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와 통일에 대한 공감대를 넓히기 위한 '경기권 통일플러스센터 평화통일 영화상영제'가 마련된다.
지난 10월부터 12월까지 매주 수요일, 총 12회에 걸쳐 열리는 이번 행사는 영화 상영과 토론을 통해 경기도민의 평화통일 인식을 높이고, 다양한 계층의 참여를 이끌어내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최근 문을 연 경기권 통일 플러스센터의 역할과 기능을 도민에게 알리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상영제에서는 평화, 통일, 그리고 탈북민을 주제로 한 다채로운 영화들이 상영되고 있다.
지난 10월에는 '어른 김장하', '조선 여공의 노래', '여름이 지나가면', '고래와 나' 작품이 상영됐고, 11월에는 '폴란드로 간 아이들', '인생은 아름다워', '이 선생에 대하여', '코코순이'가 관객을 만난다.
오는 12월에는 '크로싱', '무산일기', '스윙키즈'를 상영, 통일과 분단의 아픔을 다양한 시각에서 조명할 예정이다.
영화 상영은 매주 수요일 저녁 7시에 진행되며, 영화 상영 후에는 참석자들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는 토론회도 함께 열린다.
주최측은 "이번 상영제가 평화통일에 대한 경기도민의 이해를 넓히고 긍정적인 인식을 확산시키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영화 상영제는 관심 있는 경기도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일정은 경기권 통일플러스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