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NGO신문=김다원 기자] 도서출판 활자공업소(대표 조혜정)는 스피치 코칭 전문가 유내경 아나운서의 신간 ‘마음대로 말하기’를 새롭게 출간했다고 13일 밝혔다.이 책은 단순히 말을 잘 하는 법을 넘어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원하는 반응을 이끌어내는 깊이 있는 대화의 기술을 탐구한다.유 아나운서는 방송인으로서의 풍부한 경험과 스피치 코칭 전문가로서의 식견을 바탕으로 진정한 의미의 소통이란 무엇인지 그리고 어떻게 하면 각자의 의도와 감정을 ‘마음대로’ 표현할 수 있는지를 실용적인 조언과 함께 전달한다.실제 유 아
[한국NGO신문=이용현 기자] 한국학중앙연구원은 한국 사상가의 궤적과 철학적 개념을 탐구하여 우리 안에 잠재한 사유와 문화의 근원을 이해하기 위해 '사유의 한국사' 교양총서를 개발하고, 첫 권으로 '의상(義相)'(정병삼 지음)과 '위정척사(衛正斥邪)'(노대환 지음)를 발간했다고 12일 밝혔다.한국 문화의 원류이자 위대한 뿌리, 오천 년 사유의 역사 우리는 20세기 ‘이념의 세기’를 지나 21세기 ‘문화의 세기’를 살아가고 있으며, 문화의 저력은 사유의 깊이에서 비롯된다. 중국과 일본은 문화강국으로서의 위상을 확보하기 위해 자국의 사
[한국NGO신문=김다원 기자] 박용운 시인이 첫 시집 『물의 과외공부』를 도서출판 가온에서 출간했다. 박용운 시인은 경남 남해 출생으로 2018년 매일신문 시니어문학상, 같은 해 건설경제신문 건설문학대상을 수상했다. 또 2021년에는 한국NGO신문 신춘문예에 당선됐으며, 2023년에는 한국해양재단 주최 해양문학상 금상을 수상한 재능있는 시인이다. 박용운 시인의 시집 『물의 과외공부』는 제1부 ‘안개가 답청 가는 마음으로 보물섬 남해의 보석을 찾아’, 제2부 ‘기억은 한때, 기록은 영원하리’, 제3부 ‘길게 생각하고 짧게 말하는 것이
[한국NGO신문=설동본 기자] 소설 는 인간의 이기(利器)이자 소모품인 원자력의 운명을 조명한다. 아울러 사람에 의해 모든 운명이 결정되는 ‘원자력 수레바퀴’가 어떻게 굴러가야 하는지에 대한 진지한 고민과 성찰이 담긴 소설이다.인간의 피조물로서 수십 년간 활용되며 영욕이 교차하는 삶(?)을 살다 죽음조차도 기구하게 맞은, 보물단지에서 어느 순간 애물단지로 전락한 ‘월성1호기’라는 애물의 이야기다. 특히 이 애물을 둘러싼 알력으로 대선판이 뒤흔들린 이야기와 관련된 인물들의 운명이 복잡다단하게 갈려버린 이야기를 다루고 있
[한국NGO신문=이용현 기자] 한국학중앙연구원은 19세기 조선후기 독창적인 사상가 최한기(1803~1877)의 미발견 저서 '통경(通經)'에 관한 발견보고회가 26일 국내 최초 개최된다고 25일 밝혔다.한국학중앙연구원 장서각은 부여 함양 박씨 종가가 기탁한 고문헌 자료를 연구하는 과정에서 최한기의 저서 '통경'을 최근 발견했다. 혜강 최한기는 유교문명과 서구문명의 통합을 구상한 조선 후기의 대학자로 1,000권 이상의 방대한 저술을 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상당한 양이 유실되어 일부만 전해 내려오고 있었다. 통경은 모두 20책 53권
[한국NGO신문=최수영 기자] 김혜순 시인의 시집 '날개 환상통'이 미국 전미도서비평가협회상(NBCC 어워즈) 시 부문을 수상했다. 한국 작가의 작품이 전미도서비평가협회상을 받은 것은 김 시인이 처음이다.전미도서비평가협회(NBCC)는 2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뉴스쿨에서 개최한 '2023 NBCC 어워즈'에서 '날개 환상통'의 영어판인 '팬텀 페인 윙즈'(Phantom Pain Wings)를 시 부문 수상작으로 발표했다.이 시집은 경쟁작인 '모든 영혼들'(새스키아 해밀턴), '무뢰한들의 모임'(로미오 오리오건), '안내 데스크'(
[한국NGO신문=이주현 기자] 백진기 한독 대표이사 부사장이 오는 11일 '사람을 움직이는 1%의 차이'를 출간한다. 이 책에 대해 한독 쪽은 "인사담당자에서 대표가 되기까지 수십 년간 쌓아온 사람과 일과 성장에 대한 고민, 통찰과 지혜를 담아냈다"고 소개했다. 한독에 따르면, 1984년 한독약품 인사과에 입사한 백 대표는 40년간 한독-사노피-아벤티스 인사 담당 임원, 한독약품 부사장 등을 지내며 인사·조직·교육·노무 관리를 맡았다. 인사조직 전공으로 성균관대학교 경영학 박사학위도 받았다.백 대표는 "한 기업에 오랜 기간 몸담으면
"그런 사람일 거라고는 정말 꿈에도 상상을 못 했어요. 꽤 오래 친분이 있었기에 배신감은 더 컸죠."공지영 작가가 최근 3년 만에 내놓은 신작 에세이 '너는 다시 외로워질 것이다'(해냄출판사)에서 가장 눈에 띄는 대목은 자신이 속했던 소위 '86(80년대 학번·60년대 출생 학생운동권) 세대'에 대한 절절한 반성문이다.특히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열렬하게 옹호했던 한 사람이 내가 이전까지 생각했던 그 사람이 아니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며 한때 '지킴이'를 자임했던 유명인사를 거론해 화제가 됐다.지난 15일 경남 하동군 악양면
상명대 교학부총장 출신 권찬호 은평구평생학습관장이 '협력의 원리'(출판사 박영사)를 출간했다.상명대에 따르면 도서에서는 익숙하지만 아무도 잘 모르는 '협력'의 근본원리에 대해 심도 있게 설명하고 있다.구체적으로 도서에서 권 관장은 "각자 생각과 추구하는 바가 천차만별인데다 이기적이기까지 한 인간들이 이와 같이 기적에 가까운 문명을 만들어 낸 것은 오직 협력의 힘이다. 하지만 이러한 협력을 이해하려면 연관된 수많은 사회현상들을 이해해야 한다. 다시 말해 인간의 본성은 이기적일까 이타적일까? 질서는 왜 필요하며 어떻게 협력이 생겨날까?
최근 몇 년간 국내외 비영리단체의 윤리적 논란이 일면서 이를 계기로 비영리단체의 투명성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 비영리단체가 사회적 신뢰를 회복하고 지속가능한 조직이 되려면 거버넌스부터 바뀌어야 한다. 그런데 거버넌스라는 단어는 누구나 쓰지만 아무도 정확하게 사용하지 못하고 있다.비영리단체의 투명성은 이사회의 역할과 역량에 달렸다. 그렇기 때문에 책무성의 주체인 이사회 역할과 기능 역시 중요하게 대두되고 있다. 이사회를 둘러싼 거버넌스가 바뀐다면 비영리단체는 사회적 신뢰를 회복하고 지속가능한 조직에 한 층 더 가
ESG가 기업 경영의 핵심적인 틀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기후변화에 이어 생물다양성 손실 문제가 ESG의 ‘넥스트 이슈’로 부상하고 있다. 무분별한 개발과 기후변화, 벌채와 남획 등으로 자연이 무너지면서 생물다양성에 빨간 불이 커졌고 자연에 크게 의존하고 있는 경제와 기업도 리스크가 커지는 등 비상이 결렸기 때문이다.이런 상황에서 최남수 서정대 교수(전 YTN 대표이사)가 넥스트 ESG 핫이슈로 부각되고 있는 ‘생물다양성’을 주제로 경영전문서 (새빛 출간)을 국내 최초로 출간, 주목받고 있다.이 책의 주제인 생물다
참여연대 부설 참여사회연구소는 반년간지 《시민과세계》 통권 42호(2023년 상반기호, 편집위원장 김주호)를 7일 발간했다. 현재의 성장은 한계치에 이르렀고, 미래를 위해 현재의 성장을 되돌아 봐야 한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 그러나 기존의 산업을 재편하는 일은 쉽지 않고 경제성장에 기반, 국가의 운용틀이 짜여져 있는 상황에서 과거와의 완전한 단절은 쉽지 않다.이런 문제의식 하에 《시민과세계》 42호에서는 ‘녹색전환과 성장’이라는 주제 하에 두 편의 기획논문을 실었다.김병권 자문위원(녹색전환연구소)은 과거 국가 주도 경제개발 과정
어둡고 낮은 곳에서 아파하고 슬퍼하는 사람들을 위로하는 ‘별과 소금의 시학’2018년 NGO신문 신춘문예에 「편의점의 달」로, 2019년 월간 『시문학』에 신인우수작품상을 수상하며 데뷔한 유정남 시인이 첫 시집 『일요일의 화가 8요일의 시인』을 현대시세계 시인선 147로 출간했다. 유정남의 첫 시집 『일요일의 화가 8요일의 시인』은 먼저 기억이 환기하는 청춘시절의 좌절과 상처를 시인 특유의 은유적 상상력과 정밀한 언어로 형상화한다. 꿈을 잃어버린 상실의 시대, 상처 깊은 풍경에 꿈의 지향점인 별을 띄워, 인간의 삶이 결코 잊혀진 꿈
착한보험본부 정성욱 대표가 보험회사에서 알려주지 않는 보험의 진실을 알려주는 도서 '보험명의 정닥터의 보험사용설명서'를 브랜딩포유 기획과 대경북스를 통해 출간했다."숨은 보험금, 몰라서 못받는 보험금을 찾아드립니다"라는 책 소개글로 시작하는 이 책은 보험에 대한 오해와 진실을 알려주며, 사고와 질병으로 인한 어려움에 처했을 때 독자들의 가정과 경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또한 숨은 보험금 타내는 비법, 암 보험과 후유장해보험 제대로 알기, 실손의료보험의 모든 것, 마법 같은 혼합설계 따라하기 등의 내용을 담고
자립준비청년의 성장 과정과 자립 현실, 이들을 둘러싼 사회 인식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책 김성식 아름다운재단 청년사업파트장 대행(이하 파트장)의 ‘안녕, 열여덟 어른’이 2023년 제주시 올해의 책으로 선정됐다.지난 23일 제주시는 우당도서관에서 '2023 제주시 올해의 책 선포식’을 열고 청소년 부문 도서로 ‘안녕, 열여덟 어른’을 선정했다.제주시는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시민들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 투표와 도서 선정 위원회 심의를 통해 이같이 발표했다. 이 외에도 성인 부문에는 김훈 작가의 ‘하얼빈’, 제주문학 부문에는 강순희
35년동안 금융기관에서 근무한 한 퇴직자가 100세 시대를 재앙이 아닌 축복으로 살아가도록 하기 위한 길잡이로 '노후설계 행복 콘서트'를 출간해 주목된다.'노후설계 행복 콘서트'는 저자(전, 농협저축은행 부사장 김재철)가 농협에서 명예퇴직 이후 2017년부터 만 6년간 “smart aging 100세 시대 노후설계 행복콘서트”라는 주제로 강의했던 자료들을 모아 출판한 책으로 우리가 살아갈 미래의 세상과 노후에 닥치게 될 위험, 그리고 은퇴 후 실전 경험을 살려 100세 시대 노후생활을 축복으로 바꾸는 여러 가지 방법들이 담겨져 있다
순천향대학교(총장 김승우) 인문학진흥원(원장 홍승직)이 신간 '그림책 읽기와 보기'를 발간했다. 그림책은 교육·문화·역사·심리·철학과 연계, 그림 속 인간의 삶과 본질을 탐색하고 성찰할 수 있는 중요 매체의 하나다.이에 '그림책 읽기와 보기'는 순천향대 심경석 영어영문학과 교수, 강지은 인문학진흥원 연구원, 강미정 교수학습혁신센터 연구원 등 3명의 저자가 학부생 대상 그림책 강의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출간했다. '그림책 읽기와 보기'는 △그림책의 정의·역사·장르·형식 △그림책의 구성요소 글·그림·판형·재질 △그림책 예시 등 크게
한국NGO학회 회원인 연세대학교 정치외교학과 이태동 교수가 NGO 관련 신간 를 출간했다.주요 내용은 민주주의의 근간은 시민이며, 그렇기에 민주주의는 시민과 시민들의 조직이 주체가 되는 정치체제라고 할 수 있으며, 시민은 다수를 차지하지만 개인으로서 혹은 집단 행동을 통한 정치 과정에 영향을 끼치기 힘든 주체라고 규정하고 있다. 또 시민들이 직접 정치 과정에 영향을 끼치는 제도와 문화는 아직 성숙되지 못했고 NGO(Non-Governmental Organization)의 활동 여건도 수많은 도전에 직면해 있는데
요즘 서점가에서 독특한 기획과 편집으로 여행 관련 서적 부문에서 베스트셀러가 된 ‘책 한 권 들고 떠나는 여행’을 펴낸 김차중 작가를 봄기운이 완연한 지난 3월 말 그의 사무실에서 만났다. 김 작가는 시인의 흔적을 찾아가는 것을 기본 골격으로 잡고서 우리 문화와 삶을 찾아가는 여행의 길잡이가 되는 책을 펴내고자 기획했다고 한다. 카메라 렌즈를 닦고, 가벼운 한 권의 노트와 책 한 권을 배낭에 꽂으면 바로 여행이 시작되고, 사진을 찍고 글을 더 하면 비로소 여행이 완성되었다는 시인이 만든 여행책이라서 그런지 책을 읽는 내내 가슴이 따
시인이자 수필가 김차중 작가가 수필과 사진을 수록한 감성 문화 여행 수필집 “책 한 권 들고 떠나는 여행”을 출간했다.그의 첫 수필집인 “책 한 권 들고 떠나는 여행”에는 계절별로 여행한 곳을 그곳의 문화와 느낀 감성을 섞어 사진과 함께 수채화처럼 엮어내었다. 총 21편의 수필로 구성되어 있는데 계절의 시작마다 직접 쓴 시를 수록했다. , , , 의 네 편의 시는 기억에서 멀어진 과거의 풍경을 다시 깨워 주기도 하고, 계절이 다가올 때의 설렘을 느끼게 해준다.노천명, 이육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