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대한민국 중소기업 우수상품전시회 '지페어 코리아' 개막

26일 개막식···국내 최대 규모 550여 개사, 1000명 이상 구매자 참가

  • 기사입력 2023.10.26 16:13
  • 기자명 정성민 기자
제26회 대한민국우수상품전시회(G-FAIR KOREA 2023) 개막식[경기도 제공]
제26회 대한민국우수상품전시회(G-FAIR KOREA 2023) 개막식[경기도 제공]

경기도 주최,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 주관의 제26회 대한민국우수상품전시회(G-FAIR KOREA 2023·이하 지페어 코리아 2023)가 26일 고양 킨텍스에서 개막했다.

경기도에 따르면 지페어 코리아 2023에는 생활용품, 뷰티용품, 주방용품, 의료건강, 식품관, 우수제품관의 6개 테마에 550여 개 사와 640개 부스가 참가하고 1000여 명의 국내외 구매자(바이어)가 참여한다. 이는 국내 최대 규모다.

특히 경기도는 기존 국내 구매자(바이어) 규모 확대는 물론 코트라(KOTRA)·한국무역협회(KITA)·세계한인무역협회(OKTA) 등 관계기관과 협업, 전년도 200명 수준의 해외 구매자 오프라인 참가 인원을 600명가량으로 확대했다. 새싹기업을 위한 피칭데이와 투자상담회, 글로벌 경제동향 등 세미나 프로그램도 오는 28일까지 3일간 다채롭게 진행될 예정이다.

개막식에는 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를 비롯해 이동환 고양시장과 강성천 경과원장(전 중소벤처기업부 차관), 이상창 경기중소벤처기업청장, 코트라 전춘우 상임이사(중소중견기업본부장), 차영환 한국무역정보통신 대표이사(전 국무조정실 국무 2차장) 등이 참석했다.

오후석 행정2부지사는 개막 선언에서 "러-우 전쟁에 이어 최근 중동 위기까지 국내외 불확실성이 가중되면서 국내 중소기업이 더욱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지페어 코리아를 기업들의 국내외 판로개척을 위한 총력 지원의 장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개막식 후 오 부지사는 전시회 부스를 방문, 참가기업을 격려했다. 또한 전시장 내 세미나실에서 강성천 경과원장 주재로 글로벌 수출 전략회의가 진행됐다. 전략회의에서 강 원장은 경기도 글로벌 네트워크 GBC(Gyeong-gi Business Center, 경기도해외통상사무소) 소장들, 수출 유관기관들과 기업들의 수출전략 방안을 논의했다.

경기도 관계자는 "국내 최초로 인도 정부의 인정을 받아 킨텍스가 운영하는 IICC를 세계시장 진출 수출 플랫폼으로 만들어 나가고 인도 벵갈루루, 우즈베키스탄에 허브 GBC 2개소, 인도네시아, 멕시코 등에 디지털GBC 5개소를 신설해 도내 기업의 수출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페어 코리아 2023 세부 사항은 지페어 코리아 사무국(031-259-6531~4) 또는 누리집(www.gfair.or.kr)을 참조하면 된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개의 댓글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공정사회
경제정의
정치개혁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