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 물빛놀이터' 여름철 핫플레이스로...개장 이틀만에 1700명 방문

  • 기사입력 2025.07.07 11:55
  • 기자명 고석태 기자
▲개장 첫 주말 남동 물빛놀이터 모습. 인천 남동구
▲개장 첫 주말 남동 물빛놀이터 모습. 인천 남동구

인천 남동구가 인천 지역 공공기관 최초로 조성한 물놀이장이 여름철 핫플레이스로 떠올랐다. 7일 남동구에 따르면 지난 5일 개장한 ‘남동 물빛놀이터’에 이틀 동안 1,700여 명이 몰렸다. 현재 7월 주말 인터넷 예약이 매진됐으며, 8월 예약은 7월 말 오픈 예정이다.

남동구 관계자는 “개장 첫날인 5일 온라인 사전 예약이 일찌감치 매진돼 이른 시간부터 현장 예매를 기다리는 줄이 길게 늘어섰다”며 “무더위 속에 방문한 주민들을 위해 하루 동시 수용 인원 800명 내에서 원활한 이용이 가능하도록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논현포대근린공원(논현동 644-1)에 조성된 남동 물빛놀이터는 인천시 공공기관 최초로 조성된 대형 야외 물놀이장이다. 185m의 유수 풀(601㎡, 수심 1.1m)과 함께 수영장(300㎡, 수심 1.0m), 유아 물놀이장(503㎡, 수심 0.3m)을 갖추고 있다. 

매주 화요일에서 일요일 10시부터 18시까지 연령 제한 없이 모두가 이용할 수 있고, 요금은 5,000원(남동구민 50% 감면, 3세 이하 무료)이다. 이용객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동시 수용 인원은 800명으로 제한하며 8월 31일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유수풀의 경우 키 130cm 이하 어린이, 성인풀의 경우 키 120cm 이하 어린이는 구명조끼 착용과 보호자 동반이 필수다. 유아 물놀이장은 키 140cm 이상 입장 불가하며, 키 90cm 미만 어린이는 보호자 동반이 필수다. 주차는 인근 주차장(논현동 648-4)을 이용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네이버 플레이스에 등록된 ‘남동 물빛놀이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이용객 현장 대기 최소화를 위해 500명까지 인터넷 예약이 가능하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남동 물빛놀이터에서 많은 분들이 더위를 잊고 즐거운 여름 추억을 만들기를 바란다”며 “남동 물빛놀이터 조성 과정에서 도움을 준 인천시 관계 공무원과 시, 구의원께 감사드리며, 주민을 위한 시설이 되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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