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주택 매매가격 1년만에 상승 전환…전월세도 강세

  • 기사입력 2025.11.20 10:46
  • 기자명 고석태 기자
▲인천 청라국제도시 전경. 연합뉴스
▲인천 청라국제도시 전경. 연합뉴스

인천 주택 매매 가격이 1년 만에 상승세로 전환됐다. 전, 월세 가격도 강세를 보였다.

20일 인천시가 한국부동산원의 부동산 통계정보를 분석한 ‘2025년 10월 부동산시장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10월 인천의 주택 매매 가격지수 변동률은 전월 –0.04%에서 0.07%로 전환됐다. 지역별로는 서구(-0.09%→0.13%), 동구(0.01%→0.11%), 부평구(-0.06%→0.07%), 중구(0.03%→0.05%), 계양구(-0.06%→0.05%), 미추홀구(0.02%→0.04%), 남동구(0.01%→0.03%), 연수구(-0.09%→0.02%) 순으로 상승했다.

전세 가격지수 변동률은 전월 0.06%에서 10월 0.14%로 상승했다. 서구(0.18%→0.37%), 동구(0.04%→0.18%), 미추홀구(0.11%→0.13%), 연수구(-0.05%→0.13%), 계양구(0.02%→0.10%), 부평구(0.03%→0.06%), 남동구(0.02%→0.05%) 등 대부분 상승했으며, 중구(0.04%→0.01%)는 상승폭이 둔화됐다.

주택 매매 거래량은 8월 2,820건에서 9월 3,300건으로 17.0%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서구가 780건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부평구(482건), 남동구(479건), 미추홀구(468건), 연수구(431건), 계양구(328건), 중구(179건), 강화군(90건), 동구(56건), 옹진군(7건)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주택 전월세 거래량도 8월 12,228건에서 9월 13,541건으로 10.7% 늘었다.

이철 시 도시계획국장은 “동구‧부평구‧서구 중심으로 주택 매매가격이 오르면서 1년 만에 하락에서 상승 전환됐고, 전세 시장은 대출 규제와 입주 물량 감소 등의 영향으로 상승세가 이어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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