관 '개그콘서트' 녹화장에서 노제가 진행됐다.이날 엄수된 노제에는 이홍렬이 영정을 들고 김학래, 엄영수, 남희석, 이봉원, 김수용, 최양락, 팽현숙, 박성광, 정종철, 박준형, 송준근, 이영자, 김원효, 심진화, KBS 33기 공채 코미디언, 34기 공채 코미디언 등 100여명의 코미디언들이 고 전유성의 마지막 길을 지켰다.노제 진행을 맡은 박준형은 고인의 영정을 무대 위에 세우고 "너무 사랑하고 우리가 너무 존경하는 어떻게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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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전유성 발인식 많은 선후배 연예인들과 팬들 참석해 고인 마지막 길 배웅 한다
계그계의 대부 전유성씨가 지난 25일 오후 9시 5분 페기흉 증세 악화로 전북대병원에서 별세한 가운데 28일 오전 6시 발인식이 이루어 진다.전유성씨는 향년 76세.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빈소에는 딸 전제비 씨를 비롯해 개그계 선후배와 방송가 동료들의 조문 행렬이 이어지며 고인의 마지막 길을 함께할 예정이다.발인 총괄을 맡은 개그맨 김학래는 “고인의 발자취를 더 많은 이들과 함께 돌아보기 위해 일정을 앞당겼다”고 밝혔다.발인 직후에는 전유성이 남긴 업적을 기리기 위해 여의도 KBS에서 노제가 이어진다.발인과 노제에는 수많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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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계 대부' 전유성, 폐기흉 악화로 별세…향년 76세
특유의 입담과 인품 덕에 '개그계 대부'로 불리던 코미디언 전유성이 25일 별세했다. 향년 76세.대한민국방송코미디언협회에 따르면 전유성은 폐기흉 증세가 악화하면서 이날 오후 9시 5분께 세상을 떠났다.고인은 과거 폐렴을 앓았으며 코로나19 후유증으로도 고생해왔다. 최근에는 기흉으로 폐 일부를 절제하는 수술까지 받았으나 증상이 악화해 입원한 상태였다.최근 야윈 모습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공개돼 건강 이상설이 불거졌고 지난달 부산코미디페스티벌 부대행사에 참여하기로 했지만, 건강 악화로 직전에 불참했다.고인은 생전에 연명치료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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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데헌 '골든' 美 빌보드 '핫 100' 통산 4주 1위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 '골든'(Golden)이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서 통산 4주째 1위를 기록했다.빌보드는 8일(현지시간) 차트 예고 기사에서 '골든'이 알렉스 워렌의 '오디너리'(Ordinary)와 사브리나 카펜터의 신곡 '티어스'(Tears)를 제치고 정상을 지켰다고 밝혔다.'골든'은 '핫 100'에 81위로 처음 진입해 이번 주까지 23위, 6위, 4위, 2위, 2위, 1위, 2위, 1위, 1위, 1위를 기록하며 11주 연속 차트에 머물렀다.'핫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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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통령 걸그룹 "UDTT" 51사단 철마부대 위문공연 초토화
걸그룹 UDTT는 7일 대한불교조계종 포교사단 인천경기지역단 군3팀 주최, 사)좋은이웃이 후원한 " 부처님과의 향기로운 인연 " 위문공연이 51사단 철마부대 안보교육관에서 군간부,군장병,조계종 포교사단 인천경기지역단 포교사, 사)좋은이웃 김소당회장을 비롯한 임원진 등 4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되었다.이번, 위문공연은 국방의무를 하고 있는 군장병들에게 멋진 군생활을 할 수 있는 활력소를 충천시켜주어, 신명나는 병영생활을 할 수 있도록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자 마련된 공연이었다.UDTT 리더 리사코는 "먼저 이런 뜻깊은 공연자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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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욱 감독, 베네치아 영화제 수상 실패에도 "큰 상 받은 기분"
박찬욱 감독의 새 영화 ‘어쩔 수가 없다’가 6일(현지 시각) 이탈리아 베네치아 리도섬 '팔라초 델 시네마'(영화의 궁전)에서 열린 제82회 베네치아국제영화제에서 수상에 실패했다. 대상인 황금사자상은 미국 감독 짐 자무시의 '파더 마더 시스터 브라더'에 돌아갔다.한국 영화로는 김기덕 감독의 '피에타' 이후 13년 만에 베네치아 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진출했던 ‘어쩔 수가 없다’는 주연 배우 이병헌과 함께 관객 및 평단의 호평을 받았으나, 아무 상도 받지 못했다. 2005년 '친절한 금자씨' 이후 20년 만에 베네치아영화제 경쟁 부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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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기록 깼다" 스트레이 키즈, 美 빌보드 앨범차트 7연속 1위
그룹 스트레이 키즈가 새 정규앨범 '카르마'(KARMA)로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에서 팀 통산 7번째 정상을 차지했다.빌보드는 31일(현지시간) 차트 예고 기사에서 '카르마'가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 OST 앨범을 제치고 '빌보드 200' 1위로 데뷔했다고 밝혔다.스트레이 키즈는 2022년 '오디너리'(ODDINARY)를 시작으로 '맥시던트'(MAXIDENT), '에이트'(ATE), '합'(合·HOP) 등 7장의 앨범이 연속으로 이 차트 정상에 오르는 기록을 세웠다.이들은 '빌보드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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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욱 '어쩔수가없다'…美·英 비평가 10여명 평점 '100점'
박찬욱 감독이 제82회 베네치아 영화제에서 공개한 영화 '어쩔수가없다'가 미국과 영국 주요 매체들의 극찬을 받고 있다.미국의 영화 평점사이트 로튼토마토에 따르면 31일 낮 정오(미 서부시간) 기준으로 영화 '어쩔수가없다'(영어 제목 'No Other Choice')에 대해 17개 매체가 리뷰(평가)를 내놓은 가운데 이들의 평점이 100점 만점을 기록했다.특히 영국 BBC는 "'황홀하게 재미있는' 한국의 걸작은 올해의 '기생충'"이라는 제목의 리뷰 기사에서 박 감독의 신작이 봉준호 감독의 아카데미 수상작 '기생충'만큼 뛰어난 작품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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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 '의료법 위반' 수사에 소속사 "수면제 대리수령 불찰"
가수 싸이(48·본명 박재상)가 향정신성의약품을 처방받고 매니저 등에게 대리 수령하게 한 정황이 확인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28일 경찰에 따르면 서대문경찰서는 싸이와 의약품을 처방한 대학병원 교수 A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입건해 조사 중이다.싸이는 2022년부터 최근까지 대면 진찰을 받지 않은 채 서울의 한 대학병원에서 향정신성의약품인 '자낙스'와 '스틸록스'를 처방받고 이를 매니저 등 제삼자에게 대리 수령하게 한 혐의를 받는다.경찰은 제보를 통해 이 같은 의혹을 포착하고 최근 이 대학병원을 압수수색해 진료 기록을 확보한 것으로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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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극장' 한 지붕 두 가족, 동거가 선물한 시골살이
8월 26일 아침 방영 예정인 KBS1 '인간극장'에서는 한 집에서 시작된 두 가족의 특별한 동거 이야기를 전한다.시골 생활을 꿈꾸던 민주 씨 부부는 오래된 주택을 매입하면서 금자 씨 부부와 독특한 인연을 맺는다. 집을 판 금자 씨 부부와 집을 산 민주 씨 부부가 이사 전까지 한 지붕 아래 함께 지내는 보기 드문 상황이 펼쳐진다.민주 씨 부부는 시골살이에 필요한 다양한 생활 기술과 지혜를 금자 씨 부부로부터 직접 배우며, 이별을 준비하는 한 달을 의미 있게 채워간다. 마당 정리부터 농기구 사용, 텃밭 가꾸기까지 손발을 맞추며 두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