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앰네스티, 아동 인권 안내서 한국어판 출간···유엔아동권리협약 내용 안내

어린이·청소년에게 실질 정보 제공

  • 기사입력 2025.11.20 11:05
  • 기자명 손경숙 기자
▲'이 모든 권리가 바로 여러분의 권리예요(These Rights are Your Rights)' 한국어판 표지
▲'이 모든 권리가 바로 여러분의 권리예요(These Rights are Your Rights)' 한국어판 표지

국제앰네스티 한국지부(이하 국제앰네스티)는 11월 20일 세계 어린이의 날을 맞아 전 세계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해 만든 권리 안내서 ‘이 모든 권리가 바로 여러분의 권리예요(These Rights are Your Rights)’ 한국어판을 출간했다.

출판사 갈마바람과의 협업으로 출간된 책은 ‘교육받을 권리’, ‘보호받을 권리’, ‘표현할 권리’, ‘놀 권리’ 등 유엔아동권리협약에 포함된 어린이와 청소년이 꼭 알아야 하는 권리와 지침을 담은 안내서다. 또한 책의 전반적인 내용을 한눈에 보기 쉽고 이해할 수 있도록 재치 있는 유머와 생생한 일러스트로 표현했다.

특히 권리가 침해됐을 때 스스로 할 수 있는 일, 친구들과 함께 세계 각지의 다른 어린이와 청소년을 돕는 방법을 알려주고 전 세계 곳곳에서 용기 있게 행동한 어린이와 청소년의 실제 이야기를 들려줌으로써 독자들에게 ‘나도 세상을 바꿀 수 있다’는 자신감과 용기를 전한다.

책은 2022년 국제앰네스티가 배우이자 인권 활동가인 안젤리나 졸리와 유엔아동권리협약 초안 작성자 중 한 명인 변호사 제럴딘 반 뷰런과 출간한 인권 가이드북 ‘너의 권리를 주장해(Know Your Rights and Claim Them)’에 이은 두 번째 책이다. 

안젤리나 졸리는 “세상의 모든 어린이, 청소년은 태어나는 그 순간부터 다른 어린이, 청소년과 똑같은 권리를 갖는다. 이 책은 여러분의 권리로 어떤 것이 있고 어떻게 그 권리가 생겨났는지 그리고 그 권리가 왜 중요한지 이야기해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여러분이 보호받지 못할 때 스스로 할 수 있는 일 그리고 친구들과 함께 세계 각지의 다른 어린이와 청소년을 돕는 방법을 알려주는 특별한 책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 모든 권리가 바로 여러분의 권리예요’ 한국어판은 전국 온·오프라인 서점에서 구매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국제앰네스티 한국지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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