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김남국, 급한 건 알겠는데...물타기 말라"

  • 기사입력 2023.05.07 16:07
  • 기자명 김진태 기자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 페이스북 글 캡처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 페이스북 글 캡처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60억 가상자산 보유' 논란을 빚고 있는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자신을 끌어들이는) 물타기를 하지 말라고 일갈했다.

이준석 전 대표는 6일 페이스북에 '이준석이 가상화폐로 돈 벌면 자랑이 되고 김남국이 투자해서 돈 벌면 문제가 되느냐'고 주장한 김 의원의 글을 공유하며 "주식이든 코인이든 토큰이든 공개장에서 트레이딩을 통해서 취득하고 트레이딩을 통해서 판매하면 아무 문제 없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비공개 내부정보를 이용했거나 호가에 따른 공개시장 매수, 매도가 아닌 다른 방법으로 다량을 취득하면 의심받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전 대표는 "김 의원이 다급한 건 알겠는데 저는 항상 알고리즘 트레이딩이고 김 의원은 예전에 방송패널하던 시절부터 코인투자에 관심 많으셨던 것으로 기억나는 것 같은데 왜 물타기 하십니까?"라며 김의원의 행태를 나무라듯 반박했다.

이 전 대표는 당초 글에는 "김 의원은 예전에 방송패널하던 시절부터 텔레그램 정보방 이야기 간혹하셨던 것 기억나는 것 같은데"라고 썼다가 "김남국 의원이 본인은 텔레그램 정보방에 참여한 적이 없다고 알려와 그 부분은 수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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