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가 이모티콘 창작 플랫폼 '카카오 이모티콘 스튜디오'를 전면 개편했다고 26일 밝혔다.
2017년 4월 오픈한 카카오 이모티콘 스튜디오는 이모티콘 제작과 이후 모든 단계를 아우르는 창작 플랫폼이다.
개편된 스튜디오는 파일 일괄 업로드, 순서 편집, 미리보기 기능을 제공해 제작 과정을 단순화했다.
또 스튜디오는 임시 저장, 제출 후 24시간 내 취소 기능으로 작업의 유연성을 높이고 제작 단계와 규격을 간소화했다.
작업 관리 면에서는 대시보드와 알림 기능으로 작업 현황을 손쉽게 확인할 수 있게 됐다.
제안부터 출시까지 모든 이모티콘 작품을 모아볼 수 있는 '내 작업실' 메뉴도 도입됐다.
이 밖에 베타 형태로 운영되던 미니 이모티콘도 스튜디오에 정식 도입되면서 누구나 미니 이모티콘을 제안할 수 있게 됐다.
김지현 카카오 이모티콘 트라이브 리더는 "창작자가 보다 쉽고 빠르게 작품을 선보일 수 있는 환경을 갖추게 된 만큼 많은 분이 도전해서 창작 생태계를 넓혀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