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밀양시(시장 안병구)는 지난 9월 19일부터 11월 12일까지 스포츠파크 야구장과 가곡야구장에서 열린 ‘제2회 선샤인배 아마야구 최강전’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경남야구소프트볼협회(회장 김상수)와 밀양시야구소프트볼협회(회장 김동운)가 공동 주최·주관했다. 초등(유소년)·중등·고등부 총 112팀, 약 4,000명의 선수가 참가해 기량을 겨뤘다.
고등부 결승에서는 마산용마고가 양산 물금고를 6대 0으로 완파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최우수선수상(MVP)은 마산용마고 안현석 선수에게 돌아갔다.
중등부 결승전에서는 대구경상중이 마산동중을 9대 1로 누르고 정상에 올랐다. 초등부와 유소년부 우승은 각각 석교초(충북)와 밀양MBSC(밀양유소년야구단)가 차지했다.
안병구 밀양시장은 “밀양을 찾아주신 전국의 야구팀과 선수단,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밀양의 우수한 체육 인프라를 널리 알릴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밀양시는 내년에도 다양한 야구대회를 유치해 아마야구 저변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