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수시]한국기술교육대 "AI로 맞춤형 학생 성장과 경력개발 지원"

정부 설립 국책대학···1인당 교육비 연 4800만원, 취업률 80.1%로 전국 3위
충남 RISE 사업 10개 과제, 소프트웨어 중심대학 선정으로 지원금 577억 확보
2학기부터 K-LXP 가동으로 학업, 취업 등 '맞춤 지원'···미래융합학부 신설

  • 기사입력 2025.09.09 13:37
  • 기자명 윤석구 기자
▲한국기술교육대 전경
▲한국기술교육대 전경

충남 천안에 위치한 한국기술교육대학교(KOREATECH·총장 유길상)는 고용노동부가 설립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공학·ICT 분야와 인적자원개발(HRD) 특성화 대학이다.

한국기술교육대는 정부(고용노동부)가 설립한 국책대학으로서 ‘학생들이 전폭적인 교육 지원을 받는 대학’, ‘취업률과 취업의 질이 우수한 대학’, ‘학생교육이 국내 최고인 대학’이란 수식어가 학부모와 교사, 수험생들에게 항상 회자된다. 중앙일보 대학평가 14년 연속 ‘교육중심 우수대학’ 1위에 이어 2023년 ‘학생교육 우수대학’ 평가 전국 1위, 2024년 ‘교육·혁신대학’ 평가에서 6위를 차지해 지방권 유일 TOP 10 안에 진입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러한 배경에는 한국기술교육대의 학생 교육에 대한 ‘진심’이 있다. 디지털 전환, 인공지능(이하 AI) 혁명 시대에 학생들이 기존 공학·기술 교육에 AI, 빅데이터, 클라우드 컴퓨팅 등의 요소를 접목해 모든 전공에서 AI 활용 능력을 필수적으로 익히도록 하고 있다.

나아가 2학기부터는 AI를 활용한 맞춤형 학생 성장과 경력개발 취업지원 시스템인 K-LXP(Koreatech Learning eXperience Platform, 한국기술교육대 학습경험플랫폼)를 운영한다. 대학 내 축적된 데이터와 시스템을 통합 관리하고 입학에서 졸업, 취업까지 학생들의 AI 기반 맞춤형 학습과 개인화된 성장을 지원하는 ‘AI 비서’ 역할을 톡톡히 수행할 예정이다. 

한국기술교육대 학생만을 위해 특성화된 AI학습경험플랫폼, K-LXP는 앞으로 고도화 과정을 거쳐 학생의 성공 가능성을 예측하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평생 성장 궤적을 추적·모니터링하는 플랫폼이 될 것이다.

국립대 이상의 학생 복지도 빼놓을 수 없다. 등록금은 사회계열 학기당 166만 원, 공학·ICT계열 238만 원에 불과하며 올해로 15년째 등록금이 동결됐다. 학생들이 경제적 부담을 덜고 학업에 정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학생 1인당 교육비는 4800만 원으로 전국 대학 평균 1716만 원보다 무려 2.8배 높다. 등록금 대비 장학금 비율은 무려 80.7%다. 방학을 제외한 학기 중에는 전교생이 ‘천원의 아침식사’를 제공받는다.

정부와 지자체 주관 재정지원사업 성과도 훌륭하다. 최근 충청남도 RISE사업(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에 10개 과제가 선정돼 총 412억 원의 지원금을 확보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소프트웨어 중심대학’에도 선정돼 8년간 최대 165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한국기술교육대는 ‘SW 중심의 교육체계 혁신 및 AI 기술 융합인재 양성을 통한 교육 가치 확산’을 목표로 ▲전교생 AI·SW 중심 교육체계 개편 ▲실무역량과 산학 협력을 강화하는 수요 맞춤형 인재 양성 ▲AI·SW 교육 허브 역할을 통한 지역사회 기여 증진의 과제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교육시설도 최첨단이다. 특히 ’다담미래학습관‘은 세계적 수준의 ‘에듀테크 기반 미래 첨단기술 학습공간‘으로 AI, 증강현실(AR)·가상현실(VR), 미래형 모빌리티, 지능형 로봇, 2차 전지, 수소연료전지 등 13개가 넘는 Lab이 가동 중이다. 모든 학생들은 미래 신기술 분야에 대한 융합적 문제해결 역량을 키우며 4차 산업혁명 시대 인재로 성장한다.

한국기술교육대의 많은 장점 중 ‘취업률’을 빼놓을 수 없다. 2010년부터 매년 최상위권 취업률을 유지해 왔으며, 2023년 졸업생 기준 취업률 80.1%로 졸업생 500명 이상 대학 기준 전국 3위를 기록했다. 4년제 대학 평균 64.6%보다 15.5%p 높으며, 대기업·중견기업·국가기관·공기업·공공기관 등 ’질 좋은 일자리‘ 취업률도 58.6%에 달한다. 역시 4년제 대학 평균 34.7%보다 23.9%p나 높은 취업의 질을 자랑한다.

특히 장기현장실습(IPP) 참여자 취업률은 84.2%로 미참여자 76.7%보다 7.5%p 더 높게 나타나 IPP가 학생의 취업역량을 향상하는 점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IPP(기업연계형 장기현장실습)는 2012년 한국기술교육대가 국내 최초로 개발해 운영 중인 한국형 코업(Co-op. 산학협동교육)인 ‘실무형 인재’ 양성 프로그램이다. 

▲한국기술교육대는 우수한 교육환경을 자랑한다. 이에 한국기술교육대 학생들의 활약도 눈부시다. 한국기술교육대 자동차 동아리 2개 팀은 지난 8월 29일부터 31일까지 군산 새만금자동차경기장에서 개최된 한국자동차공학회(KSAE) 주최 대학생 자작자동차 대회 ‘Baja Student Korea 2025’에서 종합 우승과 은상을 차지하는 쾌거를 거뒀다. 한국기술교육대
▲한국기술교육대는 우수한 교육환경을 자랑한다. 이에 한국기술교육대 학생들의 활약도 눈부시다. 한국기술교육대 자동차 동아리 2개 팀은 지난 8월 29일부터 31일까지 군산 새만금자동차경기장에서 개최된 한국자동차공학회(KSAE) 주최 대학생 자작자동차 대회 ‘Baja Student Korea 2025’에서 종합 우승과 은상을 차지하는 쾌거를 거뒀다. 한국기술교육대

한국기술교육대는 어려운 입시 환경에서도 탄탄한 경쟁력을 바탕으로 최근 수시모집에서 경쟁률이 상승하고 있다. 2022학년도 6.18대 1 → 2023학년도 6.34대 1 → 2024학년도 7.93대 1 → 2025학년도 8.94대 1 등 학령인구 감소와 수험생 수도권 쏠림 현상에도 불구하고 매년 상승곡선을 타고 있다.

특히 2025학년도 경쟁률은 최근 10년간 최고 성적이다. 지원자의 35%가 수도권 수험생이었는데 학과 특성화와 우수한 교육 인프라, 취업률 등의 큰 장점이 교육 수요자에게 확산되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학생들의 편의를 위해 서울·청주·대전·세종 지역에 등하교 셔틀버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2025년 말에는 제2경부고속도로(서울~세종) 천안 IC가 대학이 위치한 인근 지역에 설치돼 수도권에서의 접근성이 훨씬 좋아진다.

한국기술교육대는 2026학년도 신입생 모집부터 학생들의 전공 선택권 강화를 위해 기존 10개 모집 단위를 18개로 확대하고, 최신 산업변화의 트렌드를 대폭 반영해 학제를 개편했다.

기존 공학계열과 사회계열로 운영한 통합선발을 각 계열 내에서 전공선택이 가능한 융합자율전공(공학융합자율전공, ICT융합자율전공, 사회융합자율전공)과 전공선택의 제한이 없는 미래융합학부를 신설해 전공 자율 선택권을 대폭 강화한다.

기존에 학부로 모집하던 3개 학부도 전공별로 학생을 모집한다. 전기·전자·통신공학부는 전기공학전공, 전자공학전공, AI정보통신공학전공으로 세분화했고 컴퓨터공학부는 컴퓨터공학전공, AI·소프트웨어전공으로 이원화했다. 산업경영학부는 경영학부로 이름을 바꾸고 융합경영전공, 데이터경영전공으로 나눠 모집한다.

더불어 2026학년도부터 충남형 계약학과인 ’반도체디스플레이공학과‘를 신설, 학사 40명과 석사 25명을 선발한다. 학생은 입학과 동시에 취업이 확정되고 학위 취득 기간 단축, 학비 지원(1학년 등록금 전액 지원 / 2~3학년 50% 지원), 현장실무형 수업 등의 혜택을 받는다. 기업은 조기 인재 확보, 기업 맞춤형 인재양성, 교육과정 개발 참여 등의 이익을 얻게 된다.

■입학 홈페이지: https://ipsi.koreatech.ac.kr 
■입학 상담·문의: 041-560-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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