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먼아시아는 요르단 내 시리아 난민과 취약계층을 위한 국제 구호물품 상차식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지난 11월 20일 HMM의 해상 운송 서비스 후원과 국제개발협력 NGO 지파운데이션의 기부로 마련된 것으로, 약 16억원 규모의 의류와 신발 등이 요르단 현지에 전달될 예정이다. 휴먼아시아는 현지 파트너와의 협업을 통해 물품을 요르단 내 시리아 난민과 취약계층에 안전하게 전달할 계획이다.
한편, 휴먼아시아는 2021년부터 요르단 내 시리아 난민 및 취약 계층을 대상으로 방한의류와 방한용품을 매년 지원해 왔으며, 이번 지원을 포함한 누적 기부액은 약 93억원에 달한다.
휴먼아시아 서창록 대표는 “요르단 내 시리아 난민과 취약계층에게 꾸준히 필요한 도움을 드릴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요르단은 이라크, 팔레스타인 등과 국경을 접하고 있어 난민 유입이 지속되는 만큼, 앞으로도 지속적인 국제협력을 통해 사회안전망에서 소외되어 인도적 위기를 겪는 이들을 지원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