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텍고등직업교육협의회, 인하공전에서 정기총회·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 개최

디지텍고등직업교육협의회, 정기총회에서 비전 선포···'초광역 공학·기술 인재양성의 글로벌 허브'로 도약

  • 기사입력 2025.11.24 16:22
  • 기자명 윤석구 기자
▲행사 진행 모습. 인하공전
▲행사 진행 모습. 인하공전

디지텍고등직업교육협의회(회장 인하공업전문대학 김성찬 총장)는 지난 21일 인하공업전문대학(이하 인하공전)에서 정기총회와 '2025 디지텍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특히 디지텍고등직업교육협의회는 정기총회에서 2030년까지의 중장기 발전계획을 수립하고, '초광역 공학·기술 인재양성의 글로벌 허브'를 비전으로 선포했다.

24일 인하공전에 따르면 디지텍고등직업교육협의회는 발전계획을 통해 Digitech P.R.O. 즉, ▲최고의 교육(Professional education) ▲견고한 지속기반(Robust sustainability) ▲탁월한 브랜드(Outstanding Brand)를 전략적 목표로 세우고, △실무 중심 공학교육 혁신과 품질 고도화 △협력체계 고도화를 통한 지속가능 공동 성장기반 구축 △브랜딩을 통한 협력 기반 확장과 글로벌 성장 기반 구축 등 실천 방향의 구체화와 성과 창출을 위해 대학 간 연계와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디지텍고등직업교육협의회장인 김성찬 인하공전 총장은 "디지텍협의회의 '초광역 협력 모델' 구축은 지역-대학 동반성장을 추구하는 지역혁신 중심 대학지원 체계인 RISE 사업의 확산과 더불어 지역별 산업·기업의 기술인력 수요 불균형 해소, 국가 차원의 기술 경쟁력 강화와 같은 초광역 동반성장에 실질적인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정기총회와 함께 인하공전에서 '2025 디지텍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가 디지텍고등직업교육협의회 10개 전문대학의 38개 팀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됐다.

경진대회에서는 AI, 모빌리티, 스마트공장, 이차전지, 바이오, 로봇, 안전 분야 등 산업 현장의 실제 문제를 기반으로 한 창의적 해결 아이디어를 담은 시제품을 선보이고 역량을 겨뤘다.

이어진 시상식에서는 대림대학교 팀의 '무공사 설치형 전동 리프트'가 '디지스타상(대상)'의 영광을 차지했으며 '음식물처리기 기능성 첨가제'를 주제로 출품한 인하공업전문대학 팀이 '한국공학교육인증원장상(특별상)'을 수상하는 등 참여 팀들의 열띤 경쟁 속에 우수 팀들을 선정, 시상하며 진행됐다.

한편 디지텍고등직업교육협의회는 수도권-영남권-충청권-호남권 등 전국 권역의 공학·기술 분야 인재를 양성하는 전문대학이 참여, 2021년 12월 창립 이래 4년간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초광역 연합체다. 단일 지역이나 대학의 한계에서 벗어나 지역을 초월한 교육·산학·산업생태계 협력 구조를 구축, 공학 인재 양성 체계의 혁신을 선도해 나가고 있다.

디지텍고등직업교육협의회에는 ▲경남정보대학교 ▲대림대학교 ▲동양미래대학교 ▲동의과학대학교 ▲아주자동차대학교 ▲연성대학교 ▲영남이공대학교 ▲울산과학대학교 ▲인하공업전문대학 ▲조선이공대학교 등 전국 10개 전문대학이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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