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양천구 아파트 주차장에서 화재 발생···주민 50명 병원 이송

오전 5시 33분께 화재 발생 이후 약 2시간 30분 만에 완전 소진

  • 기사입력 2025.11.21 11:03
  • 기자명 전종수 기자

 

▲서울 양천구 신월동 아파트 주차장 화재 모습. 연합뉴스
▲서울 양천구 신월동 아파트 주차장 화재 모습. 연합뉴스

서울 양천구 아파트 주차장에서 화재가 발생, 주민 50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21일 오전 5시 33분께 서울 양천구 신월동의 9층 규모 아파트 1층 필로티 주차장에서 화재가 발생한 뒤 약 2시간 30분 만에 완전히 꺼졌다.

화재로 아파트 주민 50명이 연기를 마시는 등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주민 27명은 스스로 대피했고 10명은 소방대원의 대피 유도를 받아 아파트에서 빠져나왔다. 22명은 소방에 의해 구조됐다.

주차장에 있던 차량 18대는 완전히 불에 탔다. 다행히도 불길이 아파트 세대로는 번지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당국은 오전 5시 44분께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인력 313명과 장비 90대를 동원, 약 1시간 30분 만인 오전 6시 59분께 큰 불길을 잡았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필로티 주차장의 차량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를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개의 댓글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공정사회
경제정의
정치개혁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