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는 지난 23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제8회 타슈켄트 인하대학교(IUT) 학위수여식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컴퓨터정보통신공학부 213명 등 총 307명이 학위를 받았다.
인하대 조명우 총장을 비롯해 정석인하학원 성용락 이사장, 김교흥·양문석·진종오 국회의원 등이 학위수여식에 참석해 졸업생들에게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IUT는 지난 2014년 우즈베키스탄 수도인 타슈켄트에 만들어졌다. 국내 최초로 ‘3+1 방문 교육’, ‘4+0 교육’ 제도를 도입하는 등 인하대가 우리나라 최초로 대학 단위 교육 시스템을 수출하는 데 성공한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인하대의 우수한 교육 시스템 아래 2018년 처음으로 졸업생을 배출한 이후 이번 학위수여식까지 2300여명이 학생이 IUT에서 공부하고 사회 각 분야에 진출했다.
조명우 인하대 총장은 축사를 통해 “인하대와 IUT는 개교 이래 ‘글로벌 인재 양성’이라는 공통의 꿈을 품고 오랜 시간을 함께 걸어왔다”라며 “졸업생들이 IUT에서 공부하며 쌓아온 지식과 경험은 우즈베키스탄의 미래를 이끄는 소중한 힘이 될 것”이라고 졸업생들의 미래를 응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