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사회복지사협회(회장 박만우)는 8일 경남 통영시 일원에서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5년 사회복지 종사자 힐링사업’을 진행했다.
이번 사업은 사회복지 현장에서 근무하는 종사자들의 심리적 소진을 회복하고 재충전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자들은 다양한 체험과 소통 프로그램을 통해 정서적 안정을 되찾고 업무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사회복지 현장의 실천가로서 자부심과 열정을 재확인하는 교류의 시간도 함께 진행됐다.
박만우 회장은 “짧은 시간이지만 바쁜 일상 속에서 자신을 돌아보고 여유를 회복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현장 사회복지사들이 건강하게 일할 수 있도록 회복 중심의 복지문화 확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힐링프로그램에 참여한 김혜선 사회복지사(창녕지역자활센터)는 “사회복지 현장은 늘 돌봄을 제공하는 자리라서 종사자들이 쉽게 지치고 힘들어질 때가 많다”며 “이번 힐링 프로그램은 서로의 어려움을 공감하고 재충전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이러한 기회가 현장의 사기를 높이고 보다 나은 복지서비스를 이어가는 데 큰 힘이 된다”고 말했다.
창녕군사회복지사협회는 2010년 창립 이후 회원 간 연대 강화, 전문성 제고, 복지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으며, 현재 130여 명의 회원이 창녕군 사회복지기관에서 활동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