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한국장애인녹색환경연합(회장 이동근, 이하 장녹연)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장애인·소외계층 지원과 지역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장녹연은 추석 연휴 전 서울·대전·세종·충남·경북 등 각 지회 회원들이 참여해 지역별 행사를 진행했다.
대전·세종·충남 지역 회원들은 4일 대전역 인근 쪽방촌과 폭우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농촌의 어르신 가정을 방문해 ‘희망 나눔 상자’를 전달했다.
지난달 29~30일 서울 구룡마을에서는 장녹연 회원이 운영하는 식당에서 장애인·소외계층 대상 무료 점심을 제공하고, 회원들이 준비한 소규모 이벤트와 답례품을 나눴다.
경북 경주시 감포 남방파제 용오름 광장에서는 회원 40여 명이 바다 정화 활동의 일환으로 직접 제작한 흙공(EM 흙공)을 바다에 투척해 적조 예방 캠페인을 벌였다.
아울러 각 시·군·구 지회는 추석 귀성객과 관광객을 맞아 주요 관광지 주변 환경정비와 홍보 활동도 병행했다.
이동근 회장은 “전국 회원들이 한뜻으로 소외된 이웃에게 온정을 전할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본연의 목적사업과 봉사활동에 꾸준히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번 활동은 한국노총중앙교육원(원장오영봉), 펄 호텔제주(대표김석환), 보문커피(대표문상윤), YT유통(대표임영택), 한국장애인녹색환경연합협동조합 및 회원들의 소액 후원으로 진행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