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예술로 이어진 다산한복패션쇼와 N티스트 한복문화 페스티벌

  • 기사입력 2023.10.29 20:56
  • 기자명 김다원 기자

다산문화예술진흥원(원장 이효상, 이하 다산진흥원)이 제37회 다산 정약용문화제에서 한복모델패션쇼에 이어 28일 남양주시가 주최한 N티스트 페스티벌에서 다산한복문화 페스티벌 공연을 가졌다.

N티스트 페스티벌은 남양주시가 주최하고 예총남양주지회가 주관하는 남양주 아티스트들을 위한 공연축제 중 하나로 여기에 선정되어 북한강 조안면 정약용 펀그라운드 공연장에서 펼친 것이다.

다산진흥원은 금년 7월부터 신청을 받아 8월말 일반, 시니어, 청소년, 가족, 단체, 다문화 외국인 등 다양한 연령대 52명의 참여 신청자 중 9월 9일과 16일 두차례 역량강화를 위한 워크숍을 거쳐 25명을 최종 한복모델로 확정했고 지난 다산 정약용문화제에서 공연하는 등 실력을 갈고 닦아 왔다.

총연출을 진행한 이효상 원장은 ‘왜 한복문화냐’라는 질문에 “남양주라는 도시의 변화에 맞게 새로운 도시 이미지와 브랜드를 어떻게 만들어가고 있는가, 보존되고 기억되어야 할 것은 무엇인가, 지켜야 할 전통적 가치를 재발견하고 문화예술로 승화시켜 미래 가치로 증폭시켜야 할 것은 무엇인가 라는 고민에서 시작했다. 그런 점에서 지역의 정체성과 품격에 맞는 문화를 만들어내는 일은 대단히 중요한 의미가 있다”며, “정약용문화제와 N티스트 페스티벌에서 ‘한복’은 남양주 지역 고유의 전통문화의 정체성을 토대로 한 생활문화가 정착되도록 돕는 현실적 적용 과정”이라고 밝혔다.

다산진흥원은 2018년부터 다산 정약용포럼과 아카데미, 다산인문학강연, 청록파 조지훈 시낭송대회 등을 꾸준히 진행해 왔으며, K문화 한복의 멋과 아름다움을 한껏 보여주는 다산한복 패션쇼와 한복문화 페스티벌은 한류문화를 확산시키는 경기도의 대표 브랜드이자 디딤돌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그 잠재 가능성에 주목하게 된다.

진흥원은 다음달 22일 다산아트홀에서 춤꾼들을 초청해 생활체육문화이자 공연문화예술로서 세계의 춤 페스티벌을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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