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시동인 『숨바꼭질하고 있나요』 출간

동인들, 현대시에 맞는 특성과 다양성을 찾아가는 등 10여년 간 많은 활약
한국NGO신문 신춘문예 운영을 통해 우수 시인들을 발굴...한국시단의 중추적 역할 담당

  • 기사입력 2025.09.01 13:49
  • 최종수정 2025.09.01 13:50
  • 기자명 손경숙 기자
▲ 활시동인 5집 표지
▲ 활시동인 5집 표지

‘활시동인’이 다섯 번째 동인지 『숨바꼭질하고 있나요』(도서 출판 가온)를 출간해 현대시에 맞는 특성과 다양성을 찾아가는 동인시집으로 주목받고 있다.

동인활동은 한국문학 100년 사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며 시문학 발전에 기반을 이룬 거대한 기둥이다. 백조, 장미, 시문학, 문장 등 많은 동인지에서 배출한 시인들은 한국을 대표하는 문인으로 이름을 빛내고 문단사에 길이 남을 명작을 남긴 사실은 부정하지 못한다.

이를 이어받는 여러 동인들의 모임이 존재하고 있으나 그 세력이 약해진 것도 사실이다. 이에 비하여 ‘활시동인’은 10여 년의 시간이 짧도록 많은 활약을 하고 있으며 특히 한국NGO신문 신춘문예 운영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우수한 시인들을 발굴하여 한국시단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동인 김기덕, 김선진, 김정현, 김해빈, 안재찬, 여영미, 이솔, 이오장, 이혜경, 임경순, 정진해, 조명제 등 기성 시인과 신인 당선의 영예를 안은 김나비, 유정남, 김정범, 최경은, 박용운, 이영란, 강기영, 안정숙 시인 등이 합류하여 활발하게 시문학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활시동인 표지
▲활시동인 표지

20인은 각자의 작품을 개성 넘치는 필치로 과감하게 전달하고 있으며 현시대에 맞는 시의 방향을 지향하는 뚜렷한 특징을 보여주고 있다. 다양성을 찾는 독자들이 읽는 재미를 충분히 느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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