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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공감재단, 서울애화학교서 '청년 마음 테라피' 

청각·지적 장애 특수 교육기관 찾아가 심리적 안정·감각 능력 향상 지원

  • 기사입력 2024.03.28 20:27
  • 최종수정 2024.03.28 20:28
  • 기자명 이주현 기자
▲아모레퍼시픽공감재단 관계자와 서울애화학교 전공과 학생들이 지난 26일 '룩 앳 미(Look at ME) 청년 마음 테라피' 활동을 벌이고 있다. [사진=아모레퍼시픽]
▲아모레퍼시픽공감재단 관계자와 서울애화학교 전공과 학생들이 지난 26일 '룩 앳 미(Look at ME) 청년 마음 테라피' 활동을 하고 있다. [사진=아모레퍼시픽]

[한국NGO신문=이주현 기자] 아모레퍼시픽공감재단이 지난 26일 서울 강북구 미아동(솔매로52길) 서울애화학교에서 '룩 앳 미(Look at ME) 청년 마음 테라피'로 학생들의 심리 안정을 도와줬다. 27일 아모레퍼시픽에 따르면, 서울애화학교는 청각·지적 장애 특수 교육기관이다. 

아모레퍼시픽공감재단은 지난해부터 청년 마음 테라피(치료)를 통해 청년들에게 자기 돌봄 경험 기회를 주면서 마음 건강관리 방법도 소개하고 있다. 서울애화학교에선 진로를 탐색 중인 전공과 학생 14명의 마음 돌봄과 감각 능력 향상 지원에 힘썼다. 

차, 향, 화장(메이크업) 가운데 자신한테 어울리는 과정을 찾아 청년 마음 테라피에 참여한 학생들은 '나만의 차 취향 알기'란 주제로 일상에 어울리는 차를 마시거나 아로마 오일의 특징과 활용법을 배우고 직접 만들었다. 화장 과정 참여자들에겐 자신의 아름다움 발견과 화장법 공유 기회를 마련했다. 

이상목 아모레퍼시픽공감재단 이사장은 "장애 청년들이 자기 돌봄 방법을 알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 향후 악성 민원에 시달리는 2030 공무원을 위한 테라피 등 청년 마음 건강 지원 사업을 다각도로 운영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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