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세군-제주원도심활성화자율상권조합, 'NFC 기반 디지털 나눔 캠페인' 전개

지역 상권과 참여 제주형 사회공헌 모델 출범

  • 기사입력 2025.11.14 12:17
  • 기자명 손경숙 기자
▲'NFC 기반 디지털 나눔 캠페인' 포스터
▲'NFC 기반 디지털 나눔 캠페인' 포스터

구세군 한국군국(사령관 김병윤, 이하 구세군)과 제주원도심활성화자율상권조합(이사장 김선애)이 ‘NFC 기반 디지털 나눔 캠페인’을 전개한다.

이를 위해 구세군과 제주원도심활성화자율상권조합은 오는 15일 제주시에 위치한 제주원도심활성화자율상권조합 회의실에서 ‘NFC 기반 디지털 나눔과 상권상생 협력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은 원도심 상권에 비대면 기부 인프라(구세군 NFC 자선냄비 모금판)를 도입, 시민과 관광객이 손쉽게 기부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모금된 금액의 일부를 활용해 제주 지역사회 환원사업을 추진함으로써 지역 상권과 시민이 상생하는 ‘제주형 사회공헌 모델’을 구축하는 데 목적이 있다.

협약식에는 구세군 커뮤니케이션스국 홍봉식 국장, 제주원도심활성화자율상권조합 김선애 이사장이 참석하며 양 기관은 향후 실무협의체를 중심으로 디지털 나눔 캠페인 ‘NFC×HOPE in Jeju’를 추진할 예정이다.

구세군 커뮤니케이션스국 홍봉식 국장은 “제주 원도심 상권이 시민과 함께 따뜻한 나눔의 공간으로 재탄생하기를 기대한다”며 “구세군은 지역사회와 함께 나눔 문화를 선도하며 지속가능한 사회사업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제주원도심활성화자율상권조합 김선애 이사장은 “이번 협약은 단순한 상권 회복을 넘어 나눔과 상생이 공존하는 원도심으로의 변화를 상징한다”면서 “앞으로 구세군과 함께 제주형 사회공헌 모델을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협약식 날 진행되는 ‘제주칠성로 페스타’ 현장에는 구세군 홍보부스와 대형 자선냄비가 함께 운영, 시민과 관광객들이 직접 NFC 기부를 체험하고 구세군의 활동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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