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계운 전 인천환경공단 이사장이 19일 유정복 인천시장으로부터 임명장을 받고 제19대 인천연구원 원장으로 취임했다. 임기는 3년이다.
인하대를 나온 최 신임 원장은 서울대에서 토목공학과 석사를 마치고 미국 콜로라도주립대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인천대 도시환경공학부 교수, 한국수자원공사 사장, 인천환경공단 이사장 등을 역임했다.
한국수자원공사 사장 재임 시 스마트 워터 그리드 기술 개발과 세계물포럼 스마트 물관리 이니셔티브의 성공적인 추진 등 국가 물관리 패러다임 전환을 이끈 경험이 있다.
인천에서는 인천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공동대표, 인천하천살리기추진단 공동대표, 인천환경원탁회의 의장 등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활동을 해왔다.
최계운 원장은 “인천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설계하고, 시정과 시민의 삶을 개선하는 데 책임 있는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