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밀양시 사회복지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지역 복지 발전을 위한 연대와 소통을 다짐했다. 밀양시는 21일 호텔아리나 경산홀에서 ‘제17회 밀양시사회복지사협의회 워크숍’을 열고 민·관 사회복지사 130여명이 참석했다고 밝혔다.
워크숍은 1부 기념식과 2부 화합 프로그램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부에서는 사회복지사 선서와 더불어 유공자 표창 및 공로패 수여, 기념사·축사가 이어졌다. 장기간 현장에서 활동하며 시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사회복지사 7명에게는 표창과 공로패가 전달됐다. 2부 ‘화합 한마당’에서는 분야별 네트워크를 형성하며 서로의 경험과 과제를 공유했다.
참석자들은 복지 정책과 현장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민·관이 긴밀히 협력해야 한다는 점에 공감했다. 한 참석자는 “현장에서 필요한 목소리를 시와 공유하는 중요한 자리”라며 “행정과 현장이 함께 정책을 만들어가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밀양시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사회복지 체계의 안정적 운영과 협력 기반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사회복지사는 지역 공동체의 버팀목”이라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