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파운데이션 박충관 대표, '2025 국제개발협력 유공 정부포상' 대통령표창 수상

현지 중심 개발협력 성과로 수상 영예

  • 기사입력 2025.11.25 16:51
  • 기자명 손경숙 기자
▲지파운데이션 박충관 대표 수상 모습. 지파운데이션
▲지파운데이션 박충관 대표 수상 모습. 지파운데이션

국제개발협력NGO 지파운데이션 박충관 대표가 25일 더 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개발협력의 날 기념식에서 '2025년도 국제개발협력 유공 정부포상'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 

‘국제개발협력 유공 정부포상’은 공적개발원조(ODA)를 통해 수원국 발전과 대한민국의 국제협력 역량 강화에 기여한 인물을 발굴하고 격려하기 위해 제정됐다. 매년 11월 25일 ‘개발협력의 날’ 기념식에서 수여되며 대통령표창, 국무총리표창, 훈장·포장 등 다양한 훈격으로 수여된다.

행사에는 김민석 국무총리를 비롯해 윤창렬 국무조정실장, 한국국제협력단(KOICA) 이사장, 협력국 주한대사, 주한 국제기구 소장 등 국내외 국제개발협력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개발협력 유공자 포상 ▲축하공연 ▲개발협력 우수사례 토크콘서트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번 수상은 박 대표가 아프리카와 아시아 개발도상국에서 추진한 교육·보건·자립 지원 사업이 수원국 삶의 질 개선과 대한민국의 국제 위상 강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결과다. 박 대표는 지난 10년간 지파운데이션을 이끌며 긴급구호팀 파견과 피해지역 맞춤형 구호활동을 주도했고, 교육·위생 등 지속 가능한 개발 실현에 기여했다.

박 대표는 수상 소감에서 “개발협력 분야에서 의미 있는 상을 받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이번 수상은 여러 파트너 기관과 현장에서 함께 일해 온 전문가들의 협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협력 기반을 강화, ‘도움을 주는 자와 받는 자가 구별되지 않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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