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가 대전예술의전당에서 도시철도 2호선 5공구 건설공사와 관련한 주민설명회를 진행했다.
시에 따르면 이날 설명회엔 100여 명의 지역 주민들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고 4일 밝혔다.
또한 설명회는 5공구 구간의 세부 공사계획과 향후 추진 일정, 지역사회 영향 등을 주민에게 알리고 직접 의견을 나누는 자리로 마련됐다.
5공구는 서구 선사유적네거리에서 유성구 국립중앙과학관까지 이어지는 약 2km 구간으로 3개 정거장(둔산선사유적지, 만년, 국립중앙과학관)과 만년보도육교 철거, 탄동천교가 신설된다.
이달부터 공사를 단계적으로 착수해 가로수 이식, 차로 확장 작업 등을 거쳐 다음달부터 본격적인 공사가 시작된다.
아울러 도심 주요 도로 인접 구간에서 시공이 이뤄지는 만큼 차량 통행 제한이 불가피할 전망이며, 시는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사전 안내와 교통관리 대책을 마련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