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목록 ( 총 : 77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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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 남아프리카공화국 도착···G20 정상회의 일정 '스타트'
이재명 대통령이 아랍에미리트(UAE)와 이집트 방문 일정을 마무리한 뒤 주요 20개국(이하 G20) 정상회의가 열리는 남아프리카공화국(이하 남아공) 요하네스버그에 21일(현지시간) 오후 도착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이번 G20 정상회의는 아프리카에서 개최되는 첫 G20으로 '연대, 평등, 지속가능성'을 주제로 23일(현지 시간)까지 진행된다.이 대통령은 22일(현지 시간) 오전 1세션에 참여해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포용적 지속가능한 성장'을 주제로 경제성장, 무역의 역할, 개발 지원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같은 날 오후 2세션에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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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 이집트 공식 방문 일정 마무리···'G20 정상회의' 참석
중동·아프리카를 순방 중인 이재명 대통령이 2박 3일간의 이집트 공식 방문 일정을 마무리하고 남아프리카공화국(이하 남아공)으로 출국했다. 남아공 요하네스버그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이하 G20)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서다. 이 대통령은 21일 오전(현지 시간) 이집트 카이로 국제공항에서 이집트 측의 배웅을 받으며 대통령 전용기인 공군 1호기에 탑승했다.앞서 이 대통령은 아랍에미리트(UAE) 국빈 방문 이후 지난 19일 이집트 카이로에 도착, 지난 20일 오전 이집트 정부의 공식 환영식으로 일정을 시작했다.공식 환영식 이후 이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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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실련 "한미 안보협상, 한국의 전략적 자율성에 제약 우려"
정부가 지난 14일 한미 정상회담 'Joint Fact Sheet(공동 설명자료)'를 공개하면서 긍정 평가와 부정 평가가 교차하고 있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하 경실련)은 "한국의 전략적 자율성에 제약이 우려된다"며 정부에 한미 정상회담 합의 내용 재점검을 주문하고 있다.경실련은 17일 "공동 설명자료는 안보·억제·역내 협력 등 한국의 전략 환경에 중대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내용을 담고 있다"면서 "특히 안보 분야는 향후 한반도 긴장관리뿐 아니라 트럼프 행정부 체제에서 추진되고 있는 역내 전략 구상과도 직접 맞물려 있다는 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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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 테러 용의자 4명 체포···"분리주의 무장단체 파키스탄탈레반과 연계"
파키스탄 수도 이슬라마바드에서 폭탄 테러가 발생, 12명이 사망하고 27명이 부상을 당한 가운데 파키스탄 정부가 폭탄 테러 사건 용의자 4명을 체포했다.15일(현지시간) AFP 통신 등에 따르면 파키스탄 정부는 지난 11일 이슬라마바드 지방법원 인근에서 발생한 자살 폭탄 테러 사건에 연루된 혐의로 무장단체 분파 조직원 4명을 체포했다.그러면서 AFP 통신 등은 4명의 조직원들은 분파 조직 지휘관으로 추정되는 인물과 조직원 3명이며 분리주의 무장단체 파키스탄탈레반(TTP)과 연계됐다고 설명했다.파키스탄 정부는 성명에서 "이 조직은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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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조지아주서 체포됐던 한국 노동자들, 기존 비자로 현장 복귀
지난 9월 미국 조지아주 현대자동차·LG에너지솔루션 합작 배터리 공장에서 이민 당국에 체포·구금됐다가 귀국한 한국인 노동자 일부가 최근 다시 현장에 복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노동자는 같은 B-1 비자로 공장에서 근무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뉴욕타임스(NYT)는 13일(현지 시각) 당시 구금된 한국 노동자 317명 중 B-1 소지자 전원의 비자가 회복됐으며, 이중 최소 30여 명이 공장으로 복귀했다고 보도했다.한 노동자는 9월27일 비자가 취소됐지만 10월22일 재발급됐고, 또 다른 노동자는 주한 미 대사관에 기존 비자의 상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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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큐셀, 조지아주 공장 운영 대폭 축소···미국 세관 통관 보류 '후폭풍'
미국 세관 당국의 부품 통관 지연으로 한화솔루션 큐셀부문(이하 한화큐셀)이 미국 조지아주 공장 운영을 대폭 축소할 방침이다.AP통신 등 미국 언론에 따르면 한화큐셀은 7일(현지시간) 조지아주 공장 전체 직원 3000명 가운데 1000명의 임금과 근로시간을 일시적으로 줄인다고 밝혔다. 또한 한화큐셀은 조지아주 달튼과 카터스빌의 2개 공장에서 파견직 직원 300명도 해고할 계획이다.한화큐셀은 미국 세관국경보호국(CBP)이 항만에서 수입 부품에 대한 통관을 보류하고 있어 태양광 패널 조립 설비를 정상 가동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고 AP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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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무슬림 사회주의자 뉴욕 시장 당선...3선 주지사 쿠오모 꺾어
무명의 30대 진보 정치인이 거물 보수 정치인을 물리치고 세계 자본주의의 심장부인 미국 뉴욕 시장으로 당선됐다.4일(현지 시각) AP 통신 등 외신들은 인도계 무슬림인 조란 맘다니(34) 뉴욕주 의원이 앤드루 쿠오모(68) 전 뉴욕 주지사를 누르고 미국 뉴욕시장으로 당선됐다고 보도했다. 무슬림이 미국 최대 도시인 뉴욕의 시장으로 당선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AP통신은 개표 초반인 미 동부 시각 오후 9시 37분 맘다니 후보가 승리했다고 보도했다. AP에 따르면 맘다니는 85% 개표 결과 50.5%를 얻어 41.4% 지지율을 기록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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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중국, 넥스페리아 사태 합의···자동차 업계 공급망 위기 해소 전망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미중정상회담에서 넥스페리아 사태 해결에 합의, 자동차 업계 공급망 위기가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월스트리트저널(WSJ)은 10월 31일(현지시간) 소식통을 인용,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합의에 따라 넥스페리아가 중국 공장에서 생산된 반도체 수출을 재개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넥스페리아는 네덜란드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주요 완성차 업체의 부품에 들어가는 범용 반도체를 생산한다. 넥스페리아의 반도체는 자동차의 속도계부터 에어컨 공조 시스템까지 다양한 부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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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 한국 핵추진 잠수함 건조 승인에 일본도 도입 시사
이재명 대통령의 요청으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의 핵추진 잠수함(이하 핵잠) 건조를 승인한 가운데 일본도 핵잠 도입 가능성을 시사했다.1일 일본 요미우리신문과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일본 정부 대변인 기하라 미노루 관방장관은 지난 10월 31일 요미우리신문과 아사히신문의 핵잠 도입 가능성 질문에 "모든 선택지를 배제하지 않고 억지력·대처력 향상에 필요한 방안을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즉 일본 정부가 방위력 강화 차원에서 자위대에 핵잠을 도입할 수 있다는 의사를 시사한 것이다. 다만 기하라 장관은 "현시점에서 정해져 있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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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희토류 수출 통제 유예···미국, 중국 부과 관세 10%포인트 인하"
중국이 희토류 수출 통제 유예와 합성마약 펜타닐의 미국 유입 차단 협력에 동의했다. 대신 미국은 중국에 부과해온 이른바 '펜타닐 관세'를 종전 20%에서 10%로 인하할 방침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30일 부산 김해공군기지에서 미·중 정상회담을 개최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정상회담 이후 미국으로 돌아가기 전 전용기 에어포스원에서 약식 기자회견을 갖고 "중국이 희토류 수출 통제를 1년간 유예하기로 했으며 이후 유예를 매년 연장할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희토류는 전부 해결됐다"고 밝혔다. 확대 정상회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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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미·중 정상회담 개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미·중 정상회담이 30일(한국시간) 부산 김해공군기지 나래마루에서 시작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9일 방한, 이재명 대통령과 한·미 정상회담을 진행한 데 이어 이날 시 주석과 미·중 정상회담을 진행한다. 시 주석은 미·중 정상회담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차 이날 전용기 편으로 김해국제공항에 도착, 11년 만의 방한 일정을 시작했다.트럼프 대통령과 시 주석의 대좌는 트럼프 집권 2기 들어 처음이다. 또한 2019년 6월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주요 20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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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세안 정상회의 개막···이재명 대통령, 정상외교 슈퍼위크 돌입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정상회의가 26일(현지시간) 아세안 의장국 말레이시아 수도 쿠알라룸푸르에서 개막, 오는 28일까지 진행된다. 이재명 대통령도 아세안 정상회의에 참석, 정상외교 슈퍼위크에 돌입한다.아세안 정상회의는 한미일과 중국 등 세계 주요국 정상이 참석하는 대형 정상외교 무대다. 이번 아세안 정상회의에는 아세안 정상들은 물론 이재명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리창 중국 총리,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 앤서니 앨버니지 호주 총리,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 브라질 대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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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한국과 빠른 관세 합의 원해...김정은 만날 일정 없어"
한국과의 빠른 관세 후속 협상 합의를 원하며,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를 만나는 일정은 현재 포함돼 있지 않다고 미국 고위 당국자가 밝혔다.트럼프 행정부 고위 당국자는 24일(현지 시각) 트럼프 대통령 순방 관련한 사전 전화 브리핑에서 "대통령은 앞으로 김정은과의 회동 의사를 표명해 왔지만, 이번 순방의 일정에는 들어가 있지 않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이 고위 당국자는 "물론 변동이 생길 수는 있다"라고 여지를 뒀다.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밤 11시쯤 백악관을 출발해 30일 돌아오는 일정의 아시아 순방에 나선다. 말레이시아 쿠알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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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카이치 日총리, "한국은 중요한 이웃나라...관계 강화 모색"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한국은 중요한 이웃 나라로 관계 강화를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다카이치 총리는 24일 임시국회 소신 표명 연설에서 “기본적 가치를 공유하는 나라, 글로벌 사우스(주로 남반구에 위치한 신흥국과 개도국) 여러 나라와 협력 강화에 힘쓸 것”이라며 “중요한 이웃 나라인 한국과는 정상 간 대화를 통해 관계 강화를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다카이치 총리는 미일 관계와 관련해 "일미 동맹은 외교·안전보장 정책의 기축"이라며 내주 일본을 방문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신뢰 관계를 구축해 양국 관계를 더 높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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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스타 감독ㆍ선수들 불법 도박 혐의 전격 체포...개막 이틀만에 '날벼락'
미국 프로농구(NBA) 현직 감독과 선수가 스포츠 베팅 조작 및 사기 도박 사건에 연루돼 연방 검찰에 전격 체포됐다. 범죄 규모는 수천만달러에 이르며, 전·현직 NBA 관계자 수십 명이 수사 대상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져 사건의 파문이 어디까지 미칠지 가늠할 수 없는 상황이다. 2025~2026시즌이 지난 21일 시작된 지 불과 이틀 만에 전격적으로 공개된 이 사건은 전 세계 농구 팬들에게 큰 충격을 주고 있다.23일(현지 시각) 미 연방수사국(FBI), 국토안보국(HSI), 뉴욕경찰청(NYPD), 뉴욕 동부지검 등은 연방 도박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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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라야마 전 일본 총리 별세...향년 101세
'무라야마 담화'로 잘 알려진 무라야마 도미이치 전 일본 총리가 17일 101세를 일기로 별세했다.NHK와 아사히 신문 등에 따르면, 무라야마 전 총리는 이날 규슈 오이타시의 한 병원에서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노환으로 별세했다.무라야마 전 총리는 사회당 소속으로 1972년 중의원 선거에 당선돼 정치에 입문한 뒤 주로 사회·노동 분야에서 활동하며 8선을 지냈다.1994년 6월에는 자민당 등과의 연립을 구성해 제81대 일본 총리에 올랐다. 사회당 출신 총리로는 당시 47년 만이었다.특히 무라야마 전 총리는 2차 세계대전 패전 50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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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 29일∼30일 방한 전망···"한미정상회담 촉각"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경주에서 개최되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방한할 예정인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의 방한 일정이 오는 29일부터 30일까지로 전망되고 있다.위성락 대통령실 국가안보실장은 16일 트럼프 대통령의 방한 일정과 관련된 질문에 "29일에 도착해 30일까지 (머무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그러면서 "한미정상회담도 그 사이에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다만 위 실장은 "변동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아직 (일정을 확정적으로) 소개하기는 좀 이르다"고 덧붙였다.미중 정상회담 성사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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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구금 한국인 활동가 김아현 씨 석방 이후 이스탄불 도착
구호물품을 싣고 가자지구로 향하던 중 이스라엘에 구금됐던 한국인 활동가 김아현(활동명 해초·27) 씨가 석방 이후 튀르키예 이스탄불에 무사히 도착했다. 아현 씨는 다음 주 초께 귀국할 예정이다. 11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아현 씨의 아버지 김태완 씨는 지난 10일 밤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두어시간 전 딸에게 전화가 왔다. 구금 시설에서 특별히 여성들에게 (나쁘게) 한 건 없어 건강히 있다가 대사관 측 도움으로 안전하게 이스탄불에 도착했다고 한다"고 밝혔다.아현 씨는 현재 모든 짐이 프랑스 파리에 있어 파리에 들렀다가 다음 주 초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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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ㆍ하마스, 가자 전쟁 1단계 휴전 합의...트럼프, SNS 통해 먼저 알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8일(현지 시각) 휴전 협정 1단계에 전격 합의했다. 이에 따라 하마스에 억류된 이스라엘 생존 인질 20명의 석방 절차가 곧 시작되고 이스라엘군도 단계적 철군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이스라엘과 하마스가 우리의 평화 계획 1단계에 모두 동의했다는 사실을 자랑스럽게 알린다"고 밝혔다. 이어 "이는 강력하고 지속적이며 영구적인 평화를 향한 첫 단계로서 모든 인질이 곧 석방되고 이스라엘은 합의된 선까지 군대를 철수한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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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 전쟁 종식 임박...트럼프 "이, 초기 철수안 동의...하마스 승인 즉시 휴전"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4일 “이스라엘이 우리가 제안하고 하마스와 공유한 초기 철수 경계선에 동의했다”고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을 통해 공개했다. 트럼프는 “이스라엘이 미국이 제안한 종전 계획에 따라 가자지구 내 이스라엘군을 일정 지역까지 철수하는 데 동의했으며, 하마스가 이를 승인하면 즉시 휴전이 이뤄진다”고 밝혔다.트럼프 대통령은 "하마스가 이를 승인하는 즉시 휴전이 발효되며, 인질과 포로 교환이 시작될 것"이라며 "이후 우리는 다음 단계 철수를 위한 조건을 마련할 것이고, 이는 3000년간의 재앙을 종식시킬 것"이라고 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