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가 지난 19일 출시한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아이온2'의 평균 일간 활성 이용자 수(DAU)가 150만 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엔씨소프트는 21일 아이온2 출시 3일 차를 맞아 초반 성과를 공유하며 이같이 밝혔다.
아이온2는 엔씨소프트의 대표작 '아이온: 영원의 탑'의 정식 후속작으로, 지난 19일 PC·모바일 플랫폼으로 한국 및 대만 시장에 동시 출시됐다.
엔씨소프트는 "출시와 동시에 PC 자체 결제를 도입했고, 현재 PC 결제 비중은 전체의 90% 이상"이라며 "해당 매출은 모바일 앱 마켓 순위에 반영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아이온2'는 전날 기준 애플 앱스토어에서 매출 5위를 기록했고, 이날 구글 플레이 실시간 순위를 기준으로는 30∼40위권에 올라 있다.
엔씨소프트는 구체적인 매출 정보를 공개하지는 않았으나, 업계에서는 '아이온2'가 출시 이틀간 올린 매출이 100억원대에 이른다는 추정도 나온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